옛말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이 있지요.

민초 1님이 쓴 글들을 읽으면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민초님은 왜 그런 교회에 남이 있으며,

왜 그런 교회에 목사(? 상상하기도 싫지만)를 하고 있는지요?

세상 다른 교회들에게서 그 놈의 9% 때문에 이단 사이비 소리 듣는 교회라면,

그것이 민초님이 진단한 진실이고 사실이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그 교회에서 떠나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설마 그 안에서 개혁하려 한다는 어마어마한 거짓말은 못하겠지요?

민초님이 시비 걸고 있는 그 9%라는 교리와 신조, 주요 교리는

재림교회 자체가 이 세상에서 사라지지 않는 한

바뀌거나 없애거나 포기하지 않을 것을

누구보다도 민초님이 잘 아실텐데요.

재림교회가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시간에 가장 많은 나라에

복음을 전한 교회로 서게 된 것이 바로 그 9% 때문임도

민초님은 잘 아실 것입니다.

특히 지금 민초님이 제일 먼저 손을 댄 엘렌 지 화잇과 그녀를 통한 예언의 선물은

재림교회가 재림교회로 이 땅에 서게 된 가장 중요한 두가지 특징 중 하나입니다.

민초님이 이런 곳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재림교회가 그 9%를 포기하거나

수정하거나 바꿀 수 없는 것은 그것이 재림교회를 이 땅에 탄생하게 한

성경적 진리이며 복음이기 때문입니다.

민초1님의 앙탈처럼

재림교회가 그 9%를 포기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면,

그것은 순복음 교회가 순복음을 포기하고,

장로교회가 장로 제도를 포기하고,

침례 교회가 침례를 포기하고,

천주 교회가 삼위일체를 포기하고,

기독교가 예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민초님의 항거(?)를

그냥 찬 잔 속의 태풍 정도로 귀엽게

그리고 재밌게 미소 지으면서 관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