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정의 실천-1

 

 

그리스도인은 자유로와야 합니다

그 신앙이 자유롭고

그 생활이 자유롭고

그 이상이 자유로와야 합니다

 

 

신앙의 자유란

자기 사고의 책임을 스스로 져야한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전제 아래서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하는 경험을 쌓아야 합니다

교리도 중요하지만 그분과의 개인적인 관계 설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물으셨습니다

눅 9:20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

 

 

하나님의 그리스도

하나님의 메시야

하나님의 독생자

그런 분과의 개인적인 자유를 누려야 하는 겁니다

 

 

생활의 자유란 무엇을 말할까요?

 

 

우린 생활이란 단어를 생각하면

먼저 먹고 안 먹고 하는 식생활을 먼저 떠 올립니다

그래서 성경 공부하러 나가보면 먼저 묻는 말

“그 교회는 무엇 안 먹는 교회라면서요?” 합니다

 

 

생활의 자유는 먹는 것으로 이루어지는 것 아닙니다

옛부터 생활은 의식주을 일컬었습니다

먹는 것보다 먼저가 입는 겁니다

그래서 벗은 거지는 못 얻어먹어도 입은 거지는 얻어먹을 수 있다고들 했습니다

이렇게 입고 먹고 사는 것 자체가 생활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 만하면 사람일 수는 있어도 진정한 사람일 수는 없습니다

사람은 생각하고 살아야 합니다

입는 것 남들처럼 하고

먹는 것 남들처럼 하고

사는 것도 그래야 합니다

 

 

우린 다르다 하는 것부터 우리생각이 달라야 합니다

우리가 다르면 얼마나 다릅니까?

돈에 대한 욕심 자식에 대한 욕심 미래에 대한 욕심

덕지덕지 붙어 있으면서 뭐가 다릅니까?

 

 

그래서 생활의 자유는 책임지는 자유입니다

먹는 것에도 책임지고 입는 것에도 책임지고 사는 것도 남들처럼 하는 겁니다

 

 

이상의 자유

 

 

상상의 날개를 펴 보신 적 많으시지요?

내가 말하는 상상의 날개란 하룻밤에 기와집 스무채 짓는 것 말하는 것 아닙니다

찬미가에 이런 구절 있습니다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어느 바닷가 거닐 때

그 갈릴리 오신이 따르는 많은 무리를 보았네“

 

 

이 땅에서 천국을 보는 이상의 자유

2000년 전에 이 땅을 거니시던 그분들 보는 자유

그것과 더불어

내가 높은 이상을 꿈꾸며 살아가는 자유

그 이룰 수 없는 것 같은 이상이 내게 다가오는 것을 느끼는 자유

그리스도인으로서 삶의 구성을 나누는 자유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나를 잊는 자유

그런 것을 사랑하는 자유를 누리는 우리들

그게 오늘 우리에게 절박한 자유의 갈구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