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신데 지송^^
다음은 김성진님이 인용하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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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상에 있는 수많은 고물들이 어떻게 해서 어느날 갑자기 착착 모여지고 착착 맞춰져서 747 점보 비행기로 변하여 하늘을 날아다니겠는가???"
"이게 얼마나 황당무개한 이론인가???”
이런 "날아다니는 고물" 반론에 대해서 칼 세이건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라이트 형제가 고물상에서 주운 납작한 고물 한조각이
하늘을 나는 새라고 상상하며 집 지붕위에서 던져진 순간부터
그 고물 한조각이 747 점보 비행기로 진화되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우리는 라이트 형제가 고물상에서 주운 그 고물 한조각이
수십년의 긴 기간동안 진화가 되어 결국엔 747 점보 비행기로 만들어지는 결과를 목격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라이트 형제가 시작한 비행기의 진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고 있고 또 앞으로 끊임없이 진행될것이라는 사실이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747 점보 비행기로 끝나는 완벽한 창조가 아니라
우주 반대편까지 비행할수 있는 우주선으로 언젠가는 진화될것이고
그 우주선 역시 무한한 과정을 통해 끝없이 진화될 영원한 창조가 바로 진화론이다..”
(정확한 문장은 기억이 안나고 대충 이런 내용의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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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 한 조각과 진짜 비행기 하나를 놓고 생각해볼때
그 고물이 저절로 비행기가 되었을 확률 그리고
누군가 그 고물로 비행기를 만들었을 확률
저에게는 후자가 더 믿어지네요
전자가 더 황당하게 생각되니까.
바쁘다고 한건 그냥 장난이구요..
사실 오늘 하루 주말도 아닌데 푹 쉬었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좀 널널합니다..
노을님이 택하신 후자..
그건 저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그 고물이 진화라는 과정을 통해 비행기가 될수 있도록 비행기의 진화를 시작한 라이트 형제의 존재를 믿는것처럼
진화론이란 기나긴 과정을 통해 원인 (猿人) 이 현대문명의 인간이 될수 있도록 인간의 진화를 시작하신 하나님의 존재를 저는 믿는겁니다..
그래서 저는 창조론적 진화론을 믿는것이고
제 아래 원글에 진화론을 믿는 저와 창조론을 믿는 노을님과의 중요한 차이점은 바로
"창조" 자체에 있는것이 아니라 "길고 짧은 시간" 에 있다는 말을 한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창조론적 진화론은
콜린스 박사나 라시에라의 생물학 교수들를 비롯한 수많은 기독교 과학자들의 믿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