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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5 18:30

종교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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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본질

 

 

나는 재림교회를 남은 자라고 단정하지 않습니다

재림교회가 지구 끝까지 남아 있을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처럼 가면 그 말 아무도 자신 못합니다

그리고 지구 끝까지 간다고 해도

지금과는 많이 변해 있을 겁니다

 

 

종교는 가장 으뜸된 가르침입니다.

종교는 삶의 근원과 종말에 대한 본성적 성찰의 산물입니다.

그 길은 여러 갈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종교의 본질은 구원입니다

기독교는 그 대상인 하나님을 믿어서 구원 얻는 겁니다

그래서 구원은 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고 하늘에서도 이루어집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구원은 내 자신과 하나님 사이 문제일 뿐입니다

우리는 생의 궁극적 뿌리와 목적에 관하여 관심을 가집니다.

이 관심은 외로움을 근원으로 하는 생의 언어와는

다른 방식의 무게를 지닙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 자신들이

생명을 걸고 고민하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부단히 생의 근본과 목적에 관한 언어를

끊임없이 고안해 내고 찾아나가는 여정이 바로 종교입니다.

그러므로 종교라는 언어는

유한성과 결부된 무한성에 대한 궁극적 지식을 지향합니다.

 

 

그런데 오늘의 현실종교가 자행한 여러 그늘과 상흔으로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를 오해합니다.

나는 재림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그늘을 압니다

그 그늘이 오늘의 재림교회를 있게 한 것일지라도

그늘은 언제나 그늘일 뿐입니다

그 그늘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기 뿌리를 말하지만

나는 그런 면으로 종교를 접하지 않습니다

 

 

종교적 깨달음은 능동성의 영역보다는

수동성의 영역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러다보니

가르침에 따라 극단적으로 대면하는 절망과 같은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나는 우리 교단이 가지고 있는 절대성이라는 특수교리에 대하여

능동적으로 대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동적으로 종교를 이해하려 합니다

 

 

그러므로 종교적 존재론에 있어서는

실재의 신비와 우리 내면의 수동성이

중요한 특징적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종교적 형식에 의해 인도되어지는 우리의 구체적인 삶은

능동성에 대한 믿음, 소망, 사랑, 그리고 헌신과 같은 것들이 됩니다.

그것을 통하여 인간의 삶 가운데에 실재의 본성을 바로보고 체험하며

구현하게 하는 특징들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자 이젠 본론입니다

재림교회가 안고 있는 여러 문제를 좀 봅시다

이 교회는 주기적으로 어려움을 당합니다

시기파, 견고한 토대, 박명호, 등등 여러 가지 문제는

거의가 엘렌 화잇의 글을 신봉하는데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을 극단주의라고 욕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길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은 솔직히 말해서 자기가 걸었던 과거를 잊습니다.

 

 

이런 곳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기조차 힘듭니다

내가 잘 아는 분도 그랬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이 문제만은 포기가 안 된다 했습니다

그래서 느낀 것이 있는데

교회가 너무 심하게 강조하면 교인들이 오히려 허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증언을 펴 놓고 이래야 한다 하니까

그것 못할 사람은 아예 포기하는 것도 봤습니다.

 

 

나는 언제나 신앙은 개인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체가 구원 주는 것 아닙니다

그래서 단체가 믿는 것만이 옳은 것 아닙니다

 

 

우리 재림교회 선구자들 생각 중 아래 문제는 옳았다고 나는 봅니다

그들이 자기들 다니던 교회에서 출교 당하고

외롭게 빈들을 방황할 때

저들이 다니던 교회의 중요교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말해도 이것만은 성경적이다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도 그들은 새로운 집단의 교리를 만들 마음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리 만들지 말자 신조만 가지고 있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신조 안에 저들이 가졌던 그것을 삽입했습니다.

 

 

그런데 세월 지나자 신조보다 교리가 필요하게 된 겁니다.

이건 바로 집단의 성장과 관련 됩니다

종교의 존재론적 실현입니다

그러나 교리가 종교인 모두를 얽어매면 안 됩니다

거기에 얽매이는 사람은 거기서 녹을 먹는 사람에 한 합니다

자유로운 사람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사색할 권리가 있습니다.

 

 

종교의 구성요소는

첫째 섬겨야 할 신이 있어야하고

둘째 신을 섬겨야할 인간이 있어야하고

셋째 신을 모셔야 할 예배장소가 있어야 합니다.

 

 

종교의 본질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려는 인간의 의지와 발버둥

인간의 한계에 대한 좌절감

생명을 연장하려는 인간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인간은 지혜가 아무리 발달하여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죽음은 좌절감과 슬픔과 체념을 가져다주며 또한 허무감을 가져다줍니다.

이런 죽음을 극복하고 영원히 살고자하는 인간의 바램

그것이야말로 종교의 본질입니다.

 

 

선과 악, 지옥과 천국

그런 것은 종교가 탄생한 이후 성립되는 용어이므로

종교의 본질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래서 교리는 종교의 본질이 아닙니다.

우리의 사상도 종교의 본질이 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종교의 본질은

인간의 유한함을 느끼고 신께로 귀의하는 것입니다

 

 

살맛나는 로산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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