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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1.09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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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니 따위가 민초라고?' 저의 글에서 정은님과 제가 주고 댓글 여기로 옮깁니다. 
정은님, 이해하소서.
 
--
 
정은

유재춘님..

사상적으로 동질감을 많이 느낍니다..

다혈질이신 듯한 성격도 ..정의감에 불타는 듯한 느낌도..

글 쓰시는 방향도 많이 맘에 듭니다.


저도 처음 들어왔을때..민초라는 이름이 거부감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겉옷만  그렇지.. 실제로는 그런 냄새를 전혀 느낄 수가  없었거든요..

그래도 발전적인 부분이 많다고 생각되어 간혹 글을 올립니다만..

아직도 불편한 것이 사실입니다..

서민적인 말투만 마구 쓴다고해서 민초가 아니거든요..


모든 분들이 많이 아시고 새로운 점들을 제시해 주셔서 많이 도움이 되긴 합니다.

허나,늘..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습니다..

고맙습니다..건강하십시요...


 



삭제 수정 댓글
2011.01.09 07:13:50
유재춘
정은님 별일 없었어요 잘 있었어요?

 

지금 봤어요.

지난번 정은님에게 쪽지를 보내려 했는데 제 컴에는 쪽지기능이 없더라고요.

컴 사정상 업데이트를 하지 못해서 그런가 암튼 제 컴에서는 그 기능을 찾을 수가 없었어요.


어디에 사는 누구일까 어떻게 살고 있는 분일까 서로 비슷한 아픔을 겪었고 지금도 겪고 있는 분 같은데

제가 혹은 서로 뭔가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을까 등 지난번 정은님과 댓글 주고받은 이후 그런 생각이 쭉 났거든요. 


이누리와 관련해서 그런 느낌이 정은님에게 드는군요. 이 누리에 대한 정은님의 느낌이 정확할거예요.

 

이 누리가 민초의 누리는 아니예요.

그렇다면?

민초를 위한 누리? 민초의 성향을 가진 누리? 민초로 가는 누리? 이것도 쫌....

민초의 아픔을 이해하려 애쓰고 어떠한 형태로든 민초를 도우려는 누리 그 정도일까요?

이외에도 여러 목적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이곳을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편으로 삼겠다든지 자신이 가진 것을 내세우고

뽐내려 한다든지 남은 안중에도 없다든지.... 뭐 그런 것은 용납해서는 안된다 생각해요.

어느 특정인을 두고 하는 말은 아니예요. 그런 것이 이 누리의 주 흐름이 된다면

이 누리는 미래도 없고 가치도 없어요. 

 

이누리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했으면 좋겠어요.

이곳이 이런저런 고통을 바람직하게 견디어 내는 것을 보면

왠지 바람직한 누리로 자리잡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은님을 개인적으로 좀 더 알고 싶은데....

좀 더 기다려 볼까요?


삭제 수정 댓글
2011.01.09 08:27:27
정은

이해합니다..

제가 실명을 굳이 숨기지 않습니다.

때가 되면 밝힐겁니다..설사, 누구라고 밝혀도 저를 절대 모를 겁니다..

어릴적 아주..어렴풋이 살짝 들은 거 같습니다.제가 기억력이

특별해서요..ㅎㅎ.하지만,그만큼 님께서 유명하신 게 아닌지요 ....

분명한 건 학교후배입니다..사상적으로 많이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글이라도 주고 받으니 영광입니다..고맙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11.01.09 16:59:23
유재춘
 정은님 안녕하세요?


정은님의 글을 보고 잠시 생각해 봤어요.

내가 유명했나? 정말?

별거 아니었겠지만 혹 그랬다면 정말 내가 거기에 걸맞을 만한 사람? 그 정도 가치가 있는 사람?

등 말이예요.


나에게는 유명해지려는 마음이 정말 없는가?

아니예요. 저에게도 유명해지려는 마음이 있고 자신을 뽐내려는 마음이 있어요.

분명히 있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어느 단계에 이르면 더 이상은 안 된다 여기서 더 올라가면 안 된다

제동을 거는 다른 마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 마음이 항상 이겼던 것 같아요.

그 단계를 넘어가려 하면 마음이 더 불편해 졌고 내 마음과 의지와는 상관이 없이

상황이 그렇게 조성되고 있다 확신이 들면 그 곳을 박차고 나왔던 것 같아요.


왜 그랬을까? 왜 그래야만 했을까?

내 그릇은 거기까지이다는 생각? 더 가봐야 뭐 대단한 것이 없다는 생각? 더가면 죽음이다는 생각?

암튼 그래야 했어요.  


나에게는 유명해지고 싶다는 마음보다 유명해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더 큰 것은 확실한 것 같아요.

어느 정도 이상은 더 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 확실한 것 같아요. 


제가 이곳에 간간히 글을 올립니다. 그럴 때 항상 나름 판단하는 것이 있어요.

이글이 내 개인을 드러내기 위한 것인가 대의를 위한 것인가를 말이예요.

전자인 것 같다는 판단이 서면 가차 없이 파기해 버립니다.


개인적인 내용의 글을 쓰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런 유의 글은 거의 예외 없이 자기를 자랑하는 것일 가능성이 농후하거든요. 

그런 글 저도 여기에 올렸어요.

이때 내 자랑하는 것이 더 큰가 대의를 위한 것이 더 큰가? 교훈적인 것-교훈이라..음..건방지군요-이 더 큰가?

후자이다 판단했습니다. 그 글을 대하는 사람들은 어떠했는지 모르지만 암튼 저는 그랬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형편없는 사람이예요. 하지만 공동체에서 생활할 때는 형편없이 굴면 안돼요.

예를 들어 이 누리에서 생활할 때는 대의가 우선이어야 한다 생각해요.


내가 분노할 때 나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 그러는 것인가? 대의를 위해 그러는 것인가?

내가 자극적 극한적 표현을 할때 독설을 퍼부을 때 나 개인의 유익을 위해서 그러는 것인가? 대의를 위해 그러는 것인가?

내가 어느 개인에다 대고 화를 터트릴 때 나 개인의 안위를 위해서 그러는 것인가? 대의를 위해 그러는 것인가?


건방지다 동의할 수 없다 할지 모르겠지만 이 경우 모두 예외 없이 후자였어요.


개인의 안녕이 우선이라면 분노하지 않습니다.

적당히 오냐오냐 사랑사랑 그런다면 화내지 않습니다.

개인의 명예 영달이 우선이라면 극한적인 표현 쓰지 않습니다.


나도 꾀가 말짱한 사람이기도 하거든요.

전자라면 적당히 꾀를 부려 참고 넘어갈걸요 아마도?

출세에 반하는 짓이 분명한데요?

 

저도 이곳에서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여기서 뭐라 지껄인다는 것도 속박 굴레거든요.


말이 길어졌습니다.

 

정은님 제가 정은님의 실명을 알고 싶은 것 아닙니다.

이름을 알려도 알 수 없는데 꼭 그렇게 해야 할 필요 없어요.

제가 정은님을 공개적으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알고 싶다 했지요^^

서로의 마음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고 싶어요.

서두를 필요는 없다 생각 들기도 해요.

제가 아무런 도움이 될 수없는 형편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것이 우려됩니다 그것이 두려움으로 나에게 다가 옵니다.    


정은님이 복 받는 나날이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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