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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yal님께...................."네 이웃을 사랑하라!"  한명숙 전 총리도 그대의 이웃임을 그 누가 부인할 수 있으리요~  


http://www.ddanzi.com 에서



[정치] 한명숙 전 총리 3차 공판 참관기 - 허위의 똥밭에 나뒹군 검찰의 진실


2011.01.07.금요일

노무현재단 편집위원장 강기석

 

 

관련기사 : 한명숙 전 총리 공판 참관기

 

 

 

 

장터에서 얼큰히 취해 돌아오던 마을 사람 박씨(혹은 김씨든 이씨든!) 앞에 ‘그것’이 느닷없이 나타나 시비를 걸었다. 이리 가려 하면 이리 와서 막고 저리 가려 하면 저리 와서 길을 막는다. 비키라고 하면 저도 비키라 하고 꺼지라 하면 저도 꺼지라 고함을 지른다. 힘깨나 쓴다는 박씨가 드디어 참을 수 없어 드잡이질을 시작했는데 결국 힘이 부쳐 기진맥진 쓰러지고 말았다.

 

다음날 아침 동네 사람들은 마을 어귀에서 흙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는 박씨를 발견했다. 그 옆에는 짚으로 엮은 싸리나무 몽당비 한 자루가 흩어져 놓여 있더라는 오싹한 결말. 우리가 어렸을 적 많이 듣던 ‘허깨비 이야기’의 대략적 줄거리가 그랬다.

 

허깨비는 눈 밝은 사람들에게는 아무 힘도 쓰지 못하지만, 눈이 흐릿하거나 마음속에 헛된 욕심을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 홀려서 이상한 짓들을 하게 된다고 했다. “(대명천지를 꺼려하고) 밤길 좋아하는 인간일수록 그만큼 귀신과 조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중국 속담도 있다.

 


퇴로 끊긴 검찰, “갈 데까지 가보자”

 

한신건영의 한모 사장이 지난해 12월 20일의 2차 공판에서, 한명숙 전 총리에게 9억 원을 주었다는 검찰에서의 진술을 전면 부인했음에도 검찰은 4일 3차 공판에서도 여전히 한 총리의 정치자금 불법수수를 굳게 진실로 믿고 있는 듯했다. 이미 퇴로가 끊겼기 때문일 것이다. 믿고 싶은 것만 믿게 되는 정신적 공황상태, 결국 “갈 데까지 가보자”는 것이다.

 

지난 2주 동안 검찰은 900통이 훨씬 넘는 한 사장의 편지와 역시 수백 건이 넘는 구치소 접견기록을 이 잡듯 뒤진 모양이다. 그 결과 한 사장이 한 총리에게 돈을 준 것이 사실인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을 다수 수집했으며, 이를 토대로 검찰은 한 사장의 검찰 조사과정에서의 진술이 진실임을 입증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렇게만 된다면 한 사장의 법정에서의 진술번복의 의미는 자동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할 터다.

 

검찰은 한 사장이 주로 자신의 모친과 동업자들, 피해자들과의 접견 때 발언과 서신 내용 중에서 2007년 한 사장이 한 총리의 측근 김 실장에게 대여해 준 3억 원 외에 또 다른 3억이 ‘한 총리’라는 이름과 함께 거론되고 있음을 집요하게 추궁했다. 이에 대해 한 사장은 “한명숙 총리에게 돈을 준 사실이 없다” 는 것을 거듭 밝히면서 자신의 모친에게 김 실장-한 총리 라인으로부터 받을 돈이 있는 것처럼 설정하고 이를 계속 유지한 것은 “(돈 관계에 대하여) 정상적인 말씀을 드리기에 많이 모자라는 모친에게 믿을 만한 곳에서 받을 돈이 있다고 안심시키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라는 의미로 해명했다.

 

기타 다른 주변인들에게 검찰에서의 진술이 진실인 것처럼 이야기한 부분에 관한 이리 치고 저리 치는 신문에 대해서도 “기억도 잘 안 나고, 만약 그랬다면 오버한 것”, 아니면 “검찰에 협조하기로 이미 그들과 교감했기 때문이었다”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했다.

 

 

 


모자라는 실력을 사술로 메우려는 얄팍한 계산

 

추궁과 부인이 반복되며 지루하게 진행되던 검찰과 한 사장 간 진실게임은 이튿날 새벽 1시 가까이 돼서야 끝났다. 당초 검찰은 한 사장과 접견인 간에 오간 수많은 대화 중에서 가장 수상함직한 부분을 발췌 편집하고 동영상으로 충격 효과를 한껏 드높인 CD를 법정에서 터뜨려, 이날따라 방청석을 가득 메운 기자들을 상대로 한바탕 화려한 ‘언론쇼’를 기획했으나 변호인단의 완강한 반발에 막혀 실패했다. 그럼에도 법정 밖에서는 중앙지검 3차장이 검찰 출입기자들을 불러 모아 CD에 담겨 있는 내용과 함께 확인되지 않은 추정사실을 유포하는 ‘검찰의 범죄적 행위’가 끝내 자행됐던 모양이다.

 

이제 문제는 누구를 믿을 것인가만 남은 셈이다. 뒤늦게나마 한 총리에 대한 존경과 미안함으로, 자신에게 유리할 것은 하나도 없는 대신 온갖 위험과 위협만이 가득한 진실의 길을 택했다는 한 사장. 그의 평소 언행으로 볼 때 법정에서의 진술번복이야말로 또 다른 진실의 부정이라고 주장하는 검찰.

 

어느 쪽이라도 자신의 진실을 입증할 무언가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는 한, 아니면 상대 쪽이 잘못됐음을 결정적으로 증명하지 못하는 한, 누구를 믿는가의 문제는 결국 관찰자의 입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 변호인의 반대신문이 끝나가던 새벽 2시 가까이까지도, 최소한 이날 3차 공판에서만은, 어느 쪽도 자신이 옳거나 상대가 결정적으로 틀렸다는 증명을 해 내지 못 하는 듯싶었다. 그런데 그때 그런 일이 발생했다!

 

변호인이 물었다.

 

“한 총리께서 2007년 3월경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로 나선다는 소식을 듣고 한 총리께 정치자금을 드리기로 결심했느냐는 검찰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한 적이 있지요?”

 

“아니, 저는 처음부터 한 총리께 정치자금을 드리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아니, 내 질문은 그런 생각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렇게 검찰에서 진술한 적이 있느냐는 말입니다.”

 

“그렇다”는 답변이 나오자마자 백승헌 변호인은 2007년 상반기 여당은 민주당이 아닌 열린우리당이었음을 상기시키면서, 당시 열린우리당이 와해상태에 빠진 후 중도통합민주당이 6월, 대통합민주신당이 8월에 창당됐고 지금의 민주당은 이들을 통합해 이듬해 2월 비로소 창당됐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가 2007년 3월 대선 경선에 나설 생각을 굳히기는커녕 민주당 자체가 겨우 소수 정당으로 존재하던 때였음을 신문형식으로 밝힘으로써 그 해 3월 민주당 대선 경선 운운이 얼마나 허무맹랑한 소리인가를 조목조목 논증한 것이다.

 


처음부터 거짓과 허구로 짜 맞춘 ‘한명숙 죽이기’ 음모

 

검찰의 거짓에 대한 더 놀라운 폭로가 곧이어 터져 나왔다. 검찰 공소내용의 핵심은 그 해 3월 초 한 사장이 한 총리의 비서 김 피고인을 통해 한 총리의 전화번호를 얻었고, 이를 자신의 핸드폰에 입력했으며 바로 한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민주당 경선자금을 제공할 용의를 전달했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한 사장은 십 수차례 한 총리와의 통화를 통해 자세한 자금 수수날짜와 수수방법을 논의했다는 것이다.

 

변호인(검찰이 한 사장 핸드폰에 내장된 수백 개 전화번호를 복제한 내용을 보여주며) : “이것이 증인의 전화번호 맞지요? 한 총리와 통화했다면 이 전화로 한 거겠지요?”

 

한 사장 : “예, 그렇습니다.”

 

변호인 : “이 전화번호를 복제한 날짜가 모두 2007년 7월 20일로 나오는데 이것은 증인이 핸드폰을 바꿀 때 일괄적으로 이 날짜에 기존 핸드폰에 내장돼 있던 전화번호를 옮겨 왔기 때문입니다.”

 

한 사장(신기하다는 듯이) : “아, 그렇습니까. 제가 신경질이 나면 핸드폰을 집어던지는 습관 때문에 자주 핸드폰을 바꾸기는 했습니다만….”

 

변호인 : “그런데 수백 개 번호 중에서 유독 10여 개 번호만은 다른 날짜가 찍혀 있어요. 이것은 나중에 별도로 그 번호를 입력했다는 이야기지요.”

 

그러면서 변호인은 검찰이 그 부분만 검게 표시한 번호 하나를 제시했다.

 

변호인 : “이 번호는 한 총리님 번호가 맞지요?”

 

한 사장 : “예, 그렇습니다.”

 

변호인 : “그런데 복제날짜가 7월20일이 아니라 2007년 8월 21일과 2010년 4월 26일이네요?”

 

 

 


이런 재판 더 해도 좋은 건가

 

이때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이때에야 비로소 사태를 파악한 검사들의 벌레 씹은 표정보다도 한 사장의 천진난만한 반응이었다. “아, 정말 그러네요!”

 

백 변호인이 친절하게 결론을 내렸다. “결국 적어도 2007년 8월 21일 이전에는 한 사장의 핸드폰에 한 총리님의 전화번호는 입력이 되어 있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십 수 번씩 전화를 했을 턱이 없지요.”

 

그리하여 검찰이 한 사장을 상대로 열심히 꾸민 조서는 처음부터 거짓투성이 엉터리였음이 통렬하게 드러났다. 이런 엉터리 조서를 토대로 한 나라의 총리를 지낸 인물에게 지금 누명을 씌우고 망신을 주려고 하는 것이다.

 

2007년 3월 한 총리에게 정치자금을 주겠다고 직접 전화를 건 후에도 계속 전화로 돈을 건넬 날짜를 정하고, 돈을 건넬 장소와 방법을 정했던 것이 한 사장이 아니라면 아마도 허깨비였을 수는 있겠다. 그렇다면 이 대명천지에 대한민국 검찰은 몽당 빗자루를 부둥켜안은 채 용을 쓰고 있는 게다.

 

노무현재단편집위원장 강기석 (http://www.knowhow.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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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1-07 14:05:19
    이런썅.. 이제는 국민들도 안속는다. 다 안다. 개구라라는걸. 글고 정치적으로 혹은 인간적으로 있지도 않은 사실가지고 사람 망신주는 짓거리도 이제는 누구나 다 안다.
  • 2011-01-07 14:42:50
    씨바 검찰이 이러니 검찰이 욕을먹지 ㅉㅉ
  • 2011-01-07 14:54:24
    허허.. 그거 참 골때리네.
    떡검놈들 말이지 총리께 사과하고 대충 마무리해야
    하루라도 빨리 그렇게해야 조금이라도 덜 쪽팔린거 아닌가?
  • 2011-01-07 14:57:43
    어떻게 재판수준이 게임만도 못하냐. 하지만 정말 통쾌하다. 꼭 진실이 승리하기를.
  • 2011-01-07 14:58:04
    도대체 저새끼들은 창피한걸 몰라...... 개인 신상이 안털려서 그러는 모양인데,, 두고 보자고,,
    누군가는 나름 열심히 줏어 모으고 있으니까,,,
  • 2011-01-07 15:05:29
    허허, 이 이야기가 아직도 끝이 안나고 있다는게 신기할 뿐입니다.
  • 2011-01-07 15:06:51
    변호인단 정말 통쾌하네요.
  • 2011-01-07 15:06:58
    TV로 생중계 좀 해줘봐봐.
  • 2011-01-07 15:09:47
    허허...악을 쓰고 거짓말하려는 새퀴들이 이렇게나 허술해서야...이건 뭐
    통쾌하기 그지없다만
    존내 씁쓸해서 안쓰럽기까지 허다..쩝
  • 2011-01-07 15:19:07
    ㅋㅋㅋㅋ 한 편의 리얼 버라이어티 코믹 액션 치정 활극을 보는 것 같아...
    TV로 생중계 했으면... 아마도 2011년 최고의 시청률을 담보 할 수 있을 거야..
    재방송도 다르지 않겠지.. ㅋㅋㅋ
  • 해도 중천에 뜨면 내려와야하고, 달도 이지러지면 다시 차오르더라.

    검찰이 지금은 뭘믿고 유세를 부리는지 잘 모르겠지만, 앞으로 정권이 어느식으로 바껴도 뭔가 단단히 한건 걸리는 날이 올거다. 내가 검찰이라면 이 정권 끝나기전에 전직하겠다. 할수있다면 금년이 가기전에...
  • 도대체 얼마나 얼굴이 두꺼우면 이런 소송을 계속할 수 있는걸까
    이런 쪽팔림 정도는 육개월쯤 뒤에 누릴 호사에 가린다고 생각하는 걸까
    차라리 초등학생 우리 조카가 하는 거짓말이 훨씬 더 설득력있겠다.
    퉤. 병신들아.
  • 2011-01-07 16:14:05
    이건 뭐
    빼도박도 못하게 됬구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이 곽영욱 때에도 그러더니 사법고시나 통과했다는 넘들이 또 아마추어 짓 한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11-01-07 16:26:20
    주요증인이 진술을 정면으로 번복했다면..그 재번복은 현재 번복한 내용에 대한 약간의 오류지적 정도론 어림없고 아얘 증언과 상관없는 물증으로 반박가능할때만 가능하다는것은 상식아닌가? 법공부라는게 암기만하나? 사건의 실체 판단을 훈련하는것은 과학이긴한데..인문과학이란말도 많이 쓰는데 말여..하긴 진실에 대한 판단은 법과는 상관없으니..아예 사건의 진실파악에 대한 재판과 밝혀진 진실에대한 법적용을 해석하는 재판을 분리하는게 답일듯..진실 파악에 대한 재판은 법전공한 사람이 아니라 자연과학 훈련받은사람들이 하는게 옳아보임..뭐 천안함보면 그래봤자란 생각도 들긴하지만..그래도 조금은 낫겠지..
  • 2011-01-07 16:46:41
    무한도전 죄와길을 보면 완전히 코믹 법정이 펼쳐지는데,
    딱 버라이어티 였네. 웃낀다
  • 2011-01-07 16:48:32
    이래서 한국에서 고시해서 출세하겠다는 애들은 나름 열심히 산다는 사실과 별개로 인정해 줄 수가 없다. 십년 공부해서 깡패질이나 하고 돌아다니는데...
  • 2011-01-07 17:56:59
    변호인 대단함.
    아니 진실쪽에 서 있으니 중간만 가도 이기는거겠지만.
  • 2011-01-07 19:34:19
    bbk 사건
    수사 잘 한 정동기가 민정수석에 감사원장 한다니까...
    지는 검찰총장 정도 할 거 같아서 그러는 거 같네..ㅋㅋ

    검새야~
    그냥... 재판 못하겠다고 포기해라..
    그럼 그냥 웃으면서 없던 일로 해줄게...

    계속 버티다간 변호사 개업해도 파리만 날릴 거 같구나...ㅋㅋ
  • 2011-01-07 20:29:08
    검찰은 그냥 영화를 찍지.. 시나리오가 훌륭하잖아. 작가 기질들이 충분햐..
  • 2011-01-07 21:10:21
    얘네들 이따구 가지고 시나리오 만들다간 쪽박차고, 잘하면 신체포기각서 쓰게 되지롱^^
  • 2011-01-07 20:56:54
    아~ 서글픈 이나라의 권력이어... 2년 후 견찰은 자기의 상전이었던 들쥐들을 물어 띁겠지?

    그건 그렇게 될 거고 휴대폰에 입력날짜도 확인못한 견찰 돌대가리들아^ 쌤통이다^^
  • 2011-01-07 20:57:17
    아씨 페이스북에도 보내줘! 퍼나르기도 재밌다 ㅋ
  • 2011-01-07 21:49:18
    검찰이나 변호인단이나 초딩들 가상 법정 수준이구만.

    누가 진실인지는 난 잘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다.

    하지만 검찰이 무리수를 쓰는거 같기는 한데, 꼴랑 한명숙이 정도를 물고 늘어지는 이유는 잘 모르겠삼.

    뭐. 한사장인가 하는 놈이 한명숙이 뒤집어 씌우던 코메디 논리때는 욕을 온갖 욕을 하더니, 역시 코메디 논리 수준인 번복할 때엔 확고부동한 진실인듯 하는 짓거리는 좀 역겨움.
  • 2011-01-08 02:45:46
    저 위에서 아히마스카라가 말한 것 처럼 검새 색끼들의 신상을 털어야한다. 당하는 쪽은 개인 실명인데 반해 천하의 역적짓을 자행하는 놈들은 단지 "검찰" 이라는 조직이름으로 나온다. 이거 이러면 안된다. 피해자는 실명인데 가해자는 그냥 조직이다? 그 조직 속에도 필경 날뛰는 미친개가 있고 숨죽이며 먹이만 쪼아먹는 닭들도 있는거다. 미친개부터 조져야한다.

    앞으로는 반드시 담당검사 누구, 이렇게 기사를 내야된다. 그리고 그놈의 신상도 까야된다. 어차피 공적 기록이므로 그놈의 실명을 까도 법에 저촉되지는 않는다. 앞으로는 꼭 그렇게 기사를 써달라. 딴지 화이팅!
  • 2011-01-08 14:17:21
    절대적으로 공감.

    정말 너무들 하죠? 이 완용이랑 다를 바 있을까?
  • 2011-01-08 20:37:42
    엄한 연예인들말고 이들이야말로 공인인데 이름정도 공개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2011-01-08 08:30:22
    이거 미국 법정 드라마의 소재로 쓰면 진짜 대박 웃긴 에피소드 되겠다. 완전 코미디다 코미디! 카카카

    그리고, 딴지에게 하나 요청하는 바이다. 이번 한명숙 전총리 공판의 검사들 행태에 대한 우리 '김용철'변호사의 멘트 따오길 바란다. 정말 기대되는 바이다!!
  • 2011-01-08 12:57:29
    오우 굿이야 ㅋㅋ
  • 2011-01-08 14:20:30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생각 밖에 안 들어요.

    검찰들 왠만하면 다 먹고 살 정도는 되지 않나?

    자기가 굶어 죽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하는 게 아니라 출세 할 려고 용쓰는 건데

    한 전 총리도 대단하신 분이네요. 이렇게 해도 먼지가 안 나오니

    이렇게 기소한 검사 실명을 적어서 공유하도록 합니다.
  • 2011-01-08 14:40:14
    왕정치하에서는 `임금은 무치니라~`라는 국법이 있었지요. 자~이제는 검찰이 임금이 아닐진대~그들 검찰에게 죄를 물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사람을 생매장 하려 했다면 생매장 당해야 되는것이 순리같은데요~
  • 2011-01-08 19:35:07
    26일 검찰 중간간부 정기 인사 결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수사팀을 이끌었던 부장들의 명암이 엇갈렸다.

    한 전 총리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수사했던 권오성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은 이번 인사로 인천지검 형사3부장으로 보직 발령됐다.

    원본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7/26/2010072601020.html?Dep1=news&Dep2=headline1&Dep3=h1_06

    법조계 안팎에서는 권 부장의 전임 보직이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서울도 아닌 지방청의 형사3부장으로 발령난 것은 사실상 '좌천'에 가깝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2차 수사를 진행,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한 전 총리를 불구속 기소한 김기동 특수1부장은 검찰기획단장으로 옮겨 상대적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한 전 총리 1,2차 수사를 모두 총괄지휘했던 김주현 3차장검사는 안양지청장으로 발령났다. 법조계에서는 김 차장의 지청장 인사도 사실상 '경고'의 의미로 해석하고 있다.

    법무부가 이번 인사에서 김 차장과 동기인 사법연수원 18기 검사들을 대검 선임연구관 혹은 지청장으로 전략 배치한 부분도 있지만, 이전 3차장 검사 대부분이 검사장으로 승진했던 경우를 고려하면 보이지 않는 불이익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법무부는 평검사들의 인사 동결 원칙에 따라, 한 전 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1심 재판과 뇌물수수 항소심 재판에 참여할 특수1·2부의 부부장 검사 및 평검사들을 대부분 유임시키며, 업무의 지속성을 보장했다
  • 2011-01-08 21:07:31
    이 정도 사실 확인도 안하고 기소장을 어찌 쓰셨는지요...겁찰씨.
  • 2011-01-09 00:10:07
    그래 갈 수 있음 가봐라!! 우린 모든게 준비되어있으니까!!!
  • 2011-01-09 16:54:42
    ㅋㅋ 웃기면서 서글퍼네.
    검찰인지 쓰레긴지 낮짝이 철판인건 확실하다.
  • 2011-01-10 03:47:25

  • 2011-01-10 13:02:52
    로그인을 안할수가 없네요..백승헌 변호사님 정말 멋지다 ㅋ 저런것이 진짜 영화에나 나올법한 법정싸움 씬 아닌가..아무튼 이 실체없는 사건을 가지고 국가기관이 이렇게 헛지라ㄹ을 할 수 있다는게 어이없군요..진짜 세금이 너무 아깝습니다 !!
  • 2011-01-10 13:38:49
    최고입니다 이런글이 널리 퍼졌으면!
  • 2011-01-10 14:25:20
    꼭 저장하지 않아도 십수번씩 전화를 할 수는 있습니다.
    핸드폰에 최근 통화목록에 남는데, 이 메뉴에서 바로 전화걸기 할수 있습니다.
    전화번호 적어서 누른 뒤에 저장은 안하고 메뉴 몇번 들어가면 통화할 수 있는데,
    이걸 가지고 통화를 했다 안했다 입증하긴 좀 그렇습니다.
    그냥 통화기록 까는게 낫지... (현행법상 안되나요?)

    물론 그렇다고 한명숙 총리가 무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
      익명 2011.01.10 07:26

      정치이바구 좀 고마하소

      지겹지도 않나 응 고마하소

    • ?
      익명2 2011.01.10 08:25

      이바구가 뭐요?

    • ?
      나도 익명 2011.01.10 12:09

      너희들은 다 똥이다. 우리는 다 똥이다. 우리는 다 똥덩어리다. 우리는 입에 다 똥을 한 바가지씩 담고 있다.

    • ?
      한맹숙 2011.01.10 14:15
      검찰 "한명숙-건설업자, 차명폰으로 수시연락"
          기사등록 일시 [2011-01-11 10:40:09]
      【서울=뉴시스】박유영 기자 = 검찰이 "한 전 총리가 건설업체 H사 대표 한모씨와 차명폰으로 수시로 연락해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 받았다"고 주장했다.

      한 전 총리의 공소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동렬)는 한 전 총리의 4차 공판을 앞두고 "(한 전 총리가 차명폰을 사용했음을) 법정에서 입증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일 열린 한 전 총리의 3차 공판에서 한 전 총리 측 변호인이 "한씨는 2007년 7월 이전에 한 전 총리의 휴대전화 번호 조차 알지 못했다"고 주장한 때문이다.

      당시 변호인은 한씨 휴대전화의 저장번호 목록을 공개하며 "검찰은 한씨가 돈을 건넬 약속장소나 시간 등을 정하기 위해 2007년 3월부터 한 전 총리와 수십번 통화했다고 주장하지만, 같은 해 7월20일 한씨가 휴대전화를 바꾸기 전 저장된 번호들 중 한 전 총리의 전화번호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한 전 총리와 한씨가 그전에 만났는데, 한씨 휴대폰에 한 전 총리의 번호가 없다고 연락 안했다는 것은 억지 주장이라고"고 반박했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월부터 같은 해 9월까지 건설업자 한모씨로부터 대통령 후보 경선비용 목적으로 세 차례에 걸쳐 현금과 미화, 수표 등 총 9억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7월 불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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