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제로 많이 얘기들 하고 성경에도 많이 다룬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것같이 우리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기독교에서는 무조건 많이 용서해주는 것을 미덕으로 삼지 않는지?
“일곱번씩 일흔번이라도 용서해줘라”
“일만 달란트 빚진 네가 백데나리온 빚진자도 용서 못하다니!”
그런데 용서 그거 함부로 해서도 안될 거 같다.
상습적 살인범이나 강간범들 어떻게 용서해주는게 최선일까?
자유롭게 살도록 그냥 용서?
안될말!
그들을 불쌍히 여길지언정
격리내지는 적당한 처벌이 사회적 관점에서 볼때 더 바람직하다.
내게 빚진자 혹은 가해한 자가 계속 죄송지심이나 사과 없이
당당하게 살고있다면 용서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나의 정신건강을 위해 잊고산다면 말이되지만
계속 그런 불량한 태도로 사는 자들에겐 기독교적 용서도 무의미하지 않은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돌이켜야 용서받을 만하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용서도
뉘우치지 않거나
악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적용이 안된다고 본다.
고로 무조건적인 용서란 없다.
오래전에 범죄심리학을 수강했는데
모든 케이스들이 너무 잔인하고 내가 평생 생각지도 않은
범죄들이어서 잠도 못자고 분해하면서도 두려워한적이 있어요.
케이스들을 디테일하게 분석하면서 사진들을 볼때면 정말 모르는 사람이지만
도저히 용서할수가 없더군요.
제 3자가 이런데 피해자들이야 오죽할까요.
아직까진 성경에서 말하는 무조건적인 용서에 자신있게 대답못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