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인격체-8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내 맘으로 결정합니다
그래서 행정하는 분들 보면
자기들의 결정이 하나님의 뜻이라 우깁니다
얼마 전에 일어났던 U.C 건도 그렇습니다
전임자가 전임회기에 결정한 것을 뒤집으면서
하나님의 뜻 교회의 질서 세계 질서 등등
좋은 글 다 써 먹었습니다
그럼 전임자는 그것 결정할 때 사단의 뜻으로 했다는 말인데
전임대총회장은 마귀 자식이고
지금대총회장은 하나님 백성이란 말이 성립됩니다
그러나 그걸 좋은 뜻으로 해석하자면
전임대총회장은 이방인의 뜰을 서성거리던 사람이고
지금대총회장은 칼잡이 레위인이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한국연합회 U.C를 기획할 때 연구비 받고 연구했던 삼육대학이
전에는 U.C가 대세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세계질서 운운합니다
“세계교회질서유지“라고 태연히 말하는
장 **교수 얼굴이 내가 그려보는 사단과 천사의 얼굴에 오버랩됩니다
어느 것이 그의 얼굴인지 감이 안 잡힙니다
그래서 함부로 하나님의 뜻이라 우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목회자 청빙제
이건 내가 화두를 던지는 겁니다
여러분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서 말입니다
내가 깊이 있게 연구하고 레포터를 쓸 정도로 연구한 것 아닙니다
내 주위의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듣고 알고 연구한 것들입니다
나는 이 제도가 사단으로부터 왔는지
아니면 하나님이 날보고 하라고 시켰는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나이깨나 먹은 내가 여러분들의 욕을 벌면서 이러는 것은
내가 사랑하는 교단에 대한 최소한의 관심입니다
내 평생을 바친 이 교단의 미래에 대한 내 욕심입니다
두 인격체
한 인격체는 사단의 인격체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예수의 얼굴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의로 일을 꾸미고 행동하면서
하나님의 교회가 결정한 것이니까 하나님의 뜻이다 하면
그건 벌써 사사로운 것이 개입된 것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우리가 모여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이 결정을 하나님께서 복을 내려 주십시오
그래야 옳은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겁니다
하늘의 뜻은 우리가 인사 이동하는 발령이 아닙니다
아는 사람위하여 팔이 안으로 굽는 일 자주 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빙자하면 나중에 벌 받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지금은 어느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그릇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기도하고 현실파악을 하고 그리고 대화하는 동안
그런 이슈가 생겨나고 조절되고 절도 있게 변하는 겁니다
우리 중 아무도
마귀가 되려고는 안 할 겁니다
그러나 은근히 자기 힘으로 모든 것 이루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는 우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계속)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인터넷 안식일학교교과해설
"........그러나 은근히 자기 힘으로 모든 것 이루면서
하나님의 뜻이라고는 우기지 마시기 바랍니다."
동감합니다.
내가 갖고 있는 가치관이나 주관이 하나님의 뜻이라 우기며
다른 사람을 거기에 맞춰 정죄하진 않나?
돌아보게 합니다.
내 자신의 힘(?)으로 만들어진 나의 성안에
다른사람이 들어오지 않는다 하여.. 칼질당할까..
다가서지 않는 사람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나의 모습을 너무 잼있게 생각하고
여러 도마위에 올려놓고 썰어놓습니다.그걸 당하고 사는것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제가 그렇습니다. 당하는 사람!
그래서 절대 나서지 않습니다.
한번도 이혼조차 생각안한 저에게(아니, 가까운 지인들은 넘 닭살부부라나?)
연락 자주 못하는 친구들이 가끔 전화와서 묻습니다.
"조심스러운데.. 너 이혼했니?"
ㅎㅎ
아마도 자신들의 힘속에 있던 제가 그속에 있지 않고 소식없이 살아 나름
자신의 잣대로 생각해봤나봅니다.
소문이 그렇게 났다나봐요.흐흐
누구에게 가르치기 위한 말씀공부와 늘 젖어있던 내 신앙의 환경에서
한발자욱 떨어져..
조용히 살아온 세월도 꽤 많이 흘렀습니다.
(이곳의 선배님들께서 보시면 혼날 일이지만...ㅎㅎ )
누구에게나 겉으로 모범생(?)역할을 잘 수행했던 저와.. 반대로 늘 손가락질 당하던 남편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겉의 모습을 보면 제 남편은 늘 칼질 당하는 사람처럼 행동하는데..
집에서 남편의 진실한 모습은 감동입니다.
꽤 몇년간 매일 새벽 성경을 읽으며 기도합니다
하루도 안거르고..기도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저는 감동합니다.
남편은 매일 그 말씀을 한구절씩 쪽지에 적어놓습니다.
처음엔 그 쪽지를 책상위에 놓았지만..
이젠 제가 그 쪽지를 가져다 냉장고 위에 붙여 놓고 그 말씀을 명상해봅니다.
가끔씩 말씀을 보다가 회사갈 준비가 바쁜 경우도 봅니다.
예전에 공부했던 그 성경말씀은 여기 없었는데.. 어 왜 이제 나타나서 내 맘을 흔드는거지?
하나님의 뜻이 어떤것인지 잘 모르지만..
내가 가진 그 잣대가 또 다른이에게 심판이 되지 않길 기도해봅니다.
이 한해가 다가면서
내 맘을 조금씩 열리게 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로산님의 교회를 향한 애정어린 말씀 역시 너무 귀한 것입니다.
내면의 어떤 영화나 자신의 만족이 아니라
교회를 사랑하시는 진심이 보여서 ...
아마도 누구에게도 칼질당하지 않으려 조용히 사는 저와는 반대되는 모습이어서
참으로 감동입니다.
무관심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기때문에 대안과 길들을 고민해 보시는것 같아..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한해도 이제 지나갈 한해보다 더 답답하고 자신의 힘들이 세어질 것 같은 느낌?
ㅎㅎ
하지만 로산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기도하며 찾는다면
아직
아직.. 우리교회는 희망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