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784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신도와 목회자의 구별법

 

 

 

어느 장로님이 직장에서 은퇴를 했습니다

이 교단을 위해서 뭘 하고 싶은데

할 만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자리 하나 얻었습니다

 

 

“월급 없이 일 하는 자리”

 

 

왜 평신도가 아무리 똑똑해도

행정이나 기관의 장이 안 되는지 아십니까?

 

 

목회를 하는 분은 목사가 되고

교사나 기관 근무자는 교무사가 됩니다

그건 연봉을 말하는 단위입니다

아무리 오래 근무해도 직분이 낮으면 절대로 교무사가 못 됩니다

 

 

그래서 평신도는 월급 없이 일 하는 자리가 주어집니다

목사도 교무사도 못 되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어느 분이 날 더러 연합회장 해라 합니다

물론 비꼬느라고 그럽니다

나도 압니다

내가 비꼬아도 좋으니 댓글 좀 많이 달아라 했으니까요

그런데 그분은 내 글을 글자 그대로 읽으셨습니다

어떤 이슈를 제안할 때 많은 댓글이 달리고

그래서 관심을 보여야 합니다

네 떡 네 먹어라 하면 안 됩니다

글이 모양새가 좋으면 조금 수고해도 추천 치시고

그리고 자기 할 말도 적으셔야 합니다

 

 

내가 연합회 헌장 정관 개정위원일 때입니다

연합회장을 안수 목사로 하자 하더군요

두 말도 안 하고 그러자 했습니다

평신도는 어짜피 이름조차 안 올라 올 걸 그런 문제로 싸워봤자

나만 손해이기 때문입니다

그보다도 그 뒤에 오랜 시간을 들여서

피터지게(?)싸워야 할 것이 남아 있어서입니다.

그래서 정관에는 연합회장은 안수목사여야 한다 라고 되었습니다

같이 위원하던 어느 장로님은 극구 반대했지만 어쩝니까?

내 생각은 다른데 있었는데요

 

 

그래서 평신도는 연합회장이 안됩니다

 

 

사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게 있는데

평신도를 연합회장을 하든지 기관장을 하게 하면

급료 문제가 난항을 겪습니다

 

 

병원장이야 의사를 초빙하면 됩니다

의사는 재단 급료 규정을 따라 받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원찮은 의사 들어오면 병원 망칩니다

저들 일반 행정직의 몇 배는 받으니까요

그런데 평신도가 일반 행정직을 맞게 되면

거기에 맞게 급료를 줘 본 적이 없어서 못합니다

그거요? 핑계지요만 그저 핑계라고만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앞서 지적한 그 장로님은

교단 행정 규정에도 없는 직분만 가지고

사무실 의자 전화기만 얻고 무보수로 일합니다

그래도 기분 좋은지 명함 만들고 날 만나면

기분 좋게 형님 하고 부릅니다

내가 선배격이거든요.

 

 

전에 행정위원할 때 연합회장 이하 임원들과

중국을 같이 출장을 가면서도

나는 내 돈으로 비행기 티켓 끊었습니다

저들은 교단 돈으로 출장 가지만

나도 같이 가서 같은 일 보면서도 내 돈으로 갔습니다

 

 

중국을 수 없이 다녔지만

중국에서 오라는 부탁을 받고 가도

내 돈으로 비행기 티켓 끊었습니다

우리들이 북한 선교 사업을 위해서 모금한 것도

목사님들만 사용했습니다

내가 하는 북한 선교는 그 자금 한 푼도 못 받고

내가 주선해서 다녔습니다

 

 

목사와 평신도의 차이는 이런 곳에도 나타납니다

 

 

급료 없고

차비도 안 주는 상대가 바로 평신도입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그런 사정도 모르시는 분들이

평신도도 기관장하자. 연합회장 하자. 그러십니다

미주 어느 지역의 재림교회 병원의 원장은 년 300만불 급료 받는

불신자입니다

전에 적자가 나서 이러지도 저리지도 못할 때

경영적격자로 모셔온 분인데 일은 잘 하는 모양입니다

적자로 허덕이던 그 병원을 흑자로 만들었습니다

얼마나 엉터리 운영을 했으면서

얼마나 다급했으면 장로도 아닌 불신자를 모셔왔겠습니까?

 

 

내가 꼭 이렇게까지 써야 오늘 우리 현실을 읽으실 수 있습니까?

장로는 안 되어도 불신자는 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되겠습니까?

물론 안 되지요 장로들 가운데 그런 재주 가진 분이 없었으니까

불신자 전문 경영인을 불렀겠지요

그럼 그런 전문 경영인 자격 가진 장로 부르면 안 될까요?

안 됩니다

왜냐고요?

덕지덕지 붙어 있는 재림교회 인맥을 인사 정리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 많은 직원을 정리 해고해야 하는데

사돈에 팔촌, 사사돈에 16촌으로 얽힌 이 인맥을 어떤 장로가 정리합니까?

 

 

그래서 내가 제안했는데

위원회를 만들 적에 변호사 회계사 등등 비교인 전문 인력을 스카웃해서 하자

그랬더니 너무 무자비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평신도는 영원한 졸입니다

교회를 억망진창으로 만들어도 말도 못하고 눈만 껌벅이고 있는

바로 두꺼비 형입니다

그 두꺼비가 기관장 할 거라고요?

아서요

꿈도 꾸지 마세요

장기판에서 상(象)하고 맞바꾸어 전사하거든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 ?
    고바우 2010.12.22 15:15

    어쩌면...

    정말 어쩌면요.

     

    하늘나라에 가면 삯을 받으신 목사님들은 한분도 안 계실 수 있다는 불안감이....으스스!!!

     

    이미 삯을 받고 계시고

    또 삯을 받았으니 그분들의 봉사에서 정말 봉사로 인정할 남은 것이 무엇일까요?

     

  • ?
    purm 2010.12.22 15:19

    평신도는 돈 내고 믿는( 교회 다니는 ) 사람이요

    사역자는 돈 받고 믿는( 교회 다니는 ) 사람이라

     

    던가   

     

  • ?
    로산 2010.12.22 15:20

    우리교회 목사님은

    십일금도 내고

    월정헌금도 내는데??????????

  • ?
    purm 2010.12.22 17:32

    그야 안 내는 목사 있겠습니까?

  • ?
    로산 2010.12.22 20:59

    사역자는

    돈 안 내고 믿는 사람들이라면서요?????

     

    참 싱거운 분이셔

    아무대나 얼굴 내밀고 댓글 다는 것 보면....

  • ?
    한소리 2010.12.24 12:31

    장로님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 입니다.

    왜 즐겁느냐??? 세일을 많이 해서 가계에 보탬이 되니까 즐겁니요 ㅎㅎㅎㅎㅎ

     

    좋은 글, 적절한 지적의 글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여러해 전에 몇분의 목사님들에게 들은 이야기가 있어서 첨부해 보려고요...ㅎㅎ??ㅎㅎ

     

    목회자의 기관장을 고집하는 이유

    1. 책임성입니다.

    평신도 지도자께서 기관장을 하시다 문제가 생기면  문책할? 길이  없습니다.

    그저 자격을 빼앗는 정도밖에 뭐 더 할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목사는 자격을 빼앗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결정적인 잘못을 하면 목사자격?까지 빼앗기 때문에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2. 믿음성입니다.

    평신도를 못 믿는다기 보다는 그래도 목사를 더 믿는 편입니다.

    지금은 평신도 지도자를 기관장으로 뽑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숨겨진 많은 기관안에서의 손실이 평신도 지도자에게서 있어 왔습니다.

     

    3. 형평성입니다.

    기관장에 평신도 지도자를 선택하는데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만들기 어렵습니다.

    학력이나, 경력, 교회의 직책, 침례년수, 십일금 문제, 자녀문제, 부동산 투기문제...  등등 걸리는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누군가를 선택하게 되면 그 반대급부 -지면되지 않은 평신도 지도자들- 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4. 평신도 지도자 분들의 반대입니다.

    생각 이외로 평신도 지도자들의 반대가 만만치 않습니다.

    투표를 해보면 분명히 나타난다네요.

     

     

    저는 잘 모릅니다. 관심도 없구요.

    이리가든 저리가든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사람이 별 큰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거기서 거깁라는 생각입니다.

     

    목사님들 급여받고 교회 다니시는데 불평있는 평신자들 많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들은(목사) 심판의 기준이 다르겠다는 생각입니다.

    더 큰 심판을 받는다는데 뭐 부러워? 할 필요가 있나요?

     

    돈내고 교회다니니 얼마나 마음이 편합니까/

    말도하기 편하고....

    하나님께 드리면서도 생생도 내기좋고???ㅎㅎㅎㅎ

     

    그나저나 장로님

    학ㄲㅇ치는 잘나오던가요?

    지심도가 눈 앞에 삼삼합니다.

     

    건강하세요

     

    한소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685 성경의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이단이면, 일요예배는 태양신 종교인가-성결교 원로 한성호목사 7 오렌지 2016.06.24 161
684 성경에 나오는 심판에 관하여 생각할 꺼리 2 fallbaram 2016.06.24 176
683 웃기는 이야기 한 토막 김균 2016.06.24 133
682 소설 같은 이야기 삼천포 2016.06.24 78
681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잊혀진 죽음들 - 인혁당 사건 추모 2016.06.24 19
680 전두환 미공개영상 추모 2016.06.24 47
679 [인물 현대사] 각하가 곧 국가다 - 차지철(04 06) 추모 2016.06.24 26
678 그날과 그시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은 재앙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 청풍명월 2016.06.24 63
677 전원책 "박정희는 과보다 공이 훨씬 매우 크다. 그분은 위대합니다!" 박빠 2016.06.24 35
676 소다와 이스트와 누룩 하주민 2016.06.24 61
675 웃기는 이야기 두 토막 1 김균 2016.06.24 153
674 君君臣臣父父子子 3 김균 2016.06.24 160
673 영웅을 만드는 사회,영웅을 죽이는 사회...국민을 부르지 마십시요....석해균선장과 김관홍잠수사. 국가는그들을버렸다 2016.06.24 37
672 부재자 예수 16 file 김주영 2016.06.25 409
671 잊혀져가는 희생 잎새 2016.06.25 78
670 따뜻하고 좋은 글... 갈릴리 예수가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3 소리없이... 2016.06.25 122
669 가을 바람님 13 바다 2016.06.25 210
668 바보 같은 난 눈물이 날까. 3 동해바다 2016.06.25 113
667 브렉시트는 영국 노동계급과 세계 노동계급의 일보 전진이다 1 김원일 2016.06.25 87
666 김창수 "'(노무현 대통령 수사한) 오피스텔 50채' 홍만표 전 검사... 노 대통령 죽음이 억울하다!"... 겸손 2016.06.25 47
665 세월호 농성장 경찰 침탈, 유가족 강제 연행에 실신하기도 경찰, 유가족 없는 틈에 농성장 차양막 철거... 집회 신고도 했는데 “시민들 통행에 지장” 이유로 지팡이 2016.06.25 24
664 야3당, 1만 시민 앞 “세월호 유족이 언제까지 농성해야 하나” 지팡이 2016.06.25 31
663 바다여 10 fallbaram. 2016.06.25 203
662 사람이나 동물이나 가족이란.... 가족 2016.06.26 57
661 김주영님의 글을 읽고 떠 오른 "상구식 조사심판"의 추억 8 leesangkoo 2016.06.26 364
660 @@. . 이상구 박사님! 저는 귀를 쫑긋하면서 박사님의 가르침에 박수 갈체를 보냈던 이상구 박사님의 사랑받는 강위덕입니다. (펌 - 토론방 에서) 1 wk 2016.06.26 1193
659 노무현 김대중후보 찬조연설 위아래 모두 감동 3 오신예수 2016.06.26 5643
658 어디서 이단 냄새가 솔솔 난다 10 김균 2016.06.26 334
657 어느 때까지 너희가 내 계명과 내 율법을 지키지 아니하려느냐 달처럼 2016.06.26 87
656 보수의 아성 대구에서 생긴 일 1 김원일 2016.06.26 150
655 김대중 대통령 1969년 군중연설 캄씨 2016.06.26 33
654 우리 안식일 교회 도 성령 받은 분 계시는지 모르겠다 3 박성술. 2016.06.27 226
653 박성술 님, '박근혜 7시간' 조사해야 할까요? 6 술술 2016.06.27 158
652 삼포영감님 1 fallbaram. 2016.06.27 125
651 아제리나여 4 fallbaram. 2016.06.27 146
650 김주영님의 "부재자 예수" 오늘도 당했다. 24 계명을 2016.06.27 408
649 저 박성술 환쟁이 병원에 데려가 약 먹여 그림을 못 그리게 하든지 그놈의 붓을 불살라버리든지. 7 김원일 2016.06.27 347
648 필명 "오신예수", "youngkim" 님께! 3 기술담당자 2016.06.27 165
647 동성 연애자 들 의 축제 그 반대편 에서 2 박성술. 2016.06.27 200
646 진짜배기 예수 2 Yerdoc 2016.06.27 142
645 동성애와 환경 호르몬 이야기 3 fallbaram. 2016.06.27 176
644 지구역사의 마지막 때에 특별한 빛이 있게 될 것이다. 달처럼 2016.06.27 52
643 세월호 철근 400톤이 남긴 5가지 의문점 조작된 선적 의뢰서, 계속되는 거짓말… 세월호 침몰 직후 국정원 직원의 의문의 전화 400ton 2016.06.27 38
642 질문있읍니다. 7 궁금 2016.06.27 205
641 새로운 친구를 만들수있을까? 지금도? 7 fm 2016.06.27 163
640 그녀의 웃음 소리뿐... 3 동해바다 2016.06.27 113
639 요즘 왜 이리도 현기증이 날까? 6 김균 2016.06.27 281
638 M. L. 앤드리아슨: 재림교회가 태음력 안식일 대신에 토요일을 지키는 이유 3 달처럼 2016.06.28 176
637 소리없이 2 fallbaram. 2016.06.28 156
636 우리가 아는 구원의 계획은 만민을 위한 복음입니다. yk 2016.06.28 117
635 빛과 암흑 비교 2016.06.28 77
634 토론방 이야기 Yerdoc 2016.06.28 123
633 ‘철근 410톤’ 실은 세월호는 그날 밤 왜 홀로 떠났을까? 410톤 2016.06.28 53
632 오늘 뉴스는 앞으로 SDA는 국가의 법률상 보호를 뺏기고, 일반인 누구든 SDA를 죽일 자유가 주어진다는 예언을 실감나게 함 2 누렁이 2016.06.28 148
631 이상구 박사의 착각 : 셋째 천사 기별이 조사심판에서 믿음의 의로 바뀌었는가?(1) 5 엘리야 2016.06.28 226
630 이상구 박사의 착각 :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에 대한 온전한 이해 부족 3 엘리야 2016.06.28 182
629 아래 엘리야 글에 대하여.... 9 일갈 2016.06.28 375
628 전두환 '6월 항쟁' 진압 군대 동원 검토 드러나 민주화 2016.06.28 26
627 차지철 “각하, 데모대 100만∼200만명 죽인다고 까딱 있겠습니까” 1 각하 2016.06.28 37
626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2 lake 2016.06.29 140
625 200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그때의 감격을 기억하십니까?^^ 몬아미 2016.06.29 24
624 노무현 단일후보 확정 그 숨막히던 현장 몬아미 2016.06.29 36
623 2002.12.19 대선특집 뉴스데스크 몬아미 2016.06.29 35
622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Dark Eyes 검은 눈동자 ' Ivan Rebroff 1 전용근 2016.06.29 66
621 삼육학교는 세상학교와 별 다른게 없다. 23 정만섭 2016.06.29 645
620 계란 후라이 10 fallbaram. 2016.06.30 330
619 [ Valentina Lisitsa 발렌티나 리시차 ] 월광곡(Moonlight Sonata)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 Mov. 3 달빛 2016.06.30 47
618 우수은 정만섭 어제 만섭이 글에 댓글을 보고 든 생각 2 정만섭 2016.06.30 271
617 절대로 하늘나라에 갈 수 없는 이유1 fallbaram. 2016.07.01 187
616 절대로 하늘나라에 갈 수 없는 이유 2 fallbaram. 2016.07.01 135
Board Pagination Prev 1 ...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