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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를 많이 마셨다.

                            취했었나보다.

                            정신이 나갔다.

                            잠이 들었다.

                            깨어보니, 민초라는 곳이다.



                          

                            여기가 어딜까?

          

                            사람이 많다.

                            말발 센사람이 보인다.

                            글발 센 사람도 있다.

                            그리고...

                            골발 센 사람도 아주 많다.



                           내가 왜 여기있지?

              

                           말발도 없고,

                           글발도 없고,

                           골발도 없는데....


                           입이 막혔다.

                           손은 멈췄다.

                           머리가 비었다.



                          여기에도 예수가 있네.

                          나도 예수가 있는데...

                          헷갈린다.



                          움츠러 든다.

                          초라해 진다.

                          다들 잘났다.


                          소주 한 병 다시 마셔 볼까나?                      

                                                                                           

                         

  

                          
                         

                                                                            

  • ?
    잠 수 2010.12.17 09:27

    정 은 님에게

     

    반갑습니다.

     

    님의 말씀을 여러번 읽습니다.

    글 쓰시는 격이 보통이 아니신데요

    내공이 대단하신 분이시다 이리 느꼈습니다.

     

    소주 한 병 다시 마시십시오

     

    인생은 다 술 취해서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까 ?

     

    님이 언급한 그 술 소주 맥주 화이트 빼갈이 아니지 않습니까 ?

    님이 언급한 문맥을 곱씹으며 님의 사상에 접근하고자 노력합니다

     

    번쩍이는 예리한 때로는 비수 같은 진리가 곳곳에 도사린 명품입니다.

     

    햇갈리지 마십시오

    움츠러 들지 마십시오

    초라해 하시지 마십시오

     

    잘 오셨습니다

    용기를 내어 님의 사상을 중생들에게 설파하여 주십시오

    님에게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잠수의 눈에는 님은 보통 분이 아니십니다

    대단한 내공을 지니신 분이십니다.

    잠수의 눈은 못 속이십니다 ( ㅋㅋㅋ )

     

    비록 필명으로 들어 오시지만 짧은 문맥 속에는

    많은 의미와 삶의 고뇌 그리고 주고자 하는 기별이 듬뿍 함축되어 있습니다

     

    말빨

    글빨

    골빨

     

    표현이 참 재미있네요

     

    이곳 그런 곳 밎습니다

    잘 보셨습니다

    다들 잘 났지요

    다들 잘난 그 맛에 사는 분들이시지요

     

    렇지만

    이곳은 사람사는 냄새를 풍기는 곳입니다

    이곳은 사람사는 아픔을 고백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적어도 감추고 덮는 그런 냄새는 없는 곳입니다 ( 잘 모르지만 )

     

    님을 매우 환영하며

    계속 건필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님의 글을 다시 기대합니다

     

    님의 내공을 더 크게 더 넓게 펼치시기를 화이팅 크게 외칩니다

     

    만나 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 ?
    김원일 2010.12.17 09:40

    두 번째 병 마시고 뻗었다가 다시 깨어나도
    이곳에서 깨어나시기를.^^

  • ?
    붕어빵 2010.12.17 09:48

    민초에 중독되면

    병. 자주 비우게 됩니다

     

    참으로 좋으신 표현 입니다

  • ?
    로산 2010.12.17 11:36

    술은 컬컬한 막걸리에

    사이다를 타야 맛이제

     

    내 여동생이 젊었을 때 즐겨 마시던 것이지예

     

    그런데

    술마시고 글은 써집니까?

    재주도 좋다

     

    이렇게 비실거리는 나도

    어젯밤 취했었나?

     

    요즘 심사가 틀어져서 죽을 지경인데

    확 불이라도 지르고 싶은 심정인데

    안교교과 해설서 다시 쓰려니 걱정부터 앞서는데

     

    얼큰한 맘으로

    안식일 학교로 갑시다

    오라잇

  • ?
    김주영 2010.12.17 14:08

    골발이란건 뭡니까?

  • ?
    잠 수 2010.12.17 15:58

    김 주영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요

     

    님은 언제 미국가면 꼭 뵙고 싶은 분 중 한 분이신데유.

    님이 계시는 곳을 알고 있으니

    미국 가는 기회가 되면 미리 연락을 드려도 되는지요 ?

     

    제가 생각하는 바로는

     

    말발 : 말빨이라고도 하지요 말 빨이 세다 .말하는데 타고난 능력 , 말에 힘이 있어 다른 이를 설득시키는 그 능력이라고 할까요

     

    글발 : 글 재주 라고도 하는데 글 잘 쓰는 재주 라고 생각하는데요

     

    골발 : 잘 모르는 생소한 단어인데유   골 내는 빨인가요 .  한 성깔 하는 사람의 그 성질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는 단어입니다요

     

    김 주영님께서 올리시는 글 속에서 많은 가르침을 받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주 자주 옥고를 올려 주시와요

     

    행복한 안식일 되시구요

     

    샬롬    김 주영 님이여 영원하라

  • ?
    정은 2010.12.18 01:25

    사람 냄새가 난다..

    예수가 보인다.

    기대해 볼까?



    머리에 들은 사람이 많은데,

    그건 안 보이나보다.....




  • ?
    김 성 진 2010.12.18 07:45
    골발..
    혹시 "보수 골통" 을 가리켜 골발이라고 하시는게 아닌지???
  • ?
    정은 2010.12.18 10:00

    아마도...


    제가 처음 쓰는 표현이 아닐까합니다.

    골은 사람의 뇌를 의미합니다..

    머리에 들은 게 많다는 말입니다.

    교수, 의사, 박사,목사...그밖에 또?


    그래서..

    그렇게  표현해 봤습니다.



    관심 고맙습니다..


    이곳이..


    정녕,

    민초가 있는데라면

    나만의 길을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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