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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18 20:51

세천사표 예수

조회 수 2162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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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신계훈 목사님이 설교학 시간에 그러셨다. 
 
돈과 성을 주제로는 설교하지 말아라. 
아무리 잘해도 본전 못찾기 십상이다. 
 
그러려니 했다.
 
그래서 이 교회의 목사들은 
 
돈에 관해서는
기껏해야 탐욕을 없애고 십일조 잘 드려라는 말
 
성에 관해서는
생각으로라도 죄짓지 말아라는 말
 
외에는 할게 없으니까 그런 설교 안한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목사들이 옷 벗게 되는 유일(이) 한 경우가
돈 문제와 여자 문제라 하더라. 
 
목사님들이 특별히  주의 종이라 
마귀가 넘어뜨리려고
돈과 성의 시험에 들었나?
 
-------
 
요 밑에 푸름님이 다신 댓글에
 
'에덴 동산에서 벗고 살았다는 얘기는 개신교인들이 모르고 하는 얘기.
우리는 제대로 알지요
영광의 흰 두루마기 입고있었지요' 
라는 말씀이 있다. 
 
우리는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이브가 벗고 있었다는 얘기 조차
잘 "감당" 못하나보다. 
 
그래서 선지자는
영광의 두루마리를 입혔고
 
푸름님은
투명하지 않게 흰색을 칠했다.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고기를 굽고 
술을 마셨다는 얘기도 "감당" 못한다.
 
우리는 예수께서
포도주를 마셨다는 얘기도 "감당" 못한다. 
포도즙이라고 한다. 


즙이 아니고 주였다고 

제대로 말하려면 

꼭 애스터리스크(*) 를 찍고


* "이렇게 말하는 것은

고기 먹고싶은 대로 먹고 술 마시자고  하는 이야기 아니랍니다"

라고 각주를 달아야만 안도한다. 



술마시고 고기먹은 

성경의 진짜 예수는

우리 예수 아니다. 
 
살균, 무균처리해서
착색, 염색하고
진공포장으로 싸서
세천사 표 박아서

성경과 예수를 그렇게 가르친다.
 
---------
 
돈 문제와 성 문제
 
목사만 넘어뜨리는게 아니라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여기서 자유롭지를 못하다는 것을 알면서
성인이 된 나는
 
누가 
돈에 관해서 
교회에서 좀 시원하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제발
돈 없으면 없다고 주눅 들고
돈 많으면 많다고 죄책감 들지 않게
 
어떻게 해야 빚 안지고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돈 많이 있으면 어떻게 쓰고
없으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제대로 가르쳐 주었으면...
 
뭘 먹어야 무병장수한다고 가르쳤던 것의
십분의 일만이라도
어떻게 하면 잘 벌고 잘 쓸 수 있는지

좀 들어 봤으면...
 
---------
 
또 나는
성에 관해서
썬데이 서울이나 일간스포츠나 요즘의 인터넷이 아닌
 
교회가 
제대로 가르쳤으면 좋겠다. 
 
그래서
청년 시절을 옭아 매었던 까닭없는 불안들에
누가 이름만이라도 붙여주고 
하나님 앞에 죽을 수 밖에 없는 불결한 자라는
그 죄책감에 찌든 마음에 
"You are OK" 라고 해주었더라면
 
나와
 
백 이십 퍼센트 정상이었던 
나의 많은 친구들과
그 무엇 흔들던 "가시나" 들도
 
교회에서 안식과 보금자리를 찾았더라면...
 
------
 
교회에서 
돈과 성은
아무나 이야기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것 같다.

어렵다. 
 
그래서 신목사님이 그런 말씀 했을 거다. 
 
전문가들이 많이 나오기 바란다.
 
그저 목사님들이 뉴스타트 가르치는 실력의

십분지 일만이라도 
당신들과 당신들의 회중을 괴롭히는
돈과 성에 대해 배워 가르치시기 바란다.
 
신학교 때부터 
하나도 안달라진 그런 얘기 하지 말고
 
주석설교 한다고
구름잡는 얘기나 하시지 말고
 
제발 
필요한 얘기를 해 주시기를 
간곡히 바란다. 
 
솔직이 말씀드려
 
요즘 세상에
이 안식일교회처럼
구름잡는 얘기 하는 교회
또 없다.
 
이웃 교파들을 둘러 보라.

그리고 

우리의 안교 교과를 보고 

우리의 사경강목과

목사들의 매 주 설교예배 제목을 보라. 
 
-------- 
 
대학에서 구약의 성을 강의하는
접장이
여기서 몇마디 했다.
 
성에 관한 직접적인 말도 아니고

그 용어를 사용하여

사뭇 다른 이야기를 했다. 
 
늘 하는 말씀이지만

맘에 안든다

삐딱해서 싫다 싶으면 
클릭하여 읽지를 말고
 
동의하지 않으시면
어디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제대로 토론할 일이다. 
 
그냥
그런 단어들이 주제가 올라오는게 
나쁜 인상을 줄까봐
 
점잖은 누리 아니랄까봐


라는 이유를 들어 


대학 교수의 지성과 판단을 

쉽게 매도하지 마시기 바란다. 

 
 

  • ?
    민초애독자 2010.12.18 23:23

    격하게 공감합니다

  • ?
    1.5세 2010.12.19 10:09

    김주영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돈과 섹스,

    절대로 비 상식적인 낱말이 아닙니다.

  • ?
    지경야인 2010.12.19 10:19

    뉴스타트도 올바로 이해나 하면서 설교하면 다행인데

     

    전 9:9 하늘 아래서 허락받은 덧없는 인생을 애인과 함께 끝날까지 즐기며 살도록 하여라. 이것이야말로 하늘 아래서 수고하며 살아 있는 동안 네가 누릴 몫이다.

     

    이세상에서 모든것이 헛되나 아내와 함께 즐겁게(성을 즐기며)  사는것이 그나마 인생의 즐거움이다

  • ?
    바아블 2010.12.19 11:07

    섹스라는 단어는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니지요.

     

    섹섹스라는 단어를 한국말로 해심은 어떤지요.

     

    고유어 한국말로요.

     

    섹스라는 단어는 특별하지 않으면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음.

     

     

  • ?
    Windwalker 2010.12.19 11:14

    ㄱㅈㅇ님

     

    접장님 설교를 들어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저는 접장님이 하는 결혼 주례사는 들어본 적이 있어도

    강단에서 하는 설교를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설교 아닌 말씀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제 평생 안식교뿐만이 아니라 어떤 교회에서도

    그런 말씀을 들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제 견문이 짧다는 반증이기도 하겠지요^^)

     

    엉성하게 시작했던 그 분의 말씀이 시간이 갈수록

    심드렁해진 영혼의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때로는 기름기가 끼어 더부룩해진 폐부를 찌르기도 하였습니다.

     

    혹시 아직도 “언어의 유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밑져야 본전으로 그 분의 설교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최소한의 내공이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그런 말씀이 나올 수 없습니다.

     

    새소망 교회에서 한 달에 한 번 (셋째 주) 설교하신다고 하는데

    제 여건이 허락한다면 꼭 가보고 싶습니다.

     

     

    제가 뭘 안다고 그렇게까지 추천하냐고요?

    이제사 밝히지만 저도 나름 동네 유지랍니다^^ - 믿거나 말거나...

  • ?
    purm 2010.12.19 12:32

    Windwalker 님

     

    개신교 설교는 아무리 좋아도

    인기는 읶으나 영혼이 찔림을 받지는 못합니다

     

    더구나 전에 곽선희 목사님보다도 지금 김자철 목사님이던거는 그 곽목사님만도 못하고요

    난 아니라  거기서는 금인 설교라도 이 교회 가져오면 납입니다

     

    말세에 이 지구 상에 마지막으로 보내는 경고인 세천사의 기별을 아직  

    모르시는가 본

     

    vop.or.kr에 들어가 세천사의 기별을 공부헤보십시오

    기초부터  차례로 해서 다니엘 , 계시록까지 해야 이해가 갑니다

     

  • ?
    로산 2010.12.19 12:45

    어디 아픈데 있소?

    아니 열병 걸렸소?

  • ?
    초록빛 2010.12.19 13:19

    저는 글을 읽을때 의미에 중점을 많이 두는 편입니다.

    그래서 내가 접해지 못한 주제가 올라와도

    그 글이 나타내고자 하는 뜻이 저속(저질)? 하지 않으면

    거북스럽진 않습니다.

    그래도 정말 이건 아니라면 반대의사를 나타내던지 아니면

    그냥 클릭을 안하던지 합니다.

    그래도 또한 어떤 면(민초스다)을 걱정하셔서 조언하시는 분들에게도

    또 수긍이 많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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