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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전 외지 손님이 찾아와 마땅히 대화를 나눌곳이 없어 다방엘 들어가 앉았는데 차를 가져온 여성분이 하필이면 제 옆으로 앉는것입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조금 옆으로 비켜 앉았습니다.

그런데  그여성분이 또다시 옆으로 다가와 앉는겁니다 .

저도 모르게 다시 옆으로 조금 비켜 앉으니 저를 쳐다보며 와 이아저씨 재미있다

그러면서 더 옆으로 바짝앉으며 팔짱을 끼려고 하는겁니다.

저는 슬며시 일어나 화장실가는 척하며 다른자리에 앉있습니다.

그런데 이여성분이  다시 자리를 옮겨 제옆에 앉는겁니다.

참 난감한 표정을 짓자

함께 자리한 분이 그사람은 건들지 마시요

그사람 교회다니는 사람이라 그러니 이해하시요.

그렇게 나를 대신해서 변호?  해주는것이었다

그러자 대뜸 교회는 참  나빠요!!

아니 교회처럼 좋은곳이 어디있다고 그러십니까?

 좋은이야기만하고 좋은가르침만있고  좋은일만 하는데요!!

왜 성경에는 간음하지말란 말이 있어서 사람의 자유를 억압하는지 모르겠어요?

아니 성경만 그런것이 아니고 이나라법에도 간통죄가 있는데요?

하지만 법은 있어도 다 마음만 먹으면 다합니다.

?????

하지만 교회는 달라요

간음하면 죄짓는다고 안하잖아요

????????????

혼자 사는여자는 누구랑

남편잃고 외롭게 사는 과부는 누구랑

당신들이 알지 못하는 왼론사람들이 정상적이지 않은 방법외에는 할수없는데

또한 자신같은 사람들은  그런 성경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려야하느냐?

그래서 교회는 싫어요

 

하더란 말이죠

그때는 억지도 그런 억지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아직도 그이야기가 생각나는것은 이시대에 40넘은 총각 처녀들이 늘어나고 하루에도 300쌍이상이 이혼하고 사건사고로 수많은 사람들이 짝을 잃는데

 

정작 하늘에서는 부부라는 개념은 없어지는데

세 ㄱ스는 없어지는데

 

민초스다에 글들을 읽다가

그옛날 저를 보고  교회를 향해 항의하던 여성분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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