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동체, 정말이지 지긋지긋합니다

by 유재춘 posted Dec 15, 2010 Likes 0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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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에 세상사 풀리는 건 왜 안 본단 말입니까?

와인 주고받으며 전쟁이 종식되는 건 어찌하여 외면 한단 말입니까?

담배는 좀...

정말입니까? 

어찌하여 육체 육신의 건강이 인생의 전부란 말입니까?

어찌하여 담배가 백해무익이란 말입니까?

백해오익도 안된단 말입니까? 

......

......

 

겉, 그 지긋지긋한 겉 이제 고만 좀 집착합시다.

속, 이제 속 좀 봅시다.

 

왜 저런 것 하면 머릿속은 순간 온통 100% 파멸 파괴 멸망 죽음...

못 마땅합니다.

 

이면을 좀 봅시다.

이면도 좀 봅시다.

남을 이해도 좀 합시다.

그런 것 우리도 좀 해 봅시다.

 

그런 것 하며 인간사는 세상 평화에 이바지 하는 무수한 인류는 왜 보지 못하는 겁니까?

 

어찌하여 거기에 악만 존재한단 말입니까?

혹, 악을 물리치는 면이 더 많이 있다면 어찌 하시렵니까?

독일사람은 몽조리 악마입니까?

이 공동체가 얼마나 더 거룩해져야 정신을 차린단 말입니까?

 

아~ 누가 그랬다 이거지요? 

근데 성경에 술 마셨다는건 또 뭔가? 

 

하긴 별난 무리니까 대책 안서는 무리니까...

내가 또 뭐하고 있는거야?

나란 인간도 대책 안선다.

마냥 요 모냥 요 꼬라지 증오한다 내 자신      


세뇌! 무서운 겁니다.

단면이 전면이다 는 무지

우리는 일평생 일면이 진리이다 징글맞게 세뇌 당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면 좀 봅시다.

이제는 다른 면을 더 많이 좀 봅시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제 경우가 그렇단 말입니다- 인생 반환점 옛날에 돌았습니다.

제발 좀 그럽시다. 

속 시원하게 전면을 이제라도 좀 보고 갑시다.

징그럽게 세뇌당한 정신 회복 불가능 상태이지만 

지금부터라도 맛이라도 좀 보고 죽읍시다.

 

겉? 이제 고만 좀 봅시다.

속, 이제는 속을 좀 봅시다.

가면 좀 확 벗어 버립시다.  

우리도 인간 좀 됩시다. 

 

아~이 동네는 아니야 정말 아니야.

너 또 뭐하고 있는거야 지금?

너도 구제불능이야

이 바보야     


편협이 진리인 꽉 막힌 이 공동체, 정말이지 지긋지긋합니다.

 

제 의도는 저런 것을 ‘반듯이’ 해야 한다 가 아닙니다.


그리고 

사람을 억지로....

사람에게는 각자 때가 있습니다.

현 상태(standard)에서는 이 누리에 적응 못합니다.

이 누리가 감당할 수 없습니다.  

더 깨우쳐야 합니다.

자신과 하나님 사이에서, 오직 자신과 자연과의 싸움에서 더 깨쳐야 합니다.   

 

인간 모두를 담을 인간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어찌 감당하시렵니까? 

그 정도했으면 충분합니다. 고만합시다.

 

현 상태? 이상 없습니다.

사람 사는 누리 인간사는 세상으로 방향 제대로 잡고 가고 있습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더 인간다워져야 합니다. 더 솔직해져야 합니다. 시야가 더 넓어져야 합니다.  


이상은 저의 시각입니다.


결국 제가 이 공동체에 더 절망하고 더 거리를 두어야겠지요? 종국에는 떠나갈 수밖에 없겠지요?

바뀔 수 없는 공동체니까요.

그리고 저의 사고가 이누리와 아귀가 맞아 돌아가지 않는다 느낌들 경우에도 동일하겠지요? 

돌아오고 돌아서고 또 돌아오고 뒤돌아 가고...... 

그러다 인생 종치는거지요 뭐.  

나같은 인간이 살다 가는 게 그런 거지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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