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0978 추천 수 0 댓글 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

 

드디어 일 났구나..

드디어 김원일님께서 일을 내셨구나..

 

나한테는 지난 5 년동안의 제2의 고향이였던 카스다..

김원일님과 수많은 누리꾼들에겐 10 여년 (?) 동안 제2의 고향 같았던 카스다..

 

정들었던 카스다를 떠나

드디어 이렇게 번듯한 모습으로 "자유 게시판" 을 만드셨구나..

 

 

=====

 

 

아래 울화통님처럼 "울화통" 까지 터지진 않지만

왠지 모르게 "시원 섭섭" 한 마음이 생긴다..

 

보수/진화,

정통/진보..

이성/동성,

채식/육식..

유신/무신,

창조/진화,

실명/필명..

등등..

 

서로가 생각하는 재림교리와 재림사상과 재림풍습이 정반대일지라도

교회 의자에 같이 앉아 예배를 드릴수 있는것이 내가 바라던 재림교회의 천국이였건만..

 

결국 우리가 존재하는곳은 천국이 아닌 지구라는 현실을 받아드려야 하는가 보다..

지구위에 천국을 세운다는것은 오직 희망, 소망, 꿈 일뿐이라는 사실을 받아드려야 하는가 보다..

 

 

=====

 

 

어쨋든..

결국엔 이 자리까지 오게 되고..

 

십년 넘게 여러 종류의 재림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웅다웅 지내던 카스다를 떠나

민초스다라는 아직은 좀 생소한 이름의 공간이 따로 생겼다..

 

카스다에서 보이던 여러 반가운 이름들을 이 자리에서 만나게 되니

생소한 공간이 금새 나의 안방으로 변하게 될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오히려 이 공간을 자주 드나들다 보면

지난 5 년동안 나의 안방 노릇하던 "카스다" 라는 이름이 생소해질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돌고 도는가 보다..

 

정주고 정받던 장소가 생소한 장소로 변하고

어색하고 낮설은 장소가 나의 안방으로 변하고..

 

그래도 가끔씩은 정들었던 옛곳을 그리워도 하고..

 

 

=====

 

 

이곳 남가주에 둥지를 마련하기 까지 내 평생 9 번의 이사를 했다..

 

그동안 내가 살았던 곳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과거를 생각하며, 지난날들을 떠올리며, 잠시 옛정에 푹 빠지다가도

현실로 다시 돌아와 현재 내가 맡은 부모로써, 가장으로써, 직업인으로써, 교인으로써의 의무에 충실해지게 되면

옛고향들의 생각이 나의 의식속에서 말끔히 사라지는것을 보게 된다..

 

과거, 즉, 역사를 알아야

올바른 현실과 미래가 존재할수 있다는 나의 인생철학에 나는 또다시 굴복하게된다..

 

과거의 경험을 통해 깨달을것은 깨닫고

그 깨달음을 현재와 미래에 적용시킨 후엔 과거를 잊어버려야만

현재와 미래의 삶속에 희망과 꿈이 있을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현재와 미래는 안중에도 없이 과거에 파뭍혀 사는것과

현재와 미래를 위해 배우고 깨닫는 마음으로 과거를 재방문하는것은

크나 큰 차이가 있다고 나는 본다..

 

그래야만 역사를 통한 올바른 현실과 미래의 계획이 성립될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

 

 

민초스다에 가입한후 나는 지금도 가끔씩 카스다를 방문한다..

마지막 글을 쓰고 떠난다고 선포를 했지만 나는 지금도 카스다를 방문한다..

 

옛정이 그리워서도 그러지만

지난 5 년동안 카스다를 통해 깨달은것들을 재정리하기 위해서 방문한다..

 

지난 5 년동안 내 인생에 한부분이 되었던 카스다를 통해 깨달았던 나의 깨달음들을

내 인생에 새로운 장소로 되어버린 민초스다라는 현실과 미래에 적용하여

올바른 현실과 미래를 이곳에서 계획하고 희망하고 꿈꾸기 위해 카스다를 방문한다..

 

 

=====

 

 

인생은 돌고 돈다지만

그 쳇바퀴 인생 속에서 희망과 꿈을 가지기 위해선

우리들의 과거를 잊지 말고 시시때때로 과거를 둘러보아야 할것이다..

 

민초스다의 올바른 현실과 미래를 계획하기 위해선

카스다에서 경험했던 우리들의 과거를

잊지 말아야 할것이다..

 

나의 생각이다..

 

 

 

끝..

 

 

=====

 

 

p.s.

 

내가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중에 하나가

강호동의 "무릎팍 도사" 이다..

 여러 종류의 게스트들을 초청하여

그들이 살아왔던 과거의 삶을 되새기며

인생얘기하는 프로이다..

 

게스트들의 지나왔던 인생 얘기가 끝나면

강호동은 그 게스트들 앞에 서서 두 손을 번쩍들고

게스트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예측하며 항상 하는 멘트가 있다..

 

 강호동은 두 팔을 크게 벌리고

항상 이렇게 고함을 지른다..

 

 

 

 

 

과거를 통해 배운 깨달음을 가지고

모든 재림교인들에게 현재와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을 주는 민초스다여 ..  !!!!

 

그대는..

 

 

 

영* 원* 하* 라* 

~ ~ ~  !!!!!!!!

 

파 !!!  팍 !!!


  • ?
    반달 2010.11.14 09:46

    { . . . .

    . . . . . ..

    끝 . . }

     

    민초에도 따라왔군요 !!

    반갑습니다.

     

    카스다 - 3학년생!  반달이 문안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카스다에서 . . 배울것이 있고,

    민초에서도 . . 배울것이 있어서

    반달은 두군데 다 방문합니다.

     

    늙은이들의 고지식함을 . . 깨우처 주시고,  교육시켜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한가지 부탁이 있습니다. . . 민초의 활성화를 위해서 . .

            [ Second Opinion]으로, 김성진 의사님의 (+ 김주영 의사님) 전문적인 가이드를

            요청드리고 싶습니다.  현대의학과 뉴스타트의 Balance 를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질병의 Q & A] . . . 1st Opinion 의 질문과 답은. . 생명 프로그램의 Q&A 에서 정선해서,

            반달이 물어 오겠습니다.

    답글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민초도 . . 서론은 이 정도로 하고 . . .

    영양가 높은 본론들로 들어가기를 기원합니다 !! 

  • ?
    김 성 진 2010.11.14 12:44

    안녕하세요, 반달님..

    카스다에서 봤던 님의 실명은 기억도 안나는데

    "반달" 이라는 필명은 기억에 생생하네요.. ^^

     

    그동안 카스다에 올렸던 저의 글에 현대의학과 뉴스타트의 발란스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다루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혹 궁금한것이 있고 2nd opinion 을 듣고 싶으시다면

    능력과 시간이 되는데로 저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간단히 설명해서: 의학적으로 2 가지를 본다면

    저는 뉴스타트는 예방의학이고 현대의학은 치료의학이라고 봅니다..

     

    이곳에서 또 반달님을 뵈니 저도 반갑습니다..

  • ?
    고바우생각 2010.11.14 14:13

    뉴스타트는 예방의학 겸 후처방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치료 후에 이렇게 살아라 하고...

     

    그런데 약간의 문제는 남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의사들에게서는

    치료가 결국 본인들의 위상이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후처방으로 또는 예방의학으로 뉴스타트를 말한다면

    병의 치료과정과 그 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드러나실 부분은 어디쯤일까요?

     

    뉴스타트와 하나님과는 별반 상관이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별로 의사를 필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의원이신 예수님은 어느 시점쯤에 필요할까요?

     

    혹 이 부분이 의학과 뉴스타트의 부딪치는 부분이 아닐런지...

  • ?
    초록빛 2010.11.14 13:47

    김성진님이 쓰시는 끝. 이란 단어

     이젠 참 정겹네요. 웬지 웃음이 나와요 귀엽기도 하구요

    카스다에서 힘겹게 싸우느라 수고하셨어요

    이곳에서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리며

    저도 무릎팍도사 기로 팍팍밀어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55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6.07 25
5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잊혀진 죽음들 - 인혁당 사건 눈물 2016.05.08 25
53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여 ! file 구미자 2016.04.21 25
52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16 25
51 EBS 다큐프라임 160523 민주주의 1부 시민의 권력 의지 마인드 2016.07.29 24
50 200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그때의 감격을 기억하십니까?^^ 몬아미 2016.06.29 24
49 세월호 농성장 경찰 침탈, 유가족 강제 연행에 실신하기도 경찰, 유가족 없는 틈에 농성장 차양막 철거... 집회 신고도 했는데 “시민들 통행에 지장” 이유로 지팡이 2016.06.25 24
48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민족문제연구소 2016.05.29 24
47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2편 세계속의 재림교회 필립스 2016.05.28 24
46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5편 안식일: 창조신앙의 표징 필립스 2016.05.30 24
45 2016년 4월 28일 뉴스타파 - 어버이연합 10년...그리고 박근혜 진박 2016.05.04 24
44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01 24
43 깊은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간 세월호의 2년 국회 2016.04.15 24
42 옥시 피해자배상안 최종 발표…법원 기준의 절반액 논란(종합2보) 경험 2016.07.31 23
41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피아노와 오보에를 위한 3개의 로만스' 슈만 Schuman 전용근 2016.07.23 23
40 [2016년 7월 9일(토)] ■ 평화의 연찬 (2:00-4:00) :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론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7.08 23
39 '참 민주와 참 통일의 그날까지...'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제 file 추모제 2016.06.05 23
38 법무부 "조중동에 국정과제 적극 홍보하라" 지시 - '조중동에 기고, 기획기사 추진', '공중파 3사 교양프로그램 활용' 방침 세워 reverse 2016.05.31 23
37 [인터뷰]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file 518 2016.05.29 23
36 [앵커브리핑] 'watchdog, rapdog, guard dog…그리고 sleeping dog' WallWallWall 2016.05.26 23
35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5회) (3:00-3:30): 평화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35회) (3:30-4:30):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수요집회 참관기 - 일본제국주의의 비인간적인 잔학성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시각. 김영미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74회) (4:30-6:00):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 하는가. 최창규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5.07.10 23
34 [06.11] 물뚝심송의 독재유산답사기 : 보도연맹 사건 2부 유산 2016.04.17 23
33 글로벌리더-세계무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알아야할 아홉 가지 원칙. 빗물 2016.06.07 22
32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26일 목) 좋은사람 2016.05.26 22
31 [단독] 황당 좌익효수 '아이디 보면 몰라? 나 국정원이야' 하만 2016.05.08 22
30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 무엇이 문제인가? 심판 2016.04.13 22
2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여름- 비발디 ' 전용근 2016.07.18 21
28 [광주MBC뉴스] 33년 전 오늘 3편, "잔인한 계엄군 공포의 금남로" 쿠크다스 2016.06.08 21
27 진짜안보- 국방위 정보위. 싸이버사령부 댓글 김광진의원 국방 2016.05.22 21
26 기레기의 의제설정 (agenda-setting) 친일청산 2016.05.01 21
25 총선 승리, 세월호특별법 개정의 동력을 확보하다 세월호 2016.04.15 21
24 민중이 ‘개·돼지’면 혁명과 항쟁은 누가 했나 민중 2016.07.09 20
23 [2016년 6월 11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의 평화교육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6.10 20
22 성남-화성-수원 시장, 지방재정개편안 반대 단식농성 거민 2016.06.07 20
21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24 20
20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18 20
19 011회 - 언론통폐합과 언론인 강제 해직 그때지금 2016.05.03 20
18 노무현 - 일본 국민과의 대화 강호 2016.05.22 20
1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몰다우 강' 스메타나 전용근 2016.08.20 19
16 민주주의 4부 기업과 민주주의 반창고 2016.07.31 19
15 이 회사의 언론플레이........ 옥시, 최종 배상안 발표…"일방적 결정" 반발 / SBS 오옥시 2016.07.31 19
14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잊혀진 죽음들 - 인혁당 사건 추모 2016.06.24 19
13 좌익효수 인간에대한예의 2016.05.31 19
12 “박근혜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소통 미흡” 독선/독단 3위 국민 2016.05.29 19
11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3편 오직 성경·모든 성경 필립스 2016.05.28 19
10 진짜안보- 2부_일베도 좋아하는 김종대? 국방 2016.05.22 19
9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특집.파란만장 63년 강호 2016.05.22 19
8 민주주의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 반창고 2016.07.31 18
7 [2016년 6월 18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평화와 통일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6.17 18
6 [2016년 5월 21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일본을 키운 바다와 지진, 그리고 38평화.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20 18
5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18 18
4 하나님이 영원하라 명하신것은 반드시 영원함(오디오) 김운혁 2016.05.21 17
3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현악 5중주 ' 보케리니 전용근 2016.08.20 16
2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4편 순종: 믿음의 열매 필립스 2016.05.28 16
1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6편 절제: 그리스도인의 안하는 자유 필립스 2016.05.30 16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