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와 뉴스타트와 하나님의 관계.. 고바우생각님에게.. (수정)

by 김 성 진 posted Nov 14, 2010 Likes 0 Replies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래 제가 쓴 원글과는 연관이 없는 토픽이라서

댓글로 시작된 반달님, 고바우생각님과의 토론을 새로운 글로 가지고 옵니다..

 

 

=====

 

 

고바우님..

오랜만이네요..

반갑습니다..  이렇게 민초스다에서 다시 뵙게 되어서..

 

뉴스타트는 예방의학겸 의학치료후의 후처방 맞습니다..

 

그 후처방을 보고 의학에선 "2차 예방" (secondary prevention) 이라고 합니다.. 

즉, 뉴스타트는 1 차 예방의학, 2 차 예방의학이지요..

질병치료전에 행하던 질병치료후에 행하던 상관없이 어쨋든 예방의학입니다..

 

병의 치료과정과 그 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드러나실 부분은

병으로 죽어가는 과정과 그 후, 즉, 죽음을 통하여 드러나시는 하나님의 부분과

똑같은 부분이라고 저는 봅니다..

 

즉, 말씀하신데로 뉴스타트와 하나님과는 별반 상관이 없게 되는것이지요..

 

 

=====

 

 

사실 뉴스타트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다는 말보다 더 정확하고 포용적인 말은

"건강" 자체와 하나님과는 별반 상관이 없다는 말일겁니다..

 

좀 다른 말로 설명하자면

"건강" 자체와 일반 재림교인들이 생각하는 복음전파적인 뉴스타트는

별반 상관이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다른 각도에서 설명을 해봅니다..

 

 

환자에겐 의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에겐 의사가 필요치 않습니다..

 

하지만 환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 다 에게 하나님은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환자와 건강한 사람 모두 다 에게 뉴스타트, 즉, 예방의학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의학과 하나님과는 부딪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의학과 뉴스타트 역시 부딪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치료의학과 하나님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치료의학과 뉴스타트 (예방의학) 역시 아무런 연관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뉴스타트 (예방의학) 은 이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고,

치료의학은 환자들에게만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어떤 분들은 "하나님 + 예방의학 = 뉴스타트" 라고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하나님과 예방의학을 한곳에 섞는것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하나님 안 믿어도 병 예방하는 사람들 많고

하나님 믿어도 병 예방 못하는 사람들 많기 때문입니다..

 

 

=====

 

 

최고의 의원이시자 우리들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은

말씀하신데로 "어느시점" 에 필요되는 존재가 아니라

건강할때나 아플때나 죽을때나 상관없이 "항상" 필요되는 존재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즉, 예수의 필요성과 건강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것이지요..

 

예수가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의원이란 직분으로 병을 고치러 온것이 아니라

구세주란 직분으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위해서 온것이란 사실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가 병고치는 기적들을 행하는 성경절을 읽을때에도

그분을 의원으로 생각지 않고 구세주로 생각하며 그 기적들을 읽습니다..  

 

 

=====

 

 

수많은 환자들이 의사의 치료를 받으며 하나님을 믿고 뉴스타트 (예방의학) 를 행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건강한 사람들이 의사의 치료 없이 하나님을 믿고 뉴스타트 (예방의학) 를 행하고 있습니다..

 

의학과 뉴스타트와 하나님끼리 부딪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만약 고바우생각님의 말대로 의학과 뉴스타트와 하나님이 부딪친다면

그건 대부분 의학과 뉴스타트와 하나님의 관계를 오해하는 뉴스타트 강사들에게 문제가 있던지

아니면 그 강사의 강의를 오해하는 재림교인들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저는 봅니다..

 

이 세가지의 연관성을 올바로 이해한다면

아무런 부딪침없이 상호관계를 이룰수 있는 것이   

바로 의학과 뉴스타트와 하나님의 관계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고바우 생각 wrote:

뉴스타트는 예방의학 겸 후처방 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치료 후에 이렇게 살아라 하고...

 

그런데 약간의 문제는 남습니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아닌 의사들에게서는

치료가 결국 본인들의 위상이나 능력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후처방으로 또는 예방의학으로 뉴스타트를 말한다면

병의 치료과정과 그 후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드러나실 부분은 어디쯤일까요?

 

뉴스타트와 하나님과는 별반 상관이 없게 되는 것은 아닐까요?

 

환자에게 의사가 필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별로 의사를 필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최고의 의원이신 예수님은 어느 시점쯤에 필요할까요?

 

혹 이 부분이 의학과 뉴스타트의 부딪치는 부분이 아닐런지...


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