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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살아도 사는 맛이 나게 살며

 

 

“인생은 짧고 굵게“

이게 내 인생 목표였는데

어쩌다 보니 7학년 1반까지 왔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자“ 했는데

하루하루 멋도 없이 살았습니다.

 

 

우리는 어릴 때 하루살이가 하루만 산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하루살이가 7일을 산답니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날벌레들의 생태를 주의 깊게 관찰하던 중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했는데 날벌레들은 아무런 목적도 없이

무턱대고 앞에서 날고 있는 놈만 따라서 빙빙 돈다는 것입니다.

 

 

어떤 방향이나 목적지도 없이 그냥 도는데

빙빙 돌고 있는 바로 밑에다 먹을 것을 가져다 놓아도 거들떠보지도 않고

계속 돌기만 한답니다.

이렇게 무턱대고 7일 동안이나 계속 돌던 날벌레들은

결국 굶어서 죽어 간다고 합니다.

 

 

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무런 목표 없이 파브르가 관찰한 날벌레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전체 인류의 87%라고 합니다.

 

 

탕자의 비유에 있어서

주지육림에 빠져서 아비의 분깃 탕진한 녀석이

아버지 집에서 노랑 수건 나무에 걸지 않아도 돌아가야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는 아비집의 노비도 자기보다 낫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의 목적 없이 방황한 세월이 너무도 아까웠습니다

 

 

영적으로 굶어도 굶는 이유 모르고

먹어도 먹는 것이 뭔지도 모르는 그런 세월이 아까왔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데요

그렇게 빙빙 돌면서 목적 없이 평생을 살아간 사람이 87%랍니다

바로 앞에 먹을 것이 있어도 먹을 것을 구별 못하고 죽어간 날벌레처럼

요즘 세상은 먹을 것 못 먹을 것 가리지 못해서

못 먹을 것 먹고서 대신 형무소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내 앞에 진열된 주님의 진수성찬을 구별 못해서

아픈 날개 짓만 하고 살아가는

그런 인간은 아닐까요?

 

 

7일을 굶다가 지쳐서 쓰러지면서도

굶은 이유를 모르는 그런 신앙인은 아닐까요?

평생 교회 다녀도 말씀 한 권 제대로 읽어보지 못한 모습으로

시계추 같은 신앙은 하지 않았는지요.

 

 

시 119: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묵상하나이다.”

 

 

흔히 우리는 생활 신앙을 말합니다.

종일 말씀과 함께하지만

내 형제의 곤혹한 심정을 이해한다지만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을 얼마나 만나 보셨는지 돌아 봐야 합니다

 

 

혹시 7일을 살다가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죽음 자체도 아름다운 삶의 종지부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짧고 굵게 산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 아닐까요?

  • ?
    고바우생각 2010.11.15 12:34

    위에 올렸던 출석부의 제글을 지우고 오늘 글이 너무 좋아 이곳에 출석의 흔적을 남깁니다!!!!!

    고바우생각  11/16일 09:34(지각이네요 ^ ^) 출석합니다!!!!!!!!

  • ?
    바다 2010.11.15 12:51

    우와 나도 출석

    한국 시간 09:49

    조회 마치고 잠시 도장 꾸욱 ...

     

    로산 장로님

    아침 단상 좋습니다요

     

    장로님 쓰신  본 글 제목옆에다 괄호치고 몇월 몇일 출석부 라고 하면 됩니다요

    누군가가 시작만 하면 되니깐요

    그러면 그 글이 출석부로 알고 그 아래로 출석 댓글을 주욱~ 달거니까요^^

     

    하루를 살아도 사는 맛이 나게 살며(11월 16일 출석부)

     

    요렇게요^^

  • ?
    출석1 2010.11.15 16:35

    출석체크 훈련차 등록해 봅니다.

    이런식으로 이 싸이트에 오시면 계속 댓글을 다시면 됩니다.

    이하의 출석 등록은 이런 것이라고 10건이상 달아봅니다.

    혹 불편하다 댓글다시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 ?
    출석2 2010.11.15 16:35

    출석!!!!!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십시오!!!

  • ?
    출석3 2010.11.15 16:36

    나도 출석!!!  잘 읽고 있습니다.

  • ?
    출석4 2010.11.15 16:37

    오늘 처음 출석해봅니다.  출석!!!

  • ?
    출석5 2010.11.15 16:37

    여러분~~~ 나도 출석합니다.

  • ?
    출석6 2010.11.15 16:38

    댓글이나 원글은 달지 않아도 출석은 하십시오~~~

    혹시 누가 개근상 줄지 모르잖아요?

  • ?
    출석7 2010.11.15 16:39

    이제 날씨가 조금 풀렸습니다.

    오늘도 화이팅!!!  출석합니다.

  • ?
    출석8 2010.11.15 16:39

    이곳에 풍성한 대화가 있기를... 출석합니다!

  • ?
    출석9 2010.11.15 16:40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출석해서 좋습니다.

  • ?
    출석10 2010.11.15 16:42

    마지막 출석 훈련입니다.

    로산님의 글에 훈련을 해서 죄송합니다.

    지우라 하시면 바로 지우겠습니다.

     

    그런데 출석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한마디라도 남기라고

    이렇게 주~~~~욱 출석을 적어보았습니다.

  • ?
    초록빛 2010.11.15 16:44

    출석 합니다

    장로님 좋은말씀 깊이 새겨야 겠어요

  • ?
    무실 2010.11.16 02:06

    장로님!


    이곳에서 다시 뵙게 되어 감사드립니다.


    저도 출석!

  • ?
    로산 2010.11.16 02:14

    존경하는 무실님

    좋은 글 잘 읽고 있었습니다

    좋은 만남 다시 이루어지기 소망합니다

     

    초록빛님

    댓글 감사합니다

     

    출석님

    긴 글들 감사합니다

     

    바다님

    갈켜 주셔서 고마워요

     

    고바우생각님

    신세 많이 지고 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홧팅

     

  • ?
    반달 2010.11.16 02:15

        로산님!

    출석!  무슨 말씀들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설명 좀!  해 주세요.

     

  • ?
    고바우생각 2010.11.16 02:22

    지금처럼 글의 흔적을 남기는 것을 출석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기왕이면 출석! 이라는 표현을 쓰시면 더 좋구요!!!!!

    이렇게 출석으로 댓글을 달다보면 이곳이 굉장히 풍성해집니다.

    아무나 머리글에 미리 출석표를 만든분이 없으면 그냥 만드시면 됩니다.

     

    제가 답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 ?
    로산 2010.11.16 11:50

    다음 카페 가면

    출석자주해야 등급을 시켜 주거든요

    좀 좋은 카페가 있어서 매일 출석부에 이름 올리고

    등급 받아서 글 쓴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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