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민초스다에 처음으로 올린 아래글에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 

드디어 일 났구나.. 

김원일님이 드디어 일을 내셨구나..

카스다를 떠나 이렇게 번듯한 자유 게시판을 따로 만드셨구나"

 

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아까 일마치고 집에 와서 딸애와 같이 조깅을 하다가

문득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

 

 

"아니지..  김원일님이 일을 내신게 아니지.."

 

"어떻게 보면 미주한인교회협회에서 일을 낸것이지.."

 

"협회에서 카스다를 실명제로 바꾸면서 많은 교인들에게 카스다 출입금지를 시켰기 때문에

김원일님이 그 교인들을 위해서 민초스다를 만드신거 아닌가???"

 

"결국엔 카스다가 두갈래로 찢어진것은  

김원일님이나 여기에 있는 누리꾼들이 찢어버린게 아니라

미주한인교회협회에서 찢어버린거 아닌가???"

 

"이렇게 미주한인재림교회의 가장 중요한 조직중에 하나인 카스다를 두갈래로 찢어버린 책임은

김원일님과 카스다를 나온 누리꾼들이 아니라 미주한인교회협회 임원들의 책임이다.."

 

"지금 분명히 협회임원들이나 카스다의 누리꾼들은 

카스다를 떠나 민초스다를 만든 김원일님과 누리꾼들을 욕할것이다.." 

 

"카스다를 두갈래로 찢어버린 책임을

김원일님과 이곳의 누리꾼들에게 넘길것이다.."

 

"이건 말도 안된다.."

 

"카스다의 새로운 운영방침엔 "책임론" 이 있는데,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어느 누구에게 지어야 하는지 확실하게 집고 넘어가야 한다.."

 

주로 이런 내용의 생각들이였습니다..

 

 

=====

 

 

여러분들..

 

아닌가요???

 

제 생각이 좀 억지인가요???

 

사실 일낸건 김원일님이 아니라

미주한인교회협회 임원들이 일낸거 아닌가요???

 

저의 생각입니다..

 

 

 

끝..

  • ?
    1.5세 2010.11.15 20:21

    맞는 말씀입니다.

    Hummingbird님께서 (카스다를 비난하거나 공격하는 글은 사양합니다)

    라는 말씀을 처음 블러그 인사말에 말씀하셨지만 죄송합니다.   
    언젠가는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이렇게 김ㅅㅈ님께서 말문을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도자라 하는 목사들의 생각이 그렇게 짧아서야 무슨 발전을 기대하겠습니까?

    빈대를 잡는 답시고 정들었던 초가삼간을 불태워버리고,

    교리가 뭐길래 목을매어 사수하느라 자물쇠를 잠그고 삼삼겹겹 울타리를 치고,

    정말로 관리진들에게 묻고 싶었지만 회원을 탈퇴해서 글을 올릴수도 없고,

    실명제를 도입하면 그동안 익명으로 들어오던 분들이 모두 ""하고

    순순히 따라줄줄 알으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익명으로 들어오는

    분들의 출입을 막는데는 대 성공 하셨습니다. 축하드릴 일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익명으로 들어오는 개인의 Privacy를 무참히 밟아버린 횡포라 봅니다.

    교리가 누리꾼의 privacy 보다 더 중요하다면 아주 잘하셨습니다.

    실명이던 익명이던 운영방침에 어긋나는 글을 쓰면 관리자가 삭제권을 행사하면 

    누가 뭬라합니까?

     

     

  • ?
    허주 2010.11.15 20:35

    맞습니다. 빈대를 잡다가 초가삼간 태웠지요.

    하지만 불탄 삼간에서 서리를 맞아도 빈대가 없으니 좋다고 하는 분들도 있을지도 모를 일이지요.


  • ?
    1.5세 2010.11.15 20:53

    허주님,

    익명을 쓰시는 분들이 모두 빈대라는 뜻으로 오해 하실 분들은 없겠죠?emoticon

  • ?
    허주 2010.11.15 21:05

    하하하 ^^

    센스가 엄청나신데요?

    오해하시는 분들이 안 계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SDA 풍토에서 다른 생각을 남들 앞에서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익명 사용자가 가장 필요한 커뮤니티 중 하나가 바로 SDA라고 봅니다.


    사실 예전 초가삼간에서의 실명/익명의 논제의 이면에는 '다른 사상, 의견 및 주장을 품어줄 용의가 있느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이렇게 원두막이라도 지었으니 이곳에선 시원한 수박같은 논제들을 먹거리로

    삼는 그런 장소가 되길 바랍니다.  :)

  • ?
    justbecause 2010.11.16 06:22

    허주님

    [사실 예전 초가삼간에서의 실명/익명의 논제의 이면에는 '다른 사상, 의견 및 주장을 품어줄 용의가 있느냐?'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씀 정말 잘 지적하셨어요.

    다른 사상, 의견, 및 주장

    쓸데없이 다르고 싶어서 다른 것도 아니었지요.

    점점 밝아지는 세상에서 살다보니 깨이기도하고

    이전의 것들 중 어떤 것은  "doesn't make sense" 라는 생각도 드는게 아니겠어요?

     

    잘난척 하고싶어 진보도 아니며

    보수에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싶은것도 아니었잖아요?

    그저 이제는 과거엔 더 이상  머물수 없다는 것이지요.

    우물 밖은 옛날같이  높아서 넘기어려운게 아닌데

    인위적으로 제제가 된다고 생각한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아요.

    그야말로 옆집 이야기를 빗대고 말하자는것은 아니로되

     우리 민초들이 무얼하고 있는가를 확인 하는 일은

    꼭 필요한 과정같아서

    허주님 말씀 좀 거들어 봤습니다.

     

  • ?
    김 성 진 2010.11.15 21:02

    실명이던 익명이던 운영방침에 어긋나는 글을 쓰면 관리자가 삭제권을 행사하면 누가 뭬라합니까?

     

    ===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러게나 말이에요..

     

    에 ~  휴 ~ ~ 

     

    답답해라..

  • ?
    멍석 2010.11.15 21:18

    일의 발단이 어떻든

    작은 구멍을 뚫는 몸부림이

    우리의 마음에 풍요와 자유를 열어 주었으니

    결과적으로 감사할 따름이지요

    이거 별거 아닌가 했지만

    정말 꼭 필요함을 위한 과정이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 ?
    잠 수 2010.11.17 15:56

    물이 고이면 썩습니다.

    물은 흘러가는 그대로 두어야만 합니다

    인위적으로 보를 설치하거나 댐을 만들면

    그 화는 만든 인간에게로 돌아옵니다.

     

    카스다는 카스다입니다

    이곳은 이곳입니다.

     

    우리 카스다로부터 추방당한 일 없습니다

    다만 물이 흘러가는 곳으로 우리는 흐르고 있을  뿐입니다.

     

    카스다는 훌륭한 곳입니다. 그렇고 말구요

    매일 방문하여 봅니다

    허전하고 외로운 곳이 되어 버렸더군요

    정열도 사라지고 뜨거움도 사라져 버렸더군요

    나만의 느낌인지는 모르지만 그렇습니다.

     

    그 이유를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가치관이 있으니

    그들 살림은 그들 방식대로 잘 꾸려 갈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의 흐름 그대로 이곳을 잘 가꾸어야 합니다

     

    주님 오시는 그 날 아침에

    다함께 설 수 있는 그 순간까지 말입니다.

     

    열린 사고

    열린 마음

    열린 공간이 이곳입니다.

     

    이곳은 서로의 부족함을 질책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서로의 부족함을 나의부족으로 치부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서로의 아픔을 후벼파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서로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아파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나의 앎을 자랑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나의 앎을 서로 겸손하게 나누는 곳입니다

     

    이곳은 닫힌 사고를 하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열린 하늘처럼 열린 사고와 마음으로 하나되는 곳입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경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하게 여기는

     

    나와 다른 것이라도 존중하는 곳이기를 소망합니다

    나와 다른 주장이라도 고개를 숙일줄 아는 겸양함이 존재하는 곳이기를 소망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55 [Why뉴스] MB는 왜 이 시점에 정권재창출을 거론했을까? MB 2016.08.29 47
54 곧 폭풍이 몰려오는데 뜬 구름 잡기 4 Windwalker 2016.08.29 147
53 나는 이 밤에도 옛님을 잊으려고 5 fallbaram 2016.08.29 178
52 지우개 13 김균 2016.08.29 259
51 김운혁님께 7 궁금이 2016.08.30 169
50 말을 위한 기도 혜인 2016.08.30 56
49 제 20회 미주재림 연수회 강의내용 1 file 새벽별 2016.08.30 97
48 "최신 글"이나 "최신 댓글" 칼럼에 x 표가 뜨면 자기 글이 아니더라도 김원일 2016.08.30 129
47 가난을 팝니다 1 1 증명서 2016.08.30 102
46 가난을 팝니다 2 증명서 2016.08.30 67
45 김균장로님의 "지우개" 글에... 3 일갈 2016.08.30 215
44 교단 흔들기인가 아니면 1 김균 2016.08.30 253
43 굿 모닝 친구들 김균 2016.08.30 135
42 생존 독립투사들 "건국절 철회 때까지 극한투쟁" 독립군 2016.08.30 48
41 릴리스 콤플렉스 21 아기자기 2016.08.30 293
40 로딩 속도 김원일 2016.08.30 99
39 [영상] 김복동 할머니 "박근혜, 우리 그만 괴롭히고 천억을 줘도 역사 못 바꿔" 1 인생 2016.08.30 61
38 페북에 또 다시 포스팅 된 글(8월 30일) 김운혁 2016.08.31 65
37 관계회복 3 대고산 2016.08.31 153
36 양병희 목사의 박원순 시장 규탄 1 스윙글 2016.08.31 106
35 산다는 것 4 김균 2016.08.31 173
34 업데이트 예고: 모두 글들을 자신의 컴퓨터에 지금 저장하시기 바랍니다. 5 김원일 2016.08.31 285
33 "오직 성경" 같은 소리: 엘렌이 뭐가 어때서--"원숭이 똥구멍"에서 엘렌까지 6 김원일 2016.08.31 325
32 성서를 넘어, 예수를 넘어 1 김원일 2016.08.31 175
31 커피 사용 설명서 2 시사인 2016.08.31 148
30 원숭이 한마리 더 있다고 무슨 대수냐? 2 장 도경 2016.08.31 282
29 New Generation ~~~ 2 은하수4 2016.09.01 190
28 민초방은 기독교 싸이트이기를 포기할 것인가? 14 민초1 2016.09.01 534
27 성경이 어쩐다고 하주민 2016.09.01 157
26 참 비극은 랍비들이 많고 적음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2 계명을 2016.09.01 141
25 개헌보다 선거제도 개혁이 우선이다 친일청산 2016.09.01 102
24 경향신문 [사유와 성찰] ‘정권 안보’ 위해 등장한 사드 여론 2016.09.01 51
23 사드배치와 한·미·일의 대(對) 중국 구상 여론 2016.09.01 59
22 계명을, 청지기, 박성술 그리고 민초1님들께 드립니다 4 김종식 2016.09.02 272
21 민초1님에게 2 fallbaram 2016.09.02 254
20 오늘 읽은 시 한수 올림니다..."풍경, 그 쓸쓸한" - 은수 김종식 2016.09.02 132
19 샤바트 복수의 경우도 정관사가 붙으면 역시 Weekly Sabbaths 만을 가리킴 김운혁 2016.09.02 96
18 김원일 주인장님께 김운혁 2016.09.02 242
17 속박에서 벗어나서 3 대고산 2016.09.02 231
16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세월호 청문회 보도 ‘0건’ 보이콧 2016.09.02 75
15 창조 기념일에 창조물을 통해서 창조주를 만나봅시다 ! 은하수 2016.09.02 91
14 x 3 편의점 2016.09.02 195
13 도움부탁 - 이방에 동영상 올리는 법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참신 2016.09.03 115
12 재림교회 십계명 도덕률과 안식일 이해 꿰뚫어 보기 1) 14 file 민초1 2016.09.03 699
11 실종자 위해 공기주입했다? '에어포켓', 정부 거짓말이었다. [세월호 특조위 3차 청문회] 해경 통신망 공개, 권영빈 상임위원 "구조당국, 국민 속였다" 독도 2016.09.03 91
10 내 탓인가요? 5 대고산 2016.09.03 231
9 정확한 진단과 처방 7 청지기 2016.09.03 256
8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핑걸의 동굴 Finger's cave '멘델스죤 1 전용근 2016.09.03 95
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기차는 8시에 떠나가네 To Treno Fevgi Stis Okto' 조수미 전용근 2016.09.03 94
6 신약성경을 망친 두 학자 3 참고 2016.09.03 373
5 사라진 단지파는 한반도로 들어왔다 .....대동강에서 발견된 히브리어 기왓장의 내용 8 2032(순) 2016.09.03 357
4 고백록 / 지리산 노고단... 1 file 소리없이... 2016.09.04 176
3 요건 세상 끝날까지 민스다에... 2 file 소리없이... 2016.09.04 310
2 재림교인들의 딜레마??? 3 청지기 2016.09.04 388
1 한마디 1 거부감 2016.09.04 366
Board Pagination Prev 1 ...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