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 -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

by 청지기 posted Aug 02, 2016 Likes 0 Repli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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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와 자비,

율법과 복음은

그 성질상 정 반대이다.

 

마치 전기의 양극이 정 반대의 성질이듯이

섣불리 양극을 접촉시키면 스파크가 일어난다.

율법과 복음도 그렇다.

 

복음의 절정은 십자가에서

율법의 권세는 심판에서 나타난다.

 

자유의 율법대로 심판받을 자처럼 말도 하고 행하기도 하라”(2:12)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 ”(12:13, 14) 하실 때

그 기준은 바로 율법이기 때문이다.

 

죄인으로 태어난 모든 인생들은

본능적으로 율법에 대한 거부감을 갖고

죄인들의 본능이라 할까?

 

허지만 이것들은 모두

한 분에게서 존재하게 된 것을

복음도 율법도 모두 그분으로 부터

 

분명 성질은 반대이나 하나인 것을 부인 할 수 없다.

선지자는 기록하기를

 

여호와의 율법은 나무요, 복음은 나무에 핀 향기로운 꽃이요 열매이다(편지 119, 1897).

 

사과가 붉게 익어 탐스럽게 달린 가을 사과나무를 본적이 있는가?

그 정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나무도, 열매도

 

그런데 며칠 후

열매를 추수해버린 사과나무만을 보게 되었다.

 

청청한 잎사귀는 거의 다 떨어져버리고

시들고 낙엽진 몇 잎사귀만 애처롭게 불어 바람에 흔들리고

군데 군데 가지는 부러져

얼마 전 아름답던 나무의 정경은 찾을 수가 없었다.


열매가 없는 사과나무는,

복음의 능역을 상실한 율법주의자들과 같은

 

1888, 아니 오늘날 재림교회의 모습이 아닐까.

학문적인 이론만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품성(열매)의 변화가 없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열매가 없는 가을사과나무처럼 볼품이 없다.

복음의 이론과 의문(문자)의 율법만 가진 교회,

아니 열매가 없고 시들어 가는 잎사귀만 붙어있는 나무와 같은 교회를,

성경은 이처럼 묘사하고 있다.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도다”(3:17)

 

일곱째 마지막 교회는 지금 속고 있는 것이다.

경건의 모양을 경건의 능력으로 착각하고

지적인 동의와 이해를,

마치 믿음으로 착각하고 있다.

 

간혹 이지만

복음의 중요성을 깨달은 영혼들이

십자가를 높이고 자랑하면,

그들은,

율법, 율법을 강조하면서 코너로 몰아 부친다.

 

율법의 거울을 정면으로 비추어 눈부시게 하여

비틀거리게 하여 쓸어 지게 만든다.

율법 앞에 누가 온전한가?

쓸어 질 수밖에

 

그리하여 재림마을을

차겁거나 뜨거운 영혼들은 그 곳에 있을 수가


뜨뜻미지근한 영혼들만이,

재림마을의 대문을 지키고 있다.

차거운 자(죄인)들과 뜨거운 자(진리)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말이다.

오류를 막는다는 미명하에,

진리의 말씀을 가진 자들의 출입도 막고 있다.

 

 

이곳(민초)은 어떤가?

배척당하고 학대 받던 영혼들,

그리고 ???? 영혼들이

주인의 커피 맛만 건들지 않으면,

제한 없이 드나들고 있는 것 같다.

 

율법을 빙자하여 학대받던 영혼들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율법에 관한 문제라면 듣기도 전에 머리를 흔든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열매(복음)는 나무(율법)에서 열리는 것을

나무를 무시하여 버린다면,

열매는 어디서

 

나무와 열매를 조화시킬 수는 없을까?

그렇다면 진정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을 텐데

 

공의와 자비,

율법과 복음,

나무와 열매,

터전과 건물,

 

이것이 연합하여 조화를 이루면

완전할 것이요

분리시킨다면 실패하고 만다.

 

공의 - 조사심판, 대속죄일, 지성소 안식일 등

이런 교리들은 모두다 공의, 율법과 관련된 진리이다.

 

자비 - 십자가, 복음,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

이런 진리들은 자비와 관련된 것이다.

 

십자가(자비)에 비추어 조화 되지 않는다 하여,

함부로 나무(율법) 베어 버린다(조사심판)

나무를 잘라버린다면,

열매는 어디서 ...

 

십자가와 조사심판 성질상 본래 반대인것을,  

그러나 지혜롭게 조화만 시킨다면,

열매가 풍성한 아름다운 사과나무를,

볼수 있을 것인데...


터가 무너지면,

그 위에 건물은 안전할까?

 

터가 무너지면 의인이 무엇을 할꼬”(11:3)

 

모두에게 평강이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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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한편의 설교를 소개하는 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혹 어떤 영혼에게 도움이 될까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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