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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의 한 시골 마을에

십남매를 길러내고 팔십 고령의 나이에도 한글을 깨치기 위해

초등학교를 다니는 할머니가 계십니다.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소 에게 여물을 먹이시곤

가방끈을 질끈 동여멘 할머니는 오늘도 학교를 향해 걸음을 재촉하십니다.

 

그렇게 꽃을 수놓은 샛길을 걷노라면 할머니는 이미 오래된 기억의 단상을

곱씹어 보곤 하시는데...

 

여아로서 태어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것도 잠시 가난의 굴레는

아니 사회의 굴레는 그녀가 배움을 받을 권리조차 박탈하였습니다.

 

그렇게 배는 주리고 육신은 추위에 떨던 시절을 생각하고

 

전쟁통에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 생각에 눈시울을 적십니다.

 

어느덧 학교에 이르고

여러과정이 끝난 후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기자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할머니!  행복하세요?"

 

이에 할머니가 이르길

 

"참 살기 좋은 세상입니다. "

 

할머니가 던지는 저 한 마디에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수많은 여러분!

 

진정 여러분께선 저 할머니 보다 더 큰 고통속을 걸어오셨거나 걷고 계시다

호언할 수 있으신지요?

 

만일 그렇지 않다면

 

아직 여러분과 저의 삶은 충분히 행복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여러분의 삶이 행복하지 못하다면

 

그것은 아마도 만족이라는 작지만 커다란 진리를 간과한 탓은 아닐런지요..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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