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안식일 교과시간 제목이 "리스바 신실함의 영향"이었습니다.
조연들에 관한 교과의 총론과 상관없이
리스바에 관한 공부를 하다가 또 다른 깨달음에 감사하여
이곳에 글을 올립니다.
관심이 기울어진 부분은 사무엘하21장의 사건입니다.
1. 3년의 기근
2. 기브온과의 문제 해결
- 사울의 자손 7을 내어줌(속죄)
- 목을 달아 죽임
3. 리스바가 시체를 지킴
- 보리추수 시작할 때부터 비가 올 때까지
4. 다윗이 리스바의 소식을 들음
5. 장례를 치룸
-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심
이 일련의 사건을 다음에 맞추어보았습니다.
유월절(양을 잡음 = 속죄제, 화목제) ------------- 사울의 자손 7을 속죄를 위하여 목 메달아 죽임
무교절(보리추수) ------------------------------------- 리스바가 시체를 지킴
무교절 끝날(건기가 시작) --------------------------- 비가 올때까지 시체를 지킴
* 3년의 기근에서 건기가 시작될 즈음에 비가 내림 ---- 재앙이 마침
* 다윗이 깨닫지 못함
- 속죄, 화목제, 비가 내림으로 재앙이 그침
- 리스바의 행동이 다윗에게 들림
* 리스바의 단순한 행동이 다윗으로 신앙의 진수인 십자가(속죄와 화목)를 깨닫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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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육이 아니면 죄를 속하지 못합니다.
사울의 자손으로 사울의 죄를 속하고 화목하게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죄를 속하셨고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였습니다.
우리가 예수님과 혈육이 아니면
예수님께서도 우리의 죄를 속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줄 알았는데
예수님께서 몸을 낮추사 우리와 형제되시고
우리의 죄를 속하신 것을 다시 한번 더 깨달았습니다.
이미 형제되었지만 깨닫지 못하고
예수님과는 다른 종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를
십자가를 통하여 형제이며,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게 하신 것이
이번 리스바라는 인물과 관련한 교과를 통한 제 나름의 깨달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일주일 내내 이곳을 드나드는 모든 분들께
차고 넘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