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안하고 창피하지만

by fallbaram. posted Jul 19, 2016 Likes 0 Replie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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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이야기 꺼리 하나 던져놓고 모닥불을 지피던지

시한 수 근사하게 써 올려 놓고 다 사라져 버린 여심들 찾아

갈대의 순정을 노래하던지

그도 아니면 정치 이야기 끼어들어 환멸에 환멸을 불러내며

흑돌과 백돌 굴려 가면서 시비 한번 붙어 보던지 해야만

할 것 같은 이 조용한 민초에

이놈의 돌나라 이야기 시리즈로 자갈마당을 만들어 가고 있는

내 꼬라지가 엄청 미안하고 엄청 창피하다.


그래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어떤 교회의

교리 보다도 더 중요하고 더 깊이 들여다 보아야 할 주제이고

소위 성소진리를 더 이상 진리로 말하지 말라고 하는 경고이며

나의 신앙고백의 근간이 되는 주제이기 때문이다.


이 돌에 맞아 골리앗과 금신상은 넘어지고 부서지지만

성경에 기록되었듯이

"보라 내가 택한 보배로운 모퉁잇돌을 시온에 두노니

그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건축자들이 버린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고

또한 부딪치는 돌과 걸려 넘어지게 하는 바위가 되었다 하였느니라

그들이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그들을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했다.


기름부은자 즉 택함을 입은 모퉁이 돌이신 분을 시온에 두었다 하는

의미와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하신

말씀이 평행선을 달리는 약속이고 예언이다.


그 예언이 이렇게 계속된다.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여기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하는 대상인 "그"를 놓고 적그리스도라고

하는 견해와 예수님 자신이라고 하는 견해가 팽팽하다.


재림교회는 "그" 를 적그리스도로 보았고 또 그 세력에 의해서 때와 법이

변개되었다는 견해를 받아 들인다.

그러나 성경의 흐름은 뜨인 돌의 역사는 오직 적 그리스도인

금신상이나 골리앗만 무너뜨린 것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일석 이조를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


시온의 산에서 "뜨인 돌" 인 십자가는 금신상 (이 세상 임금들의 역사)을 무너

뜨리고 동시에 이스라엘의 옛 성소의 제도를 무너 뜨렸다. 이스라엘의 처음 왕도

다윗의 돌팔매로 무너지게 된다.


실로 십자가는 이 세상 왕조의 몰락을 의미함이요

동시에

십자가는 율법의 마침이요

지성소의 휘장을 찢음이요

그래서

"다 이루었다"이다.


이 세상 임금들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고

육적 이스라엘의 모든 절기와 제도와 시간과 때를

영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런데도 이 세상은 이미 십자가로 인하여 심판받고 죽은 왕들이 모여

아마겟돈을 준비하고 있고

한쪽에선 무너진 성전의 모든 조각들을 붙혀서 육신에 주었던 옛 성소의 것들을

새 성소인 예수와 함께 진리로 일으켜 세우는 황페한 일들을 하고 있다.


나방이 되어 누에고치를 탈출한 그리스도는 건드리지 못하고

옛성전인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성소를 더럽히는 실속없는 그
가증한 것들"과


십자가에서 다 이루고 마쳤기에 올라 가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예수를

마가복음 16:19  히브리서 10:12   히브리서 8:1  히브리서 12:2  히브리서 1:3


뒤늦게 다시

지성소에 일으켜 세워서 십가가를 일컬어 이미 종말이라고 하고 마지막이라고 헸음에도

다시 연대를 만들고 또 지성소라고 하는 방에 가두어 세워둠이


정말 미안하고 창피한 일임을 어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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