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통일기.jpg





                                                                                        설교하는 바다 

 

                                                                                                              이생진


                                                                                   성산포에서는

                                                                                   설교를 바다가 하고

                                                                                   목사는 바다를 듣는다

                                                                                   기도보다 더 잔잔한 바다

                                                                                   꽃보다 더 섬세한 바다

                                                                                   성산포에서는

                                                                                   사람보다 바다가 더

                                                                                   잘 산다






재림마을 www.kuc.or.kr 
북미주교회협회 www.kasda.com 
에이비앤 www.abn.or.kr 
민초스다 www.minchosda.com

 

 

통일 손잡고.jpg



2016년 7월 23일(토) 



■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회원을 위한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위한 한중일 역사의 실체 이해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며.  최창규 장로. ((사)평화교류협의회 상생공동대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를 위한 

한중일 역사의 실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며

 

 

   수천 년을 두고 같이 살아온 이웃 일본과 중국에 대해서 의문이 생겼습니다. 이웃나라인데 천년 단위로 살아오며 부대끼기만 하며 살아온 까닭이 무엇인지, 오늘까지 왜 이러고들 살아가는지, 지난날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이웃인데도 알고 있는 것이 바보만큼 전혀 없었습니다. 마치 옆집 사람이 누구인지 신경 쓰지 않고 살아왔듯이...

 

   4월, 7월 일본과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눈으로 스치듯이 관광정도로 보며 지나 왔거나 이런 저런 방문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생각의 눈으로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통한 교수와 책을 동반하였으니 생각나면 그 자리에서 멈추고, 질문하고 답하고 다시 보며 또 한 번 살펴보는 일정을 가졌습니다. 그렇게 보니 전혀 새로운 것들이 다가 왔습니다. 그리고 그들 역사의 프리즘에 우리를 비춰보는 작업은 상상력을 더 풍성하게 하였습니다.

 

   조그마한 섬나라 일본은 어떻게, 무엇이 제국을 건설하게 하였으며 그 힘은 어디서 나왔는지, 모두가 다 아는 정갈스럽고 깨끗한 문화는 그냥 그러려니 넘길 일이 아닐진대, 그것은 누가 시켜서 되는 일일가. 23개 노벨상의 저력의 기저에 흐르는 정신을 가진 그들은 도대체 누구인가.

 

   청조 말에 중국에서는 왜 하필 공산사상이 퍼졌는지, 유구한 역사 속에 세상을 담을 수 있는 온갖 제자백가사상을 품고 살아온 그들이 왜 공산사상에 넘어 갔는지, 모택동과 장개석은 무엇이 다른지. 그들로 인하여 생명을 잃은 수많은 백성들을 생각하면서... 지금에 그들 삶은 자본주의 국가들 보다 더 자본주의적이면서 공산주의 틀을 고수하는 이 기묘한 중국식 대륙다운 흡수력의 만만디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모든 것에 궁금증이 생겼었습니다.

 

   그 중 하나 - 한․중․일 세 나라 중, 중․일 두 나라는 왜 기독교와 문을 닫고 사는지, 그 이유가 무엇인지, 세 나라 중 이 땅에만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풍성한 복음이 넘쳐 남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 은혜로운 복음을 정확하게 이 시대에 짐을 짊어지도록 바르게 공부로 인도하고 있는지, 다시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인지, 그들 나라에서 반대로 우리 쪽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결국 역사 속에 풍덩 빠져 흠뻑 젖어서 돌아왔습니다. 역사는 우리에게 방향성을 깨닫게 합니다. 그들은 그런 것들을 사유하며 하나하나 긴 역사의 시간을 통해 땀으로 씻어내지 않았겠는가, 하나님은 공짜로 거저 주시는 분인 것 같지만 엄밀히 보면 빠르거나 늦거나가 아니다. 하나님의 요구는 분명하다. 하늘의 법칙은 이마에 땀을- 땅에 사는 날 동안 요구한다. 분단시대의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우리의 화두 - ‘남북의 평화’는 남북만의 일이 아닌 것을 더 진하게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우리 앞에 놓인 과제처럼 풀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 이 땅에 평화가 올 때까지 계속해서 나누어 가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마리가 풀려 쉽게 헤쳐 나갈 길이 보이리라 생각합니다. 더운 날씨에 건투를 빕니다.






 


통일기.jpg




한반도는 아프다2.jpg




community.jpg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 이르시되 너도 오늘 평화에 관한 일을 알았더라면 좋을 뻔하였거니와
지금 네 눈에 숨겨졌도다” (눅 19:41-42)


“사려 깊고 헌신적인 시민들로 이루어진 소그룹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사실을
결코 의심하지 마라. 세상은 이들에 의해 변화되어 왔다.” - Margaret Mead (미국의 인류학자)


혼자 힘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같은 생각을 하는 여럿이 모이면 반드시 변화는 생길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를 초청합니다



+[ 평화역사교육실천연구소의 평화 프로젝트 ]+

=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는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통해 '개척자의 신앙'을 실현합니다.
우리를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2016년 올해 (사)평화교류협의회가 여러분과 함께 고민합니다 :

해방 71년, 분단 71년. 우리에게 '평화'란 무엇인가




  
 

 

[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 로고 설명 ] 

 

  맨 위의 잎은 평화와 승리를 상징하는 올리브나무의 잎을 상징한다. 평화교류협의회 영문 표기인 Council for Peace Cooperation의 이니셜 CPC의 세 번째 이니셜인 C를 180도 회전시켜 첫 번째 C와 어우러져 세상의 모든 염원을 담아내는 것을 상징화함은 물론, 두 손을 상징한다. 두 손으로 평화와 승리를 염원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로고를 만드는 일에 있어 첫 모임에서부터 개진되었던 의견 중에서 무엇보다도 열매(사과)를 상징하는데, 평화와 통일과 복음의 열매를 소망하는 우리 모임의 염원을 담았다.

  이 로고의 제작에는 삼육외국어학원 강사와 EBS 영어강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주철 형제와 영어학원에서 홈페이지 제작 및 관리 담당을 한 신은영 자매가 큰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섬세하고도 꼼꼼한 아이디어와 자세로 인해 이 로고가 탄생하게 되었다.

 

cpc 로고.jpg


16.png
  • ?
    소리없이... 2016.07.23 02:03

    아 ~ 동포여 ~~ ㅠ 꼭 통일을 이루어 우리 서로 함께 잘 살아 보자!!!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385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토요일 안식일을 구체적으로 밝히는 표기법 13 김운혁 2016.08.28 233
15384 헬라어 (Greek)를 잘 아시는 분에게 . . . (조회 56-수정) . . (김균 장로님 참조 바람) 5 반달 2010.12.05 4179
15383 헤아릴 수 없는 해를 끼치는 목사 예언 2014.10.08 510
15382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 5 해람 2012.10.22 1042
15381 헛 교수 정들겠다. 대표 2016.02.16 89
15380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 야생화 2015.12.12 115
15379 험난한 길을 선택한 인간은 길을 가면서 자신의 욕망을 버리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고.. 1 푸른송 2012.10.10 1235
15378 헐만 케인의 대장암 완치 이야기 1 노을 2011.11.05 1338
15377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 나라 자유민주주의 수준의 저열함을 드러내다 7 김원일 2014.12.23 551
15376 헌법과 유신헌법 형사소송법과 긴급조치 9 로산 2012.11.25 1421
15375 헌금의 종류 2 헌금 2011.05.24 1739
15374 헌 신발 4 저녁마을 2010.11.29 3477
15373 헉!!! 이 염천에 이게 왠 대박 !!! 7 송로 2016.08.13 200
15372 헉 ~~ 충격입니다 1 file 대표 2015.12.01 139
15371 허형만 목사님을 생각하며 16 유재춘 2010.11.28 4833
15370 허형만 목사님께 드린 이메일 7 김원일 2010.11.28 3293
15369 허허허 문창극이 총리라네… 4 시사인 2014.06.10 945
15368 허허 여기 글을 보니. 7 민초 2011.01.05 1268
15367 허주님께 답 ( 좋은 책 ) 1 ㅈㅈㄱ 2010.11.30 2515
15366 허주님 보세요 - 허주 사랑 빈배 2010.11.22 1668
15365 허위사실 유포녀....구속 수감할 일만 남았다 1 MB 2011.12.23 1809
15364 허위를 반박하지 않으면 진실이 된다 2 허와실 2015.05.17 206
15363 허시모,왕대아,이히만선교사로 시작된 한국 안식교단의 더러운 전통(우웩~~~구역질) 56 안식교의더러운전통 2014.10.26 2850
15362 허시모 사건의 진실(카스다 펌 글) 2 2014.10.29 803
15361 허시모 사건에 대한 내 생각(카스다 글 "허시모 사건의 진실"을 읽고) 2 2014.10.30 529
15360 허시모 사건에 대한 내 생각 6 김균 2014.10.29 715
15359 허수아비-이정하 6 백근철 2013.10.22 2062
15358 허무개그. 필리페 2012.03.25 1497
15357 허무 개그. 1 박양 2014.03.11 1792
15356 허공속에 묻어야할 슬픈 옛 이야기 2014.11.13 525
15355 허경영 후보의 19대 대선 공약 file 내년또출마 2016.07.13 74
15354 허경영 씨가 차기 19대 대선 후보로 공약을 페이스북에 발표했습니다. 8 file 허본좌 2015.03.19 400
15353 허(虛)의 여유 1 신비 2016.04.23 53
15352 향수(Nostalgia): [이동원 박인수] , 트리플 오카리나 합주 음악감상 2014.11.17 599
15351 향린교회가 주일학교 전도사님을 찾습니다. 16 곽건용 2013.02.23 3265
15350 향린 교회 (LA Glendale 소재) 2012년 봄학기 성서학당 개강 file 영화감독 2012.03.02 2048
15349 향기나는 대화법 3 박희관 2012.11.09 1329
15348 향기가 풍겨져 나오는 사람 1 1.5세 2010.12.03 2465
15347 햐.. 2 모르겠습니다 2014.09.13 486
15346 햐 ~~ 불로장생 불사조같이 력사에 길휘길휘 남을 진솔한 웃음 1 file 댓글 2014.10.11 569
15345 햐 ~ 놀랠 노 짜다 순발력 하나 지기 주는구나! 헌재 2015.02.25 304
15344 행함이 있어야 구원 얻는데 집착하는 님들께-미련님 참조 3 로산 2011.11.16 1101
15343 행정위원들이 유명무실해서는 안된다. 41 행정위원 2013.02.18 3866
15342 행정법원 “JTBC 다이빙벨 보도 허위사실 아니다” 돌둘 2015.05.21 211
15341 행위에 촛점, 관계에 촛점 1 고바우 2011.09.30 1738
15340 행위에 대해서 한마디 올립니다, 5 하주민 2014.10.19 468
15339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6 김균 2016.05.22 291
15338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메시지 -퍼옴- 박희관 2013.02.24 2536
15337 행복한 별 빛 내리는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봄 밤 ... 9 file 난감하네 2016.04.28 173
15336 행복한 고문님 김균 2014.05.20 773
15335 행복하기 1 행복 2014.11.30 486
15334 행복이라는... file 1.5세 2011.03.01 1486
15333 행복 나누기 6 로산 2011.04.26 2381
15332 행복 1 빈티지 2010.12.29 1452
15331 행동하는 햄릿, 아름다운 별이 지다 -- 명문 추도사 2 퍼옴 2011.12.31 1493
15330 행님아 님께 3 바다 2011.12.11 1408
15329 햇까닥한 허당깨 지게 작대기 헛매질 하다 자빠지는 소리 2 아기자기 2013.07.28 1503
15328 핸드폰 한 개 해 먹었나? 김균 2015.07.18 263
15327 핵심잃은 갈라디아 연구 3 바이블 2011.12.03 1090
15326 핵발전소를 수출하면서 북한 핵을 벌벌 떠는 나라 시사인 2014.05.25 841
15325 해학과 감동의 어우러진 사무엘서 해설. 1 최종오 2014.07.07 841
15324 해피아와 핵피아 시사인 2014.05.01 835
15323 해월유록(海月遺錄)중에서...하나님의 나이 70세에 구세주를 낚다(찾다) 마치 문왕(文王)을 낚은 강태공처럼 현민 2013.06.29 1498
15322 해월유록(海月遺錄)중에서... 정감록(鄭鑑錄)이란? 1 현민 2014.02.11 1036
15321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천명(天命)"에 대하여 현민 2013.06.02 1498
15320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 하나님은 진인(眞人)에게 언제, 어떻게, 어떤 내용으로 천명(天命)을 내렸나 1 현민 2013.06.02 1608
15319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 정도령이 공자님 말씀대로 나이 50에 천명을 받았다는데... 현민 2013.06.29 1660
15318 해월유록(海月遺錄)에서 발췌 - "도하지(道下止)"와 "정도령(鄭道令)"의 관계 1 현민 2013.05.23 3268
15317 해월유록 서문 문 명 2012.04.01 3034
15316 해외 한국사 교수와의 Interview 한국사 2015.10.23 9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