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 시곡Poeme ' 쇼송 Chausson '

by 전용근 posted Jul 23, 2016 Likes 0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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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프랑스의 작곡가  쇼송 (Ernest  Chausson 1855-1899  France )

Poeme 시곡'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의 협주곡  OP 25  ‘ 을 듣는다.

 

쇼송은 법률을 공부하여 활동하다가 당시의 유명한 세자 프랑크의

문하생으로 들어가 작곡을 공부 하였다.

 

아울러 바그너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프랑스의 절대음악의 기호로

낭만주의와 드뷔시의  인상주의 풍의 가교적인 역활에 있었다.

 

그의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우수를 담는 서정적 악풍이 짙으며

음은 선명하고 아름다우며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시곡’을 들으면 누구나 단꿈 속에  따스한 봄날에  

라이락 향기가 짙은 꽃밭을 거니면서 자연스래 

'사랑의 시'를 읆을 수 있는 시인이 된다.

 

이 ‘시곡’으로 따스한 차잔을 두손으로 모으고 ‘시인’된 포즈로

가슴을 열어 볼까……조용한 늦은 밤에는 아주 좋은 ‘자장가’같은  

현의 떨림이 온 몸에 스며든다.

 

15 분 정도 연주가 되는데 우아한 분위기에 차분한 휴식을 취하고

조용히 눈감고 감상하면서.......

 

 

* 바딤 레핀 ( Vadim Repin) 의 바이올린 연주를

   이스라엘 심포니의 주벤 메타의 지휘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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