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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3 16:28

날지 못하는 비둘기

조회 수 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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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끝난후 퇴근하는 길이면 근처 편의점 주인아주머니가 늘 비둘기 모이를 뿌려 놓아요.(콘칩 과자를 잘게 부셔서 주십니다)

늘 비둘기 대여섯 마리가 모여 먹이를 쪼아먹고 있죠.먹이를 주는걸 알아서 모이를
먹으러 오는 비둘기 친구들은 늘 같은 아이들 입니다.
매일 매일 보다보니 이름도 지어줄 정도였죠.

시외 고속 버스터미널 건너편 버스승강장 바로뒤 편의점이고
편의점 건물과 6미터 정도 떨어져 통신사 건물이 있고 그 사이가 길이 15미터 남짓한 건물과 건물사이 길입니다.

그 길 끝 건물은 양쪽이 다 모텔이고 정면은 작은 동산입니다.

비둘기가 오는곳이 바로 요 가운데쯤 편의점 후문 근처 입니다.

오늘 편의점을 들리고 나오니 한 녀석이 머리를 몸통 가까이 푹 파묻은체

가까이 가도 눈만 껌벅일뿐 날지도 않고 가만히 있는겁니다.
아픈거 같았어요.편의점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누가 걷어 찬거 랍니다.

3일전 에도 한 친구가 죽어서 있었는데 마음이 찡해 옵니다ㅜㅜ.

너무 안되보여서 뱍스를 가져와 올려놓을려고 하니 걸어서 도망갑니다.

아무래도 걷어차이면서 날개를 다친거 같습니다.늘 같이 오던 친구들을 찾는지

이리저리 걷고 두리번 거리는데.....모이도 많은데 잘 먹지도 않고 ㅜㅜ 어찌해야 하나 고민 하던중

편의전 후문옆에 공간이 있는데 거길 들어가서는 날려도 바둥 거립니다.

조금 날다 착지하고 몇번을 해보더니 구석에 가서 않아서 쉬네요ㅜㅜ 비둘기가 말썽꾼이고 해가 될때도 많지만 좋은 점
도 있는데 누가 대체 왜 걷어 찬건지 화가 납니다.
이른 아침이면 지역 특성상 술에 취한 젊은 친구들 외출 나온 군인 등산가는 사람 등등

오고가는 사람이 좀 많은 편인데 이 중 누구겠죠 .....ㅜ.ㅜ 날개쭉지가 부러진게 아니라면

하루 정도 쉬면 날수있지 않을까 싶어서 해가 잘 드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더울까봐 작은 박스를 물이랑 같이 갖다 놓고선 왔네요.

전 길고양이 버려진 개만 봐도 안되어서 가는길을 멈추는데

정말 그 녀석이 얼마나 힘들까 싶은 생각이 드니까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개나 고양이면 어떻게 처리라도 할수 있는데 비둘기는 어디 전화를 해야 되는지도 모르겠고 그렇네요.

 혹시 비둘기니 조류는 유기견 센타 처럼 어디서 관리 하는 곳이 있었으면 합니다. 

  • ?
    지성 2016.07.23 17:44
    불쌍한 비둘기를 싸매주는 인정을 보고 싶습니다
    유기견 센터는 보았습니다만 아직 조류를 보호해 주는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비둘기들도 조물주의 한 작품이니 푸린하늘을 바라보는
    날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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