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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돌 던지면 김씨 아니면 이씨 머리에 떨어진다 했다.
내가 성장하던 시절 얘기다.

말세가 던지는 돌 내 머리 위에도 떨어졌는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아프지 않은 걸 보니 안 떨어졌거나 별로 큰 돌이 아니었나 보다.

나는 김용민이라는 이름 오늘 처음 들었다.
그가 했다는 말, 몸서리칠 만큼 못돼먹은 말이다, 그가 정말 그런 말을 했다면.

그런데 그보다 더 못돼먹은 말은
구체적 증거 없이
모호한 표현으로 여러 사람 도매금으로 물 먹이려는 언어다.


어느 K씨가

"강간"이라는 표현까지 동원하며 미국을 테러하자고 하는 사람을 좋아하는지
구체적으로 증거를 제시하면서 분명히 밝히기 바란다.

말세? 당신 같은 사람이 이 세상에 득실거린다면
분명 말세다.

다행히도
당신 같은 사람보다는
정신 제대로 된 사람이 아직은 더 많다.

감사할 일이다.

  • ?
    넝마 2012.04.03 21:52

    분명 님은  여성, 흑인,  성적 비하에 반대 할 거라 생각합니다. (님은 페미니스트에 약자를 보호하는 진정한 진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은 말하자면  소위 '진보' 라는, 같은 편이라는 생각 만으로 

    김용민을 '쉴드'쳐 주는 아주 많은 사람이 있는데 한번 돌아보세요. 진짜 재미있습니다. 

    사안에 대해서 진보 보수는 표방하는 것은 자유이지요, 하지만 무조건적인  내 편 네 편을 가르는 행태는 구역질 납니다.


  • ?
    김원일 2012.04.04 13:53

    제 말 어디에

    같은 편이라는 이유로 김용민을 보호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지요.

    제 글을 제대로 읽고 하시는 말씀인지?

    제대로 읽었다면,

    위의 말은 제게 할 말이 아닙니다, 지금 이 맥락에서.

  • ?
    넝마 2012.04.04 14:49

    김교수님

    제글을 첫번 째 문장이 한 문단

    두번 째 문장 부터는 다른 문단이 됩니다.

    다시 한번 읽어 보시죠.

  • ?
    김원일 2012.04.04 14:54

    맞습니다. 제 실수입니다.

    사과합니다. ^^

  • ?
    넝마 2012.04.04 14:55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모든 사람은 잘못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글을 쓸 때 좀 더 명확하게 해야 하는데 죄송합니다.

  • ?
    넝마 2012.04.03 21:56

    김용민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자가

    목사의 아들이라는 것이 더욱 신기합니다.  

    이 대목에서 웃지 않을 수가 없군요

    ㅋ ㅋ ㅋ

    목사의 아들이랍니다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할 수 없지요...   그냥 , 저런 사람도 있구나, 참 희안한 세상이야 라고 하고 말지요.  (쓴 웃음)

  • ?
    fm 2012.04.04 04:41

    가난하고 힘없는 약자의 편에 설수있다는것 그리 쉽지 않습니다.

    내가 하기 힘든 일/ 글 쓴 원일님은 하는 것 같아

    한 표 찬성 던집니다.


  • ?
    넝마 2012.04.04 12:35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할 것이다

    막말로 흥한자

    막말로 망할 것이다

  • ?
    김융만 2012.04.04 13:14
     
    김용민씨가 인터넷 방송에서 문제가 된 발언을 하게 만든 사진입니다.
     
    요 사진 보고 그 발언을 한것인데.....
  • ?
    김원일 2012.04.04 13:49

    네, 그래도 안 됩니다.

    강간을 강간으로, 성고문을 성고문으로 갚아야 한다는 발상은 안 됩니다.

    더구나 여성인 국무장관의 이름을 거론하면서 "강간"이라는 단어를 썼다면

    그건 정말 안 됩니다.

    저는 그 국무장관 조금도 좋아하지 않고

    저 사진들은 우리의 분노를 하늘까지 치솟게 합니다.

    그래도 안 됩니다.

  • ?
    넝마 2012.04.04 14:51

    정확히 동감합니다

    김융만님이 말하자면 '내편'에 대한 쉴드를 쳐주는 거지요

  • ?
    김원일 2012.04.04 14:57

    Right!

  • ?
    넝마 2012.04.04 15:06

    폭력에 대한 폭력

    비난에 대한 비난

    전쟁에 대한 전쟁

    세상을 힘들게 하는 시작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요...

    (사족을 달아서 미안합니다)

  • ?
    김원일 2012.04.04 15:32

    사족 얼마든지 다십시오.

    사족이 사족을 낳고...^^

    대화의 족보는 그렇게 이어집니다.

    대화는 정말 좋은 겁니다, 안 그렇습니까? ^^

  • ?
    넝마 2012.04.04 16:49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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