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정치적인 성향의 침묵은 두 가지다.
기회주의적이거나, 무지하거나,
약한 민초들의 잘못은 잘도 지적하면서
강한 국가나 교회의 잘못에는 침묵하고
민초들의 옳은 소리는 눈 뒤집고 업신여기면서
행정권 가진 목사나 권력 가진자들에게는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못 하는 얼버리가
자신이나 못하면 침묵이나 하지
왜 남도 못하게
햇까닥한 허당깨 지게 작대기 헛매질 하다 자빠지는 소리 해 쌓지 마라!
촛불 켤 의지도 용기도 없으면서
촛불 든 사람들 업신여기지나 말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