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오랫동안 이곳 민초스다를 들락거리며 살아왔다.

때로는 집창촌이라는 더러운 누명을 ---------

별난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느니 등등 수 많은 수식어들을 나열 할 수가 있다.

그렇지만 이곳은 단 한번도 흔들리지 않았다.


숱한 바람도 아니 태풍도 광풍도 지나갔지만 처음 시작할 때

그 정체성은 지금도 그대로 여전하다.


재림교회 안에서도 이곳이 이단아로 문제아로 지적질을 당하지만

이곳이야말로 재림교회를 정화시키는 바다와 같은 선한 존재이다.

태풍이 불어야 바다가 정화되듯이 말이다.


강풍이 불고 억수같이 소낙비가 내려야 더러운 하천이나 개울이 바다가

깨끗하게 청소가 되듯이 말이다.


지금 이곳에 태풍이 불고 있다.


동성애니 뭐니 온갖 잡설들의 깃발이 나부낀다.

그래도 이곳은 여전하다.


바다처럼 더럽다고 추하다고 내색하지 않는다.

바다처럼 불경하다고 얼굴 찌푸리지 않는다.


내가 이곳을 좋아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자연의 섭리에 맡겨두는 바다같은 여유로움이 정말 맘에 든다.

엄마의 넓디 넓은 치마 폭처럼 ----


이곳은 자신과 다른 이론들을 펼쳐도 용납한다.

아니 좋은 점들을 취하는 모습이 때로는 감동적이다.

이곳은 다름과 틀림을 구별할 줄 아는 곳이다.

이곳은 옳고 그름을 생색내며 따지지 않는다

이곳은 옳음을 옳음대로 그름은 그름대로 그 길을 가도록 배려하는 곳이다

바다로 모이면 결국은 정화되는 자연의 이치에 따를 뿐이다.


이곳은 잘못에 대해 심판하거나 정죄하지 않는다.

가끔 정죄의 글이 올라와도 그대로 놔둔다.


지금 이곳이 난리부르스가 탱고처럼 광적으로 바닥을 미끄럽게 부벼도

곧 태양의 밝음으로 환하게 서광이 비칠 것이다.


재림교회에서 금기시 되는 논제들이 이곳에서는 그 토론이 자유롭다

그 어떤 주제라도 터부시 하지 않는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 한글로 표현되는 곳으로 한정한다면 그렇다. )


태풍이 지나고 나면 하늘은 맑고 공기는 쾌청하다.

우리에게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우리에게는 기다림이 필요하다.

그 때를 기다리면서 -------------------


이곳에는 고정 필객과 가끔 글 올리는 몇 분의 필객이 있다.

이 분들의 글 솜씨는 정말 대단하다 그리고 박식하다.

때로는 대단한 놀램으로 읽기도 한다.

이 분들이 바다와 같은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정말 존경스럽다.


바다는 결코 썩지 않는다

온갖 더러움이 모여 든다 하여도 정화하여 재생시킨다.

이곳이 바다처럼 결국은 재림교회를 정화시킬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공자가 죽어야 중국이 산다는 말처럼

재림교회가 살려면 누가 죽어야 할까 ?


내가 죽어야 한다.

이곳에 출입하는 모두가 다 죽어야 한다.

그러면 이 교회는 산다. 부활한다.


누군가는 일갈하기를

재림교회가 살려면 화잇이 죽어야 한다고


재림교회를 이끈 화잇이 과연 죽을까 ?

화잇이 죽으면 이 교회가 살까 죽을까 ?

예언의 신이 죽어도 이 교회가 여전할까 ?

2300 주야의 예언이 잘못이라고 고백하여도 이 교회가 어떤 모습일까 ?

조사심판이 성경적 교리가 아니라고 선언하여도 이 교회는 살아 남을까 ?


어느 책에 의하면

안식일도 조사심판의 교리도 구원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것이라고

고백이 아닌 선언을 하였다는데 -----------

화잇이 선지자가 아니라는데 --------

한국연합회에서 나온 공식적인 선언이라는데

아래 어느 분이 올린 글에 잘 설명되어 있다.


상층부와 하층부의 괴리가 너무 크다.


요즘 교육부 고위 인사의 실언이 화제다

민중은 개, 돼지와 같다는 허언말이다.


주인은 이미 다 버리고 도망을 갔는데

객이 집을 지킨다고 난리이다.

안식일과 성소기별이 이 교회의 두 기둥이란다.

이미 무너진 기둥인데도 --- 기둥이란다.

평신도를 개 돼지로 아는 모양이다.


이단이라는 오해와 누명을 벗기위해 던진 카드이다.

백성들은 그 책을 보아도 그 뜻을 잘 모른다.

그러니 개 돼지라는 말이 맞긴 맞는 모양이다.

깨달음이 없으니 말이다.


그래도 태양은 뜨고 지구는 돌고 또 돌아간다.


십자가에 내리 쬐는 뜨거운 태양아래

헐떡이는 주님 거친 숨소리가 귓전에 들려온다.


난 널 포기 못한다.

난 널 잊지 못한다.

난 널 끝까지 사랑하노라고

난 너가 없는 그 어떤 곳도 천국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십자가 주님의 감격, 그 사랑 덕분에 오늘도 죽지 않고 살아간다.

내일도 태양이 그대로 이듯 주님 사랑도 여전하리라 믿는다.


태풍의 계절에

이곳과 태풍을 연유하여 자그마한 소회를 날려 보낸다. ( 계속 - )

  • ?
    fallbaram. 2016.07.12 07:20

    십자가에 내리 쬐는 뜨거운 태양아래
    헐떡이는 주님 거친 숨소리가 귓전에 들려온다.
    난 널 포기 못한다.
    난 널 잊지 못한다.
    난 널 끝까지 사랑하노라고
    난 너가 없는 그 어떤 곳도 천국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아 이런 영적 신음소리엔
    온갖 이야기들 다 내려놓고
    눈시울을 적시며
    하늘을 한번 우러러 볼 일이다.

    감사드리며

  • ?
    김원일 2016.07.13 06:52
    이곳이 정말 모든 것을 품고도 본래의 모습을 잃지 않는 바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에 근접조차 하지 못한다.
    관리자의 자질 부족이다.

    자연계의 인력으로 인한 밀물, 썰물이나 늘 오고 가는 폭풍은
    차라리 바다가 바다이기에 지니는 하나의 현상으로 받아들이거나 환영해야 할 일.

    그러나 요즘은
    바다도 심하게 오염되고
    계속 품고 있어야 할 얼음조차 녹아 없어지기 시작하고
    쓰나미의 강도나 횟수도 늘어나고 있다 하고
    바다의 수위도 계속 높아지면서
    바다뿐 아니라 지구의 앞날을 걱정하게 한다.

    이 누리가
    저러한 모든 현상을 견디어내며 늘 건재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다음 호 기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315 차선을 바꾸지 않았으면 우리 가족이 저 관광버스에 뭉개졌을텐데 [사고영상7월17일]영동고속도로 5중 추돌... 4명 사망,16명부상 찰라다 2016.07.17 85
15314 [팟짱 현장]사드 배치, 성주 민심을 듣는다! 기상 2016.07.17 26
15313 또 중요한 때, '쉴드' 치는 조선일보. 이건 신문도 아냐. 모리배지 모리배 2 광화문 2016.07.17 81
15312 성난 민심 폭팔 5 민심 2016.07.17 162
15311 이미자 - 동백아가씨 노래강의 / 강사 이호섭 동백 2016.07.17 36
15310 북마크하기"민중은 개돼지"의 발언에 대한 단상 1 그램 2016.07.16 35
15309 종교를 꼭 가져야 하나요 (모음) (성경의 깊은 의미를 설파하는 도 사 님 ! ) lake1 2016.07.16 64
15308 박근혜가 사드를 도입하려는 속내와 민비와의 비교 1 사드 2016.07.16 80
15307 욕쟁이 예수 (SDA이야기) ----- 우리의 슬픈 자화상 12 두메산골 2016.07.16 279
15306 가시나무새 님, "내 탓이오" - 계명 없이도 이러한 깨달음이 올까? 7 계명을 2016.07.16 142
15305 사망의 권세잡은자 마귀, 마귀의 권세 아래 3일간 지내신 예수님. 9 김운혁 2016.07.16 102
15304 그리고, 재림교인들 이 박사님 만큼 구원에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2 행복지수 2016.07.16 184
15303 [사드배치 논란] 국가안전보장회의 박근혜 대통령 모두발언 vs 김종대 의원 정의당 한반도 2016.07.16 35
15302 미운 물건 9 김균 2016.07.16 218
15301 이상구 "이설" 소문을 접하며 (3) 2 민초1 2016.07.16 311
15300 이상구 "이설" 소문을 접하며 (2) 민초1 2016.07.16 226
15299 이상구 "이설" 소문을 접하며 (1) 민초1 2016.07.16 257
15298 “건강식해도 재림교인들은 잘 낫지 않는다.” 과연 사실인가? 18 leesangkoo 2016.07.15 405
15297 믿음이란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계십니까? 1 하주민 2016.07.15 101
15296 (재림교인으로서 반드시 시청해야 할 영상. 이 영상을 보지 않고 '하나님 나라', '재림'을 운운하지 마시라} 2016년 2월 18일 뉴스타파 - 박근혜 식 한반도 ‘불신’ 프로세스 2 모순된결정 2016.07.15 76
15295 1260일에 대한 여러분의 대비책은 무엇인가요? 5 김운혁 2016.07.15 122
15294 일본군 위안부 애니메이션 '끝나지 않은 이야기' 슬픔이 2016.07.15 34
15293 성주 여고생이 든 피켓에 쓰인 글 시위 2016.07.15 118
15292 친북 종북세력 천주교, 드디어 가면을 벗다. 천주교주교회의 "사드 배치 반대, 원점 재검토해야" 1 감자바우 2016.07.15 77
15291 어리석의 자의 소회 ( 4 ) - 다 내 탓이오 2 가시나무새 2016.07.15 127
15290 서명도 하고 널리 알립시다. 참여 2016.07.15 107
15289 그런것 싫다면서 5 아침이슬 2016.07.15 177
15288 [해월유록 중...]"남조선(南朝鮮)"과 "남조선(南朝鮮)의 배" 라는 민족사상(民族思想) 현민 2016.07.15 31
15287 남의 홈에 가서 싹 긁어오다 이거 걸리는 거 아닐까?-sfkorean.com에서 김균 2016.07.14 5121
15286 지식채널e - 다시 돌아올 것이다 - 2부 사라진 역사들 다시 2016.07.14 37
15285 지식채널e - 다시 돌아올 것이다 - 1부 침략자가 쓴 역사 다시 2016.07.14 48
15284 화잇 여사의 글들에 있는 오류들 1 김운혁 2016.07.14 179
15283 개똥밭에서-박성술 장로님 8 김균 2016.07.14 321
15282 어리석은 자의 소회 - ( 3 ) - 변화 그리고 재림교회 4 가시나무새 2016.07.14 215
15281 지금까지 신이라고 불렸던 존재 자리에 무엇이 들어서는가?-What Takes the Place of What Used to Be Called God?-1 5 김원일 2016.07.13 167
15280 21세기 신앙 – 새로운 관점에서 10 Windwalker 2016.07.13 213
15279 우녁이 링크한 곳에 가보니 정말 가관이군요 - 우녁 찌나 그리고 기복신앙의 대가 정목사까지 (우녁 말받아주면 그 댓가가...) 3 피노키오 2016.07.13 245
15278 잠자리를 거부하는 남편. (이것도 들을만합니다) 바닷물 2016.07.13 162
15277 [법륜스님 즉문즉설 1199회] 인간관계가 오래가지 못합니다 2016.07.13 80
15276 허경영 후보의 19대 대선 공약 file 내년또출마 2016.07.13 74
15275 수상한 출처? 이상구가 답변드립니다. 디두모님 5 leesangkoo 2016.07.13 318
15274 화잇 여사의 표절 시비에 대한 나의 견해 10 김운혁 2016.07.13 250
15273 디두모님에게 드리는 나의 관찰 4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의 믿음 fallbaram. 2016.07.13 95
15272 디두모님에게 드리는 나의 관찰 3 fallbaram. 2016.07.13 78
15271 디두모님에게 드리는 나의 관찰 2 fallbaram. 2016.07.13 97
15270 민초 1 , 글 먹여 키운 건지 아니면 다른 잡풀 인지 2 박성술. 2016.07.13 198
15269 디두모님에게 드리는 나의 관찰 1 (세천사가 나타나는 그 성경의 본문) 1 fallbaram. 2016.07.12 99
15268 6월 초부터 상영되는 박찬욱 감독 연출의 '아가씨(agassi)'라는 영화의 엔딩(ending)곡입니다. 이 영화에 대하여 기독교인들은 어떤 인식을 가져야 할까요? 아가씨 2016.07.12 72
15267 협박으로만 듣던 고소를 실제로 당해보니... 16 file 최종오 2016.07.12 400
15266 동성애 치유 사례들 눈뜬장님 2016.07.12 56
15265 자폐증 소녀가 말하는 " 자폐증 우물소녀 2016.07.12 65
15264 김균장로님..가을바람님..정말 몰라서 묻습니다.. 3 디두모 2016.07.12 208
15263 성적 지향성에 관한 미국 정신의학회의 입장 일부: 원문과 번역 김원일 2016.07.12 49
15262 오늘 문득 떠올라서 하고 싶은 한마디: 과학과 신앙/신학 12 김원일 2016.07.12 177
15261 천민자본주의와 경제자유원 시사인 2016.07.12 29
15260 홍길동의 마음 22 김균 2016.07.12 209
15259 임이 오는 소리.......가인, 민서 리라 2016.07.12 80
15258 "민중은 개·돼지" 막말 파문 나향욱 사과에도... / YTN (Yes! Top News) 발언대 2016.07.12 43
15257 제20회 미주재림 연수회 file 새벽별 2016.07.12 71
15256 두가지의 본질 3 fallbaram. 2016.07.12 177
» 어리석은 자의 소회 ( 2 ) 이곳은 이런 곳이다. 2 가시나무새 2016.07.12 149
15254 아주 불편하고 추악하고 더러븐 질문좀 하겠습니다. 1 가르침 2016.07.11 184
15253 ◆KBS 33기 35인 긴급성명 공의 2016.07.11 89
15252 인간에게는 왜 예수가 필요한가? 매우 기초적인 질문입니다 3 김균 2016.07.11 164
15251 안식교와 신천지 이만희 집단과 공통점 (2) 2 민초1 2016.07.11 193
15250 안식교와 신천지 이만희 집단과 공통점 (1) 12 민초1 2016.07.11 305
15249 죄를 죄라고 하면 정죄하는 것이 되는가?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 말하면 정죄하는 것인가? 20 눈뜬장님 2016.07.11 229
15248 바로 잡아야 할 안식교 구원 교리 4 민초1 2016.07.11 278
15247 어리석은 자의 소회(所懷) - 1 ( 조회 8 - 수정하였습니다.) 8 가시나무새 2016.07.10 192
15246 엘리야 님의 아이피를 차단하며, 아울러 김운혁 님을 환영한다: 이 누리에 글을 올리는 모든 누리꾼 필독 요망 (수정) 12 김원일 2016.07.10 41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