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중요한 때, '쉴드' 치는 조선일보. 이건 신문도 아냐. 모리배지 모리배

by 광화문 posted Jul 17, 2016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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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순이 미순이 때 촛불집회 하는 광화문 인파들에게 차분하게 재판 결과 기다리자고 하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도 촛불 집회로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차분하게 헌재 결과 기다리자고 하고, 광우병 소 수입 기준을 20개월에서 30개월로 늘렸을 때,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소고기 수입하면 광우병 소냐고 고집스럽게 '쉴드' 친 조선일보, 국민들에게 일언반구 묻기를 했나, 국회에 동의를 얻는 절차를 했나, 마치 국사교과서 국정화처럼 온갖 거짓말로 정부가 둘러대도 비판 제대로 하지 않고 '쉴드' 치기 바쁘네. 니네가 언제부터 그렇게 차분하고 젊잖았냐 이 눔들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때면 니들이 이 정도냐. 마치 나라가 결단난듯이 난리치고, 국가가 무너지는 것처럼 호들갑 떨어 종북 빨갱이라는 단어가 못난 이들 입에서 나오게 분위기 조성했잖냐, 이눔들아~~~!  저 어린 학생들을 봐라, 저 아이들이 이젠 "가만히 있을 것 같냐, 이눔들아!!!" 


이번에도 여지없이 나서네. 니들이 언론이가? 조폭이지, 조폭


대한민국은 딱 조선일보 네 정치 수준, 그 수준이다, 그 수준. 너같은 신문을 계속 봐야겠니?




<조선일보> "사드 괴담 거짓으로 드러났는데도 성주 난장판"

"대구경북 친박계는 의원 배지를 탐하는 모리배에 불과"

2016-07-16 08:07:24
<조선일보>는 16일 황교안 국무총리가 경북 성주에서 6시간이상 갇혀 있다가 간신히 탈출한 것과 관련, "이날 성주에서 상식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 '무법 천지'가 벌어진 것은 '땅값' '집값' '농작물값'과 같은 이해관계 때문"이라며 성주 군민들을 맹비난했다.

<조선일보>는 이날 사설을 통해 "이제 누구나 내심으론 사드 레이더가 위험하지 않다는 것은 알 것"이라고 강변하며 이같이 말했다.

사설은 이어 "영향을 받아 땅값 등은 잠시 출렁일 수는 있어도 시간이 지나 아무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원상회복되기 마련"이라고 단언하며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 그런 합리적 태도와 인내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사설은 더 나아가 "유사시 북한은 핵·화학 탄두 미사일로 국군·미군의 주요 시설을 가장 먼저 공격할 것이 명백하다. 사드 배치는 이 위협을 조금이라도 더 막아보자는 조치다. 누구의 개인적 이익을 위한 것도 아니고 오직 국토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고 주장하면서 "그런데 우리 국민은 사드 배치로 거론된 지역마다 다 들고일어나 '결사반대'를 외쳤다"며 국민 수준을 문제 삼기도 했다.

사설은 "괴담이 거짓임이 눈앞의 증거로 드러났는데도 성주 반대 주민들은 들어보려 하지도 않는다. 일부에선 주민 설득이 부족했다고 하지만 지역이 선정되는 순간 귀를 닫고 무조건 반대를 외치는 상황은 언제든 그대로 벌어졌을 것"이라며 "성주군수는 '왜 성주에 일방적 희생만 강요하느냐'며 사실상 반대 급부를 요구하고 있다. 사드보다 더한 안보 시설이 전국에 퍼져 있는데 그곳 모두가 '왜 우리만 당하냐'고 나오면 나라가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거듭 성주 군민과 국민 수준을 비난했다.

사설은 이어 화살을 TK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돌려 "성주에서 난장판이 벌어진 것엔 지역구 국회의원들, 지역 정치인들 책임이 크다. 성주가 사드 배치 지역으로 발표되던 날 대구·경북 의원 21명은 단체로 정부 결정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다"면서 "박근혜 정부의 장관, 청와대 수석을 지낸 인사, 대통령의 호위 무사를 자처했던 진박(眞朴) 등 친박계가 다수였다. 이들은 성주 주민을 자극하는 불을 질러 놓고 뒤로 빠졌다. 성난 대중(大衆)에게 맞서 당당하게 바른말을 하는 정치인은 찾아볼 수 없다. 나라의 안보를 중시한다던 정치인들이 실은 의원 배지를 탐하는 모리배에 불과했다"고 원색 비난했다.

사설은 결론적으로 "지금 대통령은 아시아·유럽 정상회의가 열리는 몽골에 있다. 이 순간 국가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총리가 1차적으로 책임지고 대처해야 한다. 그 총리가 6시간 넘게 시위 주민들에게 둘러싸여 움직일 수 없었다. 그 자리에서 국방장관도 완전히 발이 묶였다"며 "휴전 중인 나라가 이러고도 넘어지지 않고 있으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참담할 따름"이라는 개탄으로 글을 끝맺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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