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졸업자 인사적체에 대한 뚜렷한 대책 없다면
말로만 큰일 났다
입으로만 큰일 났다
이게 오늘 교단의 현실입니다
그러면서 문서전도사들의 일자리마저 물 흐리게 하는
1년 문서전도제도 만들려 하고 있습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갑니다
애 늙은이 만들 날만 기다리고 있는지
솔직히 말해서 아니면
졸업생들 저들 알아서 밥벌이 현장으로 떠나라 하고 싶은 것 아닌지
묻고 싶습니다
내가 철밥통이라니까 강하게 반대하시던 분들도
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정말 대책이 무대책이라면
뼈를 깎는 마음으로
“목회자 청빙제도 도입합시다”
철밥통들은 웃고만 있는데
절대로 철밥통은 되지 않겠다고 이를 악문 졸업생들은
지금 발을 동동거리며 서 있습니다
적체
즉 많이 서 있는 밭에서 갈무리하기 전에 우선
교회에서 말썽 피우는 철밥통부터 정리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요?
아무도 고양이 목에 방울 못 단다고 하지만
한 사람만 방울 달면 이력이 생기고 배짱이 생겨서
정리하게 될 겁니다
내가 아는 교회에는
오는 목사마다 싸우고 갑니다
합회장이 그러더군요
“장로님 그 교회는 싸울 사람도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런가요?
이상하지요?
싸울 사람도 없이 순한 사람들뿐인데
왜 오는 목사마다 못 배겨날까요?
그 이유는...
말 할까요 말까요?
그 놈의 바톤터치 때문입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아무개 때문이야
고자질 다 하고 갑니다
거짓말이라고요?
아뇨 나도 당해 봤는걸요
정말 난 100% 잘못 없는데
100% 죽일 놈으로 교인들에게 살짝 낙인찍어주고 떠난 사모님도 있어요
저들끼리 전쟁에 희생양으로 몰아가는데 질린 사람입니다
왜 하필 날까요?
조조군산가요?
그래서
교회에는 바람 잘 날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목회자들도 교회에서 문제를 일으키면
합회가 교회와 의논해서 정리단계를 밟으면
철밥통들 정리 안 될까요?
그런데 그건 죽어도 못 하겠지요?
아마 그럴 겁니다
내 목 내 놓으라는 짓을 왜 규정으로 만든답니까?
그래서 내가 교회 주인은 목사라고 하는 겁니다
정글의 법칙을 교회에 준하게 적용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는 곳 마다 교회를 시끄럽게 하는 분은
최소한의 징계는 줘야 하지 않을까요?
목회자 신임서 위원회가 있습니다
연합회 규정에 10%의 평신도가 있습니다
그것 내가 30% 올리자고 떠든 사람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20%로 조정되었는데
들어가는 평신도 대표 보고 놀랐습니다
기관에 근무하는 장로들이었습니다.
나도 신임서 위원회에 들어가 봤습니다
그런데요
그것 말짱 헛것이었습니다.
들어가면 뭣합니까?
전국에 목회자가 몇 명인데
목회자들도 동료 목사 얼굴 모르는 사람들 수두룩한데
무슨 재주로 목사를 신임합니까?
이름 내 놓는데 아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니 그저 손이나 들어 주고 나와야 합니다
결국은
목회자인 임원들이 뼈아픈 결정을 하기 전에는
속수무책이란 말입니다
100% 입후보(?)에 100% 찬성이 나오는 이유는
그래서입니다.
교회가 죽는다고 난리 피운 목사도
아무런 일 없듯이 신임서위원회를 통과하는 이유는
여자 문제 돈 문제만 아니면 아무도 방울을 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간혹 가다가 여자 문제 불거져도 눈 감아 주는 경우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철밥통이라 부르는 겁니다
평신도들 알까 놀라서 쉬쉬하는 동안
그 쉬쉬하는 소리까지 다 밖으로 샜는데도
눈 감아 주는 것 봤으니까 철밥통 집단이라 하는 겁니다
듣기 싫은 분들 계실 겁니다
왜 일부 이야기를 가지고 우리 전부를 그러느냐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일부를 바로 도려냈다면 절대로 그런 말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책임도 여러분들 철밥통들에게 같이 있습니다
자 본론입니다
목회자 청빙제도 하면 안 될까요?
이런 이야기 여기서만 왜 하느냐 하지 마십시오
벌써 집행부에 했습니다
그러면 왜 여기서 또 하느냐 하겠지요?
그건 동감하는 분들의 힘을 빌리기 위함입니다
여러분들이 내가 건의한 문제에 힘을 실어 주셔야
이 일이 성사되는데 효능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평신도가 무슨 말 하면 듣습디까?
어떤 목사님 말처럼 “참고“만 하지요
참고서는 교과서가 아니라서 참고만 합니다
만약 목회자 청빙제가 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겠습니까?
존경과 사랑
그리고 선교와 부흥이 지금보다는 더 낫지 않겠습니까?
그런 후에 더 많은 새롭고 젊은 지도자가 탄생하지 않겠습니까?
“재림교회 같으면 얼마든지 목회해 먹겠다:”라고 비양대는
개신교회 목사들 이야기 듣지 않도록 할 용의는 없으십니까?
목회자 청빙제
정말 한 번 시도해 봅시다
평생 목사 없는 교회 십일금까지 다 가지고 가서
그 교회 평생 일어날 희망의 싹 마저 꺾어버리는 현 제도
좀 사고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전국에서 50명 이하의 교회가 50%쯤 된다고요?
그 중 목회자 없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요?
청빙제 되면 젖 먹던 힘 다해서 목회자를 청빙하는
그런 시골 작은 교회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목회자 청빙제도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습니다
살맛나는 로산의 집
http://kim3004.hompy.com
장로 님
깊은 사랑의 말씀 감사합니다
부족한 제 생각인데요
청빙제 한다면.. 할리도 없겠지만
교회 십일금은 지금처럼 올려야 하나요?
합회로 30%만 올려 보내면
교회가 좀더 발전 할거 같은데요
합회에 돈이 부족하면
철밥 통.. 자연스럽게 해결...
순전히 제 생각 입니다
가슴이 콱 막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