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재정적자 167조, 무너지는 경제 보도안하는 것이 국가비상사태”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29일 “한국 경제가 거의 무너져 가고 있다, 이것이 국가비상사태”라며 “눈길을 딴 데로 돌리려고 엉뚱한 것을 하는 것 아니냐”고 테러방지법 강행을 비판했다.
경제학 교수 출신의 홍 의원은 이날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서 “박근혜 정부 3년동안 경제성장률이 형편없다, 거꾸로 가는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서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한국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 자료를 스케치북으로 만들어와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재정 적자에 대해 “참여정부에서 5년간 10조 9천억원을 냈는데 새누리당은 ‘나라를 거덜내는 정부, 나라를 망친다’고 했다”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10배가 많은 98조 8천억원의 재정적자를 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167조를 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0조원 재정적자 낸다고 아우성치던 언론들, 지금 167조 재정적자 낸 것 보도해주는 언론, 방송 있냐”며 “이게 국가비상사태, 경제비상사태”라고 비판했다.
또 “수출증가율이 대한민국이 이런 적이 없다”며 “작년도에 8% 마이너스 됐다, 금년 1월달에 18.5% 마이너스 됐다.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가계부채가 1200조를 넘어섰다”며 “빚을 갚느라고 소비를 할 수 없다, 소비를 할 수 없으니 시장이 텅텅 비고 자영업자가 망해간다, 다 무너지는 것”이라고 서민 경제의 위험 상황에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그렇게 엄청난 가계부채가 있는데 난데없이 부동산 경기 살린다 해서 결국 부채 1200조가 된 것 아니냐”며 “부시정부가 똑같이 이 정책을 썼다, 한쪽으로는 부동산 띄우고 한쪽으로는 테러방지법의 근간이 되는 애국법으로 공포정치로 여론과 언론을 통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또 “기업의 부채도 엄청나다, 외환위기 이전으로 돌아갔다”며 “공공부문 부채가 엄청 늘었다”고 경제 지표를 짚었다.
홍 의원은 “경제력 집중이 심화돼 30대 재벌 자산 중 삼성이 1/5을 차지하고 4대 가문이 1/2을 차지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기업들은 부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실된 기업들의 주거래 은행이 다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은행”이라며 “정부가 다 떠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국민들 고용상태와 관련 홍 의원은 “작년도 1년동안 고용보험 든 사람들 중 퇴사 인원이 560만명”이라며 “고용보험 가입자가 1160만명 중 560만명이 회사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고용보험 들 수 있는 형편 좋은 사람들의 50% 가까이가 회사를 그만뒀다”며 “이런 나라 전 세계에 어디에도 없다”고 개탄했다.
홍 의원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도 못한 660만명을 합치면 1220만명, 즉 임금 근로자 1820만명중 67%가 오늘 잘릴까 내일 잘릴까 하고 있다”며 “이게 국가비상사태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테러방지법 아무 것도 아니다, 여야 합의하라고 청와대에서 한마디만 하면 1분이면 합의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해가는데 국민들이 이렇게 울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4번째 주자로 28일 밤 연단에 오른 홍 의원은 아침 6시 22분까지 토론해 7시간 25분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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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6.02.29 12:54:10
- 홍종학 “시선 돌리려 ‘테방법’ 내놓은 것 아니냐…국민들이 울고 있다”
▲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저지 무제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홍종학 의원은 29일 “한국 경제가 거의 무너져 가고 있다, 이것이 국가비상사태”라며 “눈길을 딴 데로 돌리려고 엉뚱한 것을 하는 것 아니냐”고 테러방지법 강행을 비판했다.
경제학 교수 출신의 홍 의원은 이날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서 “박근혜 정부 3년동안 경제성장률이 형편없다, 거꾸로 가는 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눈과 귀를 막고 있다”며서 이같이 주장했다.
홍 의원은 한국의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각종 지표 자료를 스케치북으로 만들어와 보여주면서 설명했다.
재정 적자에 대해 “참여정부에서 5년간 10조 9천억원을 냈는데 새누리당은 ‘나라를 거덜내는 정부, 나라를 망친다’고 했다”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10배가 많은 98조 8천억원의 재정적자를 냈고 박근혜 정부에서는 167조를 낸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0조원 재정적자 낸다고 아우성치던 언론들, 지금 167조 재정적자 낸 것 보도해주는 언론, 방송 있냐”며 “이게 국가비상사태, 경제비상사태”라고 비판했다.
▲ <사진출처=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 |
또 “수출증가율이 대한민국이 이런 적이 없다”며 “작년도에 8% 마이너스 됐다, 금년 1월달에 18.5% 마이너스 됐다.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사진출처=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 |
특히 “가계부채가 1200조를 넘어섰다”며 “빚을 갚느라고 소비를 할 수 없다, 소비를 할 수 없으니 시장이 텅텅 비고 자영업자가 망해간다, 다 무너지는 것”이라고 서민 경제의 위험 상황에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그렇게 엄청난 가계부채가 있는데 난데없이 부동산 경기 살린다 해서 결국 부채 1200조가 된 것 아니냐”며 “부시정부가 똑같이 이 정책을 썼다, 한쪽으로는 부동산 띄우고 한쪽으로는 테러방지법의 근간이 되는 애국법으로 공포정치로 여론과 언론을 통제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 <사진출처=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 |
또 “기업의 부채도 엄청나다, 외환위기 이전으로 돌아갔다”며 “공공부문 부채가 엄청 늘었다”고 경제 지표를 짚었다.
홍 의원은 “경제력 집중이 심화돼 30대 재벌 자산 중 삼성이 1/5을 차지하고 4대 가문이 1/2을 차지하고 있다”며 반면 “한국기업들은 부실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실된 기업들의 주거래 은행이 다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은행”이라며 “정부가 다 떠안고 있다”고 우려했다.
▲ <사진출처=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 |
국민들 고용상태와 관련 홍 의원은 “작년도 1년동안 고용보험 든 사람들 중 퇴사 인원이 560만명”이라며 “고용보험 가입자가 1160만명 중 560만명이 회사를 그만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나마 고용보험 들 수 있는 형편 좋은 사람들의 50% 가까이가 회사를 그만뒀다”며 “이런 나라 전 세계에 어디에도 없다”고 개탄했다.
홍 의원은 “고용보험에 가입하지도 못한 660만명을 합치면 1220만명, 즉 임금 근로자 1820만명중 67%가 오늘 잘릴까 내일 잘릴까 하고 있다”며 “이게 국가비상사태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 <사진출처=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 |
▲ <사진출처=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 |
홍 의원은 “테러방지법 아무 것도 아니다, 여야 합의하라고 청와대에서 한마디만 하면 1분이면 합의할 수 있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망해가는데 국민들이 이렇게 울고 있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24번째 주자로 28일 밤 연단에 오른 홍 의원은 아침 6시 22분까지 토론해 7시간 25분을 기록하고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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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일성 기자 bal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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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큰 사건 저질러 덮고
고스톱 치면서 세월아 네월아 시간아 가거라..
치명적인거 아니면 인기연예인 스캔들 띄우면 간단해..
우루루 모여서 연예인 입방아 찟기좋아하는 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뭐 잘못됬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