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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나라 예수의 나라-1


기독교의 본질이 뭘까?

바로 사랑이다

그 사랑을 논하기 전에

국가 개념의 사랑을 먼저 이야기해 보자


모세가 세운 나라가 있는가?

없다

그러나 실제적으로 모세의 나라는 신정국가였다

하나님이 직접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전달하는 모세는 나라를 세웠다

이름 없는 국가

그게 모세가 운영하던 나라였다


하나님!

여기 l2지파가 있는데

이넘들에게 나라 하나씩 만들어 줘야 하지 않을까요?

성경 어디에도 그래라 한 곳 없다

단지 저들에게 가나안 정복해서 너희들 가져라 했으니

나라 만든다고 닥치는 대로 남자는 죽이고 부녀자는 빼앗고

그 아이들은 노예 삼았다

그게 하나님의 복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세상은 시작부터 지배민족이 존재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나라라는 게

하나님은 자비 은혜 분노를 참으시는

그래서 은혜 진실이 넘치시는 분을 가르치는 것이었는데

그 나라를 만든 사람들은 동해 보복법이 더 맘에 들고

영광의 왕보다 전쟁에 능하신 왕으로 묘사되는 게 더 좋았다


전쟁에 능하신 왕

작은 국가가 살아남는 길은 전쟁으로 영토를 늘이고

포로 즉 노예가 많아서 편히 사는 게

바로 하나님의 왕국이라 생각했다

전쟁을 한다

대상 14:10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을 치러 올라가리이까

주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가 저희를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그래서 저들은 여호와가 바로 전쟁의 신이라 각인된 것이다


그런데 예수는 어땠는가?

그가 로마와 전쟁을 할 수 있었는가?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5개로 5천명을 먹였다

38년을 앓은 환자를 고쳤다

죽은 자를 살렸다

우리는 이런 것들을 통해서 로마를 쳐서 물리치고

지상 왕국을 세울 수 있었다고들 생각한다


그럼 그 다음은 어찌될 것 같은가?

에덴동산?

다시 범죄한 아담과 하와를 보게 될 것인가?

그렇다

그래서 그의 왕국은 지상이 아니라

은혜의 왕국이었다


그 안에는 사랑이 넘치고

하나님의 공의(사람들은 이 공의를 자의로 해석한다)가 살랑대는

그래서 누리에 복이 넘실대는 그런 왕국을 원하셨다


그럼 그 사랑이란 것이 무엇인가

그건 산상보훈에 기록되었다

원수를 갚지 말라

용서하라

오히려 그를 위해 기도하라


그래서 구약에서 누누이 가르쳐 지던 것이

신약에서 새롭게 조명된다

율법을 지켜라 다 지켰는데요?

그래? 그럼 가난한 자에게 네 것 모두 나누어라

아나니아가 그것 시험하다가 죽었다


또 한 넘이 와서 묻는다


하나님 사랑해

그리고 네가 네 몸 사랑하듯이 이웃 사랑해


그게 기독교의 본질이다

교리가 본질이 아니고

특수교리가 더더욱 본질이 아니고

불교의 사해정신

기독교의 아카페적 사랑

자비 양선 등등이 바로

기독교의 본질이다


구원?

그것 좋지

믿음?

그것 좋지

그런 것 다 어디서 나오는가?

하늘처럼 높고 바다보다 깊은 하나님에게서 나온다

그럼 기독교는 뭔가?

그런 하나님께 귀의하는 종교이다

끝없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서

자기를 버리는 구도의 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을 어떤 행함이라고 오해한다


(계속)

  • ?
    갸우뚱 2012.04.02 16:52

    로산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그 중에서 결론을 다시적어봅니다.

     

    "기독교의 본질이 뭘까?

    바로 사랑이다"

     

    좋은 벙개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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