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3년인가?
오랫동안
나 자신은 카스다를 한 3년간 떠나
조용히 묵상과 기도를 하면서
자신을 돌아보기 원하던 시기에
카스다의 실명제와 문을 닫는다는 일이 터졌습니다.
교수님께서 함께 민초를 시작하자는 제의를 받고
미력이나마 동참하게 된 것이 감사하지만
떠남에 대한 미련이 마음 한 편에 남아 있습니다.
민초에 아무나 들어 오고 나가는 것이 자유롭고
글을 올리고 내리는 것도 자유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글에 대해 요구 ( 그 글이 나를 향한 것 같으니 내려 달라…) 나,
관리하는 사람의 ( 최대한 공정을 노력하는) 요구를 수용해 주어야
운영에 어려움이 없을 것 같았습니다.
3년간 떠나고 싶다는 나의 바람을
남에게 표현하여 폭력으로 비친 것은 나의 실수였습니다.
마음에 상처받은 분들에게 사과 드립니다.
스스로 카스다의 기술적인 부분만 담당한다 해 놓고서
회원관리와 내용에 손을 대었으니 지나친 본능적 행동이었습니다.
부디 용서가 이루어지고
모두가 서로 존경하고 아끼는
가족이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을 받아주시길 바랍니다.
기술 담당자 님께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수고가 참 많습니다
너무 그리 자책하시지 마소서
모두 가 다 이 민스다를 너무 너무 사랑한 소치의 결과라고 여겨집니다
잠수가 나서야 할 자리인지 잘모르겠습니다만
( 혹 아니라면 다들 용서를 바랍니다. )
이리 서로가 서로에게 잘못을 용서 빌고
서로의 잘못에 대하여 너그럽게 용서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고 고귀하고 보기에 좋습니다
( 창세기 말씀이 떠오릅니다요 ) - 보시기에 심히 좋더라.
이런 마음 가짐이 민스다의 보배요 자랑이라고 여겨집니다.
기술 담당자님 고맙구요 감사합니다.
그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었다고 여겨지니 말입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은총의 물결이
오늘 종일 님의 심령에 충만하소서
하늘의 눈처럼 펑펑 내려 부으소서
수고 계속 부탁 드립니다.
관리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행복하시구요
복 많이 받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