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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를 죄라고 생각하는가???
죄라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믿으시라..

대다수의 동성애자들 
당신들의 그런 믿음에 대해서 그다지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럼 도대체 이슈가 뭐길래 
전 세계가 동성애 이슈로 뜨거워 지는가???

악과 선이란 차원이 전혀 아니다..

소수의 권리에 대한 이슈이다..


=====


이곳 누리꾼들 대다수가 기독교인들이라 그런지 
동성애 이슈만 등장하면 소돔과 고모라 운운하며 선과 악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하지만 지금 미국, 영국, 프랑스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합법 결혼에 대한 논쟁들은
기독교인들이 생각하듯이 선과 악을 중심으로 벌여지는 논쟁들이 아니다..

소수인 그들에게도
다수인 이성애들이 누리는 혜택들을 누리도록 허락하냐 안하냐의 
인간권리 중심의 논쟁들이다..
 
그게 그리도 이해하기 어려운가???

도대체 얼마나 성경에 쩔여져 있기에 수십년동안 오고간 동성애 문제를 
아직도 소수의 권리가 아닌 성서적인 선과악을 중심으로 논쟁을 피우느냐 이거다..


=====


두달전 와싱톤 주는 미국에서 9 번째주로
동성애들의 합법적인 결혼을 허락했다..

아래 사진은 와싱톤주에서 
가장 처음으로 결혼을 올린 커플중에 하나인 지난 35 년 동안 같이 살아온
85 세 피터슨 할머니와 77 세 라이티 할머니 이다..

아래 여러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
동성애란 단어를 오직 "똥물" 이나 "똥구멍" 과 연결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런 분들..

이성애들의 결혼식을 보며 
막결혼한 부부가 경험할 신혼 첫날밤의 "섹스" 만을 상상하는 "변태" 적인 사람들과 별다를바 없다고 나는 본다..

과연 결혼이라는것이 
남의 눈치 안보며 맘놓고 섹스할수 있는 관계를 허락해주는 예식일 뿐이란 말인가???

지난 35 년 동안 잘 살아왔던 두 할머니들이
동성애 결혼이 합법화 되자마자 굳이 남의 스폿라잇를 받으며 결혼을 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진정 "똥물" 속에서 
합법적인 섹스를 하며 뒤엉키고 싶기 때문이라고 본다는 말인가???

말문이 막힐 뿐이다..


=====


동성애를 생각하면
"똥물" 이나 "똥구멍" 을 상상하며 인상 찡그리는 분들에게 부탁을 하고 싶다..
 
다른 결혼한 부부를 볼때나 애인들을 볼때에
그 사람들이 잠자리에서 무엇을 하는지 상상이나 하는 변태스러운 마음에서 벗어나 보라고..

두달전에 드디어 합법적으로 부부가 된 두 할머니들의 사진을 보면서
할머니들의 동성애적인 성생활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결혼이라는 합법적인 관계속에서 드디어 두 할머니들이 함께 누릴수 있는 그들만의 권리, 사랑, 행복, 자유, 기쁨..

이런것들에 초점을 맞추어 보라고
부탁 드리고 싶다..  

그러면서 두 할머니들이 누리는 기쁨을..
35 년 만에 드디어 합법적인 부부가 되어서 환한 웃음으로 사진을 찍는 저 행복을..

기독교인으로써, 종교인으로써, 예수쟁이로써,
그들과 같이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같이 웃고, 같이 축복해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달라고 
부탁을 하고 싶다..



끝..


marriage

p.s.
할머니들의 사진을 보면서
동성애들이 행하는 "징그러운"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며
반론하는 사람들이 있을꺼다..

하지만 그러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묻고 싶다..

진정 동성애자들의 "징그럽고 역겨운" 성행위 사진이나 동영상들이
이성애자들의 "징그럽고 역겨운" 성행위 사진이나 동영상들보다 
더 징그럽고 역겹다고 생각하는지..
 
당신들은 남의 관계를 보면서
그 사람들의 성생활에만 초점을 맞추며 그 관계를 평가하는지..

입장을 바꿔서 본다면
만약 다른 사람들이 당신과 당신 배우자의 관계를 성적인 관점으로만 평가한다면
당신의 기분은 어떻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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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지상주의 2013.02.10 11:16

  • ?
    김 성 진 2013.02.10 16:58

    하바드 법대 센델교수의 강의이군요..
    시간상 올리신 동용상을 보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센델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책은 읽어 봤습니다..

    지난 여름에 한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책이였지요..


    센델교수는 그책의 한 챕터를 동성애 합법 결혼 토픽으로 사용합니다..
    거기서 그는 메세츄세스의 대법원장인 마가렛 마셀 판사가 왜 동성애 합법결혼을 법적으로 정당화 시킬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하면서 그 챕터를 마칩니다..
    제가 보기엔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 하는것이 현사회가 내릴수있는 가장 정의로운 결론이라고 하바드 학생들에게 가르치는것 같았습니다..


    지금 올려주신 동영상에 나온 번역글은

    센델교수가 내린 동성애에 대한 결론이 아니라고 저는 봅니다..


    적어도 그가 그의 책에 쓴 

    합법적인 동성애 결혼에 대한 글을 토대로 본다면 말이지요..


    참고로 지난 몇일사이에

    프랑스와 영국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했습니다..


    이제 두 나라는 동성애 결혼을 이미 합법화시킨 

    아르헨티나, 벨기에, 카나다, 덴마크, 아이스랜드, 네덜랜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남아공, 스페인, 스웨덴 국가들의 

    대열에 속하게 됩니다..


    앞으로 점점 더 많은 국가들이 

    동성애 결혼을 합법화 시키게 될겁니다..


    세상의 이러한 추세를 보며

    어느 누구는 말세의 징조라고 우길겁니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세의 징조가 아니라 

    소수들의 권리까지 소중히 여길줄 아는 

    다수들의 이해심과 정의로움과 이성이 만들어놓은 결실일 뿐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
    Windwalker 2013.02.10 14:36

    Excellent.

     

    Two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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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성 진 2013.02.10 16:59
    별말씀을..
    땡큐 입니다..
  • ?
    바이블 2013.02.10 21:08

    상대적으로 온순한 동성애의 두노인을 옹호하다가 고추에 똥묻는일이 합리화 되는것을 돕는다면 무슨 가치가 있을까요.


    천사보다 하나님 보다 더 너그럽고 사랑이 많아 보이는 님들이여


    그런것을 가증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들이 아마 님들보다 더 사랑이 많을것으로 생각하구요.


    동성애자 한 인간을 누가 미워 한다고 하는 사람 있나요.


    동성애자가 미워서 동성애를 반대하는것이 아니다.


    그들의 마음을 이해 하지 못해서 반대하는것이 아니다.


    올바른 성적 행위가 아니기에 그런것이다.




     





  • ?
    로산 2013.02.11 19:58

    장로님

    동성끼리 플라토닉 사랑하면 문제 없습니까?

    똥구멍 아니면 꼽을데가 없을테니 거기만 거시기 들이대지 않으면

    동성끼리 살아도 됩니까?

    레즈비언들은 꼽지도 않아서 똥을 묻힐 일이 없는데

    그것도 가능한 것이 아닐까요?


    답을 하실 수 있을런지 모르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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