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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귤을 먹고 있습니다.

한 두 개정도만 먹으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계속 먹게 되네요.

귤은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과학하는 분들이 다 밝혀냈을 겁니다.

제가 아는 정도는 ‘귤 속에는 비타민 C가 있을 것임’입니다.

 

그럼, 귤에 속한 모든 것을 다 모아서 결합 시켜놓으면 귤이 될 것인가?

그런 귤은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감사한 일은 귤 전문가나 저나 지식의 유무와 상관없이 입속에 넣으면 소화능력에 맞추어 영양소가 몸에 흡수된다는 겁니다.

아무리 영양소에 대해 열변을 토한다 해도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지요.

그래서 그런가 요즘 검푸른 분위기의 신앙전문가들이 많이 눈에 띱니다.

 

제가 음료수 가게에서 일하기 때문에 아는 건데요.

사람들은 생과일 즙보다는 인공과일향이 섞인 시럽이나 파우더로 만든 음료수를 더 맛있어 합니다.

이상하지요?

   

하여튼 저는 몇 가진지도 모르는 귤의 성분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고 지금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유기농 제품인지 아닌지는 신경을 좀 씁니다.

그래서 여유가 있을 땐 트래이더 죠라는 유기농 전문점에서 사 먹습니다.

열에 아홉은 월마트에서 사먹고요.

    

제 생각엔 귤은 사랑으로 영양소는 십계명으로 해놓으면 뭔가 보일 것 같습니다.

귤에 대해서 아는 것은 없지만 그냥 귤의 맛의 음미하면서 먹는 사람, 귤을 직접 먹는 대신 귤의 영양소 한 가지, 한 가지를 다 직접 만들어서 먹는 사람...

아주, 아주 똑똑한 사람이 귤의 모든 영양소를 직접 만들어서 섭취했다고 생각해보면 그것도 뭔가 아닐 것 같습니다.

신경과민, 조로증(?), 허탈증(?),... 귤 몇 개로는 치료 불가능한 난치병이 걸려버릴지도 모르죠.

그래서 예수님이 당신을 그냥 먹기만 하라고 했나봅니다.

 

제가 예수님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표현해볼까요?

   

“그 외에 영양소가 더 있어도 다 귤안에 들었느니라.”

“너는 귤을 먹으라 이보다 더 큰 영양소는 없느니라.”

   

비타민 C를 귤안에서 드셔보세요.

행복은 비타민이 아니라 귤이 줄 것입니다.

안식일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보내 보세요.

행복은 안식일이 아니고 예수님이 주실 겁니다.

요즘은 안식일에 예수님이 자주 안 보이십니다.

혹시 언제나 푸르른 에버그린님이 아시면 제게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맨날 연구하는 영양소 얘기 말고요.

 

아이고~~ 이 귤이 어느 과수원에서 자라다가 지금 내 입으로 들어가고 있나?

달기도 하지.

세게 씹을수록 향기가 더 진하게 나네.

모든 창조물마다 십자가가 들어있다고 하더만 귤도 나를 살리려고 지가 죽는구나.

근데 왜 아무리 향기나고 단 것도 내 몸만 지나가면 안 좋게 변할까?

사실 사람들이 가는 화장실은 온갖 향기가 나야 정상일 텐데.

예수님의 은혜가 평생 내 마음을 지나가도 그리스도의 향기도 잘 안나고... 성질만 점점...

땡벌도 지가 먹는 것보다 더 맛있는 걸 뒤로 내보내는데...

 

"우리가 먹는 떡도 그분의 찢어진 육체로 산 것이다. 우리가 마시는 물도 그분이 흘리신 보혈로 산 것이다. 날마다 자기의 음식을 먹는 자는 그가 성자이건 죄인이건 간에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양육을 받지 않는 자는 하나도 없다. 모든 떡덩이마다 갈바리의 십자가 인이 찍혀 있다." 시대의 소망, 660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 가운데 다 들었느니라” 롬 13:9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에서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막 12:30, 31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 6:54, 55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시 1:1-3

  • ?
    에버그린 2011.04.06 06:11

    최종오님,

    수준 높은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
    최종오 2011.04.06 06:22

    뭘요.

    제가 원래 자폐증 걸린 사람처럼 혼자 놀듯이 글쓰는 사람인데, 밥먹고 후식으로 귤을 먹으면서 에버그린님의 글을 보고있는 중에 나를 위해 죽어가는 맛있는 귤이 에버그린님의 질문에 기가막히게 맞아떨어지는 답을 준 겁니다.

    정말 우연히도 말이죠.

    그래서 평소에 안 하던 행동을 했죠.

    수준 높다고 하시니 갑자기 뒷머리를 긁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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