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대의 된장찌개
안주로 곁들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
너무 짜거나, 맵거나, 싱겁거나 해서


자주는 안주 삼지 못함을
이해하기 바란다.



나는 이제 그대의 된장찌개 너머
내 갈 길을 가고 있음이니

그동안 또한 잘 먹었음이니

그리고
그대의 된장찌개
예수가 건네는 소주잔 대타가 될 수 없음이니

예수와 나누는 술상에
언제, 왜
그대를 안주로 올릴지는
내가 알아서 결정할 것임이니

그리 아시기 바란다.

그대의 된장찌개 먹고 힘 얻는다는
내 형제자매에게
복 있으라.





나는
예수의 소주 한 잔에
내 인생을 건다.




할매여,

나는 그대의 된장찌개보다
예수의 소주 한 잔이 그립다.




  • ?
    오두막 2012.10.27 18:31

    혼자 그 길을 간다면 누가 뭐라 할까? (물론 끝까지 주님은 돌아오시기를 바랄 수도 있겠지만...)

    순진한 학생들에게 개똥 철학이나 가르치고 이런 게시판 만들어서 진리를 훼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니 문제지...

    "예수의 소주 한잔"이라

    이 말 속에 당신의 본심과 의도 그리고 결말이 다 들어있구려

    참 불쌍하도다!!!

     

    난 사람이니 이렇게 말을 하지만

    우리 주님은 그래도 여전히 혹 당신을 사랑할 것이니.....

    그분께는 겸허하게 무릎꿇고 자신의 현상태를 알려달라고 해보기를 바랍니다..

  • ?
    김원일 2012.10.27 18:45

    오두막 님,

    이 불쌍한 영혼과

    제 불쌍한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


    Peace.

  • ?
    김원일 2012.10.27 19:58

    가만, "혹 당신을 사랑할 것이니"?

    세상에, 예수가 "혹" 사랑한다?

    님이 믿는 예수는 대체 어느 행성에 사는 예수?


    "혹" 그 예수에게라면 기도 사절합니다.^^

  • ?
    할매 2012.10.27 20:04

     

    그라모 된기라,

    예수와 마주 앉기만 하면 된기라 이 말이다.

     

    이 할매가 다른 일 하는 기 아이고,

    예수님께 사람들이 같이 마주 앉기만 하면 되는 기라.

     

    사람들이 억수로 이 할매를 오해 하는 데,

    나 보고 선지자 냐?

    나는 아이라 나는 심부름 군이다.

    라고 해싸도 사람들이 믿지않는기라.

    메신져라는 것이 그런 뜻이거던.

    나는 마 예수님 심부름 군으로 일한다 해도

    억수로 황송한 일이거던.

     

    물론, 계시도 받고, 책도 쓰고 하지만스로.

    진짜 내 일은 사람들을 예수께로 그 매음을 돌리게 해주면

    내 일은 거기서 끝나는 기라.

     

    니가, "그동안 또한 잘 먹었음이니" 라고 했나?

    마, 억수로 눈물나게 고맙다.

     

    사람들이 나를 짚밟고 가고,

    침 뺕으며 가도 좋은 기라,

    어떠커든지 예수께만 가면,

    나는 억수로 행복 한기라.

     

    내가 된장 했쌌는 것은

    예수님이 나에게 준 된장들이지 내께 아이거든

    마, 그것을 버리라고 하니,

    내 한심해서 그러닌 기다.

     

    니가 안주라 켔나?

    말도 안된다!

    예수님앞에 무슨 안주 카 쌋노.

    예수님께 직접 듣고 하면 되는 기라.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알게 할끼다.

     

    마, 소주 라 했사는 것은 내 안다.

    마, 예수랑 마주 앉자 속 얘기 다 털어 싸는 거 아이가

    그 자리에 무슨 삼자가 있을 수 있겠노?

     

    말 하다 보면,

    니가 알기 될 끼다.

    이 할매 말이 다 그가 한 말이라는 것을 말이다.

      

    예수님과 직접 많이 이바구 하그라!

     

     

     

     

     

  • ?
    김원일 2012.10.27 20:32

    "내 말이 다 그가 한 말이라는 것을 말이다."


    할망구야, 바로 이것이 문제 아니긌나.

    오만의 극치 아니긌나.

    그러나 우짜긌노.

    그리 믿고 싶으모 믿그라.


    나는 그대의 말이

    예수와 소주잔 주고받는 데

    방해가 될 때가 많은 기라.


    그라니

    된장 열심히 담고

    찌개 열심히 끓여

    그거 묵고 힘난다카는 아덜

    잘 묵여살리그라, 그만에.



    그라고,

    예수와 소주잔 주고받을 때

    안주가 와 필요 없노.

    안주 좋다.

    니는 안주 없이 예수와 주고받나, 싱겁그러?



    또 그라고,

    삼자가 필요 없따꼬?

    그라모

    니는 와 끼아드는데?

    "내 말이 다 그가 한 말이라"캐 싸모 말이다.


    얄궂데이.^^


    마, 나는 늦어서 잘란다.

    니는 어데 사는 할망탱이인지 모르지만서도

    잘 있그라.



  • ?
    할매 2012.10.27 23:20

    뭐라 카드노?.

    내 말이 맞다 하제

     

    아니라고?

     

    니 그라몬

    자세히 보그라!

     

    앞에 있는 것이 뭔지?

    귀신아이가?

     

    예수는 소주 안한다!

     

    니 또 헛집은 것 같다.

    니 내 된장국 좀 먹어야 겠다.

     

    만날 사기만 당하고

     

    ...

     

  • ?
    김원일 2012.10.28 05:06

    이 장독 귀신 같은 할망구야,

    내 "소주" 메타포 이해한다캐노코

    무신 귀신 씨나래기 까먹고 방귀뀜시로 대동강 건너가는 소리 해싸노?

    니 맴 바뀠나? ^^


  • ?
    아덜은 안된되이 2012.10.29 02:52

    아이고 혹시 귀신하고 자주 한잔하는것 아이가?

    가끔 순진한 아덜더 꼬시갖고 소주 안주 맥여가문서리..

     

    그라몬 안된데이...ㅋㅋㅋ

  • ?
    김원일 2012.10.29 07:07

    그래, 귀신하고 논다.

    와, 부럽나?

    니도 끼아줄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50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315 '언딘(UNDINE)'이 시신을 고의적으로 유기할 수도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데..... ."한시가 급한데…" '언딘 논란' 초래한 대책본부의 '입' 기가막혀 2014.04.29 739
15314 '에큐메니안'을 보세요 - 김주영님의 글을 보고 빈배 2011.02.14 1979
15313 '여기자 성희롱 의혹' 최몽룡 교수 집필진 사퇴 3 집필진 2015.11.06 146
15312 '역사 교과서' 하나로 만든다 암흑 2015.10.06 75
15311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한 조전혁, 권희영, 유시민, 이신철의 토론 - jtbc 방송 예수 2016.04.04 32
15310 '연합회도 세무조사 들어올라~' 명진스님 “정혜신, 세무조사에 노무조사까지...” MB 2011.12.15 1180
15309 '오늘의 우리는 과거역사의 작품이다.' 김가영 2013.08.14 2091
15308 '오직전도'님 김주영 2011.07.21 1314
15307 '온 가족이 정몽준 안티'라고 트위터 올리면 후보자비방죄? 무리수 2014.10.22 497
15306 '왕이 된 광해' 패러디 '왕이 된 근해' 인기 폭발!!! 인기폭발 2014.08.30 704
15305 '우리 엄마 어머니' 이 일을 어찌 할꼬 ..... 2 전용근 2015.05.10 297
15304 '우리는 하나'의 안재완 목사와 (사)평화교류협의회 명지원 교수의 '생생' 인터뷰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11.27 2363
15303 '우리는 하나'의 안재완 목사와 (사)평화교류협의회 명지원 교수의 '생생' 인터뷰(제2차, 2013년 3월 8일)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3.05.03 2162
15302 '위안부' 소녀상 작가 "정부가 그러면 안 돼" 굴렁쇠 2015.12.28 73
15301 '유민아빠'에 막말한 배우 이산, 유가족에 "박근혜 대통령에게 먼저 사과하라" 3 하여 2014.08.26 788
15300 '유신독재에 남편 잃고...' 백경자 여사 영전에 아픔 2015.12.02 126
15299 '유신의 몸'과 '광주의 마음'을 가진 그대에게 예수의마음 2012.04.01 4061
15298 '유족 앞 폭식' 일베, 변희재처럼 만들어줘야 가야 2014.09.07 547
15297 '이석기 사건' : 종북 사냥에 대해 가장 잘 쓴 글 중 하나 김원일 2013.09.03 1744
15296 '인물'로 보는 세계종교 봄날 2015.04.14 216
15295 '일대일' 김기덕 감독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드리는 고백" 오하늘 2014.05.13 821
15294 '일베' 대항마 '일간워스트(www.ilwar.com)' 오픈, 첫날부터 관심 '집중' 와글와글 2014.02.01 1840
15293 '일요일 휴업령은 없다'고 믿으시는 민초님들께 질문 한 가지 7 불암산 2012.10.17 1931
15292 '잃어버린 MB의 5년'을 되돌리려면… 6 로산 2012.03.22 1771
15291 '자연의 황홀 그대로' <안승윤 강위덕 2인전 > 안내 , 전시될 몇점을 보여 드립니다. 전용근 2015.05.26 256
15290 '전교조 조치' 언급한 고승덕 지지율, 여전히 굳건..전문가 분석은? 고니 2014.05.25 1484
15289 '접촉사고 사진 촬영' 이렇게… 경찰이 직접 알려준 방법은? 일상 2015.03.17 202
15288 '제96주년 3.1운동기념대회'(종로2가 탑골공원 팔각정, 오후 2시) 안내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5.02.28 309
15287 '종북논란' 황선 "명예훼손 혐의로 박 대통령 고소" 콘서트 2014.12.21 524
15286 '좌익효수'라 쓰고 '악마'라 읽는다 (동영상 버전) 2 정권 2015.10.25 154
15285 '좌익효수'라 쓰고 '악마'라 읽는다 (사진 버전) 정권 2015.10.25 169
15284 '주로3040에게' (오창준 의사 선생님의 글) 2 정통안식교인 2012.02.28 1425
15283 '죽은 김영삼'이 '산 박근혜' 이겼다 - YS 서거로 브레이크 걸린 역사교과서 국정화 드라이브 2 거름 2015.11.25 186
15282 '지뢰밭' 건드린 미국, 박근혜 이래도 '줄푸세'? 종말이 2014.02.09 1102
15281 '진보는 선이다' 라고 외친 이 누리꾼에게 4 tears 2013.01.02 1599
15280 '진중권의 정치다방' 1편 1, 2부, 광고, 2부 예고편 + 진중권의 정치다방 2편 - 김기춘 사퇴반대 ------===>>> www.podbbang.com opinionLEADERs 2014.05.31 992
15279 '참 민주와 참 통일의 그날까지...'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제 file 추모제 2016.06.05 23
15278 '참여정부' 때 실시했던 해상재난훈련 'MB정부'부터 6년간 한 번도 안 했다 6년 간 한 번도 안 했다. 단 한 번도...................... 어리석은정부 2014.05.18 600
15277 '천안함' 이승헌 교수, 조선일보 상대로 민·형사소송 제기 - "'흡착물질 조작했다' 발언 안 했는데 했다고 왜곡" know 2011.05.18 2141
15276 '천안함' 측 "상영중단 통보, 민주주의 후퇴" 처남 2013.09.07 1720
15275 '천황 위해 죽자!' 징병 권유 4 울진 2015.03.23 232
15274 '철면피들의 사회'...... 손석희 또 ‘중징계’ 위기…방통심의위, 이종인 인터뷰 문제 삼아 철면피들 2014.04.22 729
15273 '청문회 자해'만 보도한 KBS, 언론 맞습니까 1 무뇌아 2015.12.18 73
15272 '촛불'이 돌아왔다...청계광장 모인 3000여명, '촛불 점화'........... "정부,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말바꾸기 했다" 성토 국민 주권 2012.05.03 1810
15271 '출구'에 대하여 8 southern cross 2012.10.28 1032
15270 '친노 저격수' 김경재 특보 투입, 朴대통령 속내는? 조제경 2015.03.01 350
15269 '타종교'와 '이웃종교'사이 종교다원(WCC) 4 김진실 2013.02.15 6371
15268 '톡투유' 분노 표현의 대상, 1위 정부-2위 아버지 1 에디슨 2015.08.16 265
15267 '퇴계원'이란 필명을 보고 . . . '삼육동'으로 4 삼육동 2011.02.23 1887
15266 '투표 시간 연장'도 새누리 반대로 사실상 무산 가랑비 2012.11.21 958
15265 '평양시민' 김련희 "남한은 북한을 잘 모른다" 4 우물안 2016.03.04 109
15264 '평화의 연찬' 제 135회 강사 조재경 목사님 선정 논란에 대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4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4.10.12 628
15263 '평화의 연찬'에 참석하여 평화를 논합시다! "유대인 자녀교육과 EG 화잇의 자녀 교육" (사)평화교류협의회 2014.04.18 840
15262 '한 방의 추억'. '가랑비의 일상화' 가슴 2015.01.19 326
15261 '한강에서 칼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된 아내 사건' 1 한강 2013.08.23 2038
15260 '한국은 아시아 선진국 중 최악의 부패국'이라는 국제 조사 결과가 나왔다. 모퉁이 돌 2013.07.14 1116
15259 '한국전쟁설' 퍼뜨리는 국내 신흥 예언자들 3 노란손수건 2014.11.01 674
15258 '해고는 사람 마음 죽이는 일'이라더니…" 배달원 2015.01.16 346
15257 '행복한 결혼'의 비밀은?..'땡큐' 땡큐 2015.10.24 135
15256 '현대 안식교인의 식탁 공개 '이 정도는 차려야 할 것 아닌가 4 전용근 2015.05.14 292
15255 '호남·여성 비하' 좌익효수, 게시물 전체 삭제·탈퇴 흥부 2013.07.24 1024
15254 ( 계7장 )의 < 셀 수 없는 큰 무리 >들은 몇명쯤 되는가? 12 箭筒矢 2013.01.16 2259
15253 ( 명상록 ) 기쁨이 넘치는 삶의 비결 3 잠 수 2011.01.06 1001
15252 ( 순정 소설 ) 민스다 등장 인물로 꾸미기 ( 나는 어떻게 묘사될까 ? ) - 밤 하늘은 붉게 물들고 8 잠 수 2010.12.21 3503
15251 ( 시 ) 겨울 문턱에서 ---- 11 월 20 일 출석부에 도장을 찍읍시다. 14 잠 수 2010.11.19 1662
15250 ( 시 ) 겨울 바다 - 11 월 21 일 ( 일요일 - 한국 ) 출석부에 도장을 . . . . 사알짝 7 잠 수 2010.11.20 1821
15249 ( 신청곡 ) 아 목동아 --------------- 4 잠 수 2011.01.30 1755
15248 ( 추억 여행 ) 바위 위에서 잠을 자고 -(출책 : 1 월 8 일 ( 토 ) 한국 - 다들 휴가 가셨나유 ) 5 잠 수 2011.01.07 1082
15247 ((정치/선거)) - Inside World 손충무의 김대중에 관한 이 놀라운 증언! - (내가 겪은 얼론탄압-2년 감옥살이)왜 나는 바로알자 2012.12.16 1408
15246 (1) 예수님께서 욕하신 일 없음. "독사의 새끼들" 을 오해 (2) 여손 사손 계통 1 purm 2010.12.23 265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