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된장찌개
안주로 곁들일 수도 있으나
대부분
너무 짜거나, 맵거나, 싱겁거나 해서
자주는 안주 삼지 못함을
이해하기 바란다.
나는 이제 그대의 된장찌개 너머
내 갈 길을 가고 있음이니
그동안 또한 잘 먹었음이니
그리고
그대의 된장찌개
예수가 건네는 소주잔 대타가 될 수 없음이니
예수와 나누는 술상에
언제, 왜
그대를 안주로 올릴지는
내가 알아서 결정할 것임이니
그리 아시기 바란다.
그대의 된장찌개 먹고 힘 얻는다는
내 형제자매에게
복 있으라.
나는
예수의 소주 한 잔에
내 인생을 건다.
할매여,
나는 그대의 된장찌개보다
예수의 소주 한 잔이 그립다.
혼자 그 길을 간다면 누가 뭐라 할까? (물론 끝까지 주님은 돌아오시기를 바랄 수도 있겠지만...)
순진한 학생들에게 개똥 철학이나 가르치고 이런 게시판 만들어서 진리를 훼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니 문제지...
"예수의 소주 한잔"이라
이 말 속에 당신의 본심과 의도 그리고 결말이 다 들어있구려
참 불쌍하도다!!!
난 사람이니 이렇게 말을 하지만
우리 주님은 그래도 여전히 혹 당신을 사랑할 것이니.....
그분께는 겸허하게 무릎꿇고 자신의 현상태를 알려달라고 해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