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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와 다시 한번 확인한 결과

"사기"가 아니었음이 밝혀졌다.

내가 와이여 인스트럭숀을 보낼때

쳌킹 어카운트가 아니라

세이빙스 어카운트 넘버를 보냈다.

그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워낙 정신이 없다보니 안하던 짓을 했나보다.

 

다시 은행 어카운트를 체크 해보니

세이빙스 어카운트로 돈이 들어와 있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를 수십번은 외쳤다.

 

피터에게도 다시전화 해서

사과하고 (포 왓?  지가 사기쳤는데)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진짜 포왓?)

 

어쨌던 당시에는 무조건 다 고마웠다.

죽었다 살아난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여기서 부터 정신차리고

믿음의 길로 전진하며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최소한 재정적으론 아무런 문제없이

지금까지 잘살고 있으련만...

 

인간의 마음은 너무 간사 한것같다.

평생 먹고 살돈 찾았으면

걍 감사하며 평생 살면 좋았으련만...

 

감사하던 마음도 한순간...

잃어버렸던 돈을 찾고 나니,

다음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내 코가 석자였을땐 죽느니 사느니

울면서 기도 하더니

일단 살고 보니 내 마음은

복수심으로 불타기 시작했다.


그러나 누구 에게 복수 해야할지 막막했다.

정확하게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는지,

누가 무슨이유로 날 함정에 빠트렸는지 

도저희 알길이 없었으니....


일단 단계별로 해결하기로 했다.

누가 일을 어떻게 시작했든지 간에 일단은 

 xxx 영국 회사부터

고소 해야 할것 같았다.


일단 월가에서 제일 잘나가는 법율회사에 연락해 봤다.

저번에 조사받을때 채용했던 회사였다.

비싼 비용이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어떻게 어프로치 할까하고 방향을 잡는데는

최고로 좋은데서 에드바이스를 받고 싶었다.


그리곤 매일 전화에 붙어있었다.

또  매일 사람들을 만났다.

법율회사에서 원하는 인포메이숀...

혹시 알아내서 도움될만한 것들을 알아내기 위해....


제일 궁금했던건,

도대채 누가?   왜?

어느 미친xx 날 모함에 빠트렸냐 였다.

이런생각 저런생각에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있었다.


별의별 상상과 이론들...

친구들과도 만날 때마다  같은 이야기의 되풀이 었다.

이런 상상과 이론만으론 별 전진이 없었다.


그래서 영국회사에 계속 일하고 있던 친구들을 콘택트 했다.

그 중에서 내가 미국에서 직접 채용해서 대리고간

한국 친구와 중국 친구를 매일 만나서 그쪽 상황을 체크하기 

시작했다.  제일 의심가는 x x 들을 감시해서 보고 하는게 

그 친구들의 임무였다.


그리고 전 비서와도 개인적으로 연락했다.


말이 잠시 곁길로 새지만,

내가 그녀와 특별한 인연을 맫게된 계기가 있었다.

그녀는 돈을 빌려서 부동산에 크게 투기했다가

생각보다  물건이 늦게 팔리는 바람에

급전이 필요한 때가 있었다.

그 때가 마침 보너스 때였는데 

내가 "미국식" 보너스를 준적이 있었다.

미국식 보너스라 함은 그녀 연봉에 최소한 100% 의 보너스를 말한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싱가폴에선 

비서들 보너스가 천불 이천불 수준이 란다.

나야 미국에서 하던대로 했던것 뿐이고...

사실 내가 경험한 미국 비서들보다 아시안 비서들의 능율이

훨씬더 높은건 두말하면 잔소리였으니, 

난 그런 보너스를 당연히 줘야 한다고 

자연스레 오해하고 있었다. (아니라고 말해 준사람이 아무도 없었으니).


물론 보너스가 지급되고 난 다음 

오피스가 빨칵 뒤잡혔다.

다른 비서들이 반기를 든 것이었다.

자기들도 같은 수준의 보너스를 달라고...

아님 그만 두겠다고...

준 보너스  다시 뺏을수도 없고...


할수없이 내가 비서를 불러서 

미안하지만 받은 보너스를 반납해달라고 했다.

내가 싱가폴 물정을 몰라 실수햇다고...

내개인 적인 생각으론  당신은 충분히 그런 보너스를 받을 가치가 있지만

여건이 그렇지 않다고...


그때 비서가 돈이 꼭필요한 이유를 말 하게되고...

난 다시 비서에게 정중히 부탁했다.

날 믿고 자진해서 돈을 반납해달라고...

그녀는 내말대로 보너스를 반납했고,

나는 당장 아시아 회장에게 전화해서 

그 보너스만큼 내 보너스를 올려 달라고했다.

내가 돌려받은 돈이니 내가 가져가야 되겠다고 뻑뻑 우겼다.

그리고 그 돈 받아서 비서에게 고스란히

"개인"적으로 보너스를 주었다. 

비서는 너무 고마워 하며 눈물까지 흘렸었다.

나야 누구에게나 똑같이 했었을 터이니

특별히 해준게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녀의 입장에선 내가 엄청 잘해줬다고 

느꼈던것 같다.

내가 회사에서 "쫒겨"날때도 유일하게

날 위해서 눈물을 흘렸던 직원 이었으니..


암튼 이런 인연 때문에 그녀에게 

특별한 부탁을 했다.

누가 프로모션 되는지...

누가 누구를 만나는지...

또 내 "친구"들은 회사에서 믿을만한 

행동을 하는지...

혹 조금이라도 수상쩍은 걸 발견하면

당장 연락해달라고....


그리고 몇일후...


따르릉, 따르릉,


"네 여보세요"

"나 에이미 인데, 꼭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어요"


내 전 비서로부터 온 전화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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