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죽은 귀신 떼깔도 좋다든데

by 김균 posted Jul 07, 2016 Likes 0 Replies 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먹고 죽은 귀신 떼깔도 좋다든데

 

채식을 주로 하는 재림교회 특유의 음식문화는 어디서 왔는가?

하늘에서 왔는가?

하늘이 인간에게 주신 음식은 언제부터 채식이었으며

언제부터 육식을 가미하게 되었을까?

 

화잇 당시

많은 학자들이 자유롭게 기고하던 문제

바로 음식문화라고 우리가 말하고 있는 채식문화였다

화잇은 그들 학자들과 더불어 건강교육자의 일인이었다

조지 나이트 교수가 쓴 화잇 시대의 유명한 건강개혁자들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그 시대가 바로 그런 것을 요구하는 시대였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하늘에서 처음 와서 시작한 기별은 없다 라고 믿는다

우리의 전가보도인 안식일 기별도 그렇고

오늘 여기서 죽자하고 싸우는 조사심판도 그렇다

 

안식일 오후 예배를 마치고 점심을 먹는데

그 날 설교하러 오신 은퇴 교수님과 내 옆의 교인이 붙었다

조사심판이 어쩌고 하더니 재림교회의 교리가 짜깁기라고 하자

대번에 화를 벌컥 내시면서 난리를 쳤다

그러자 그분은 지기 싫다고 십일조를 건드렸다

그날 십일조 잘 내면 복 받는다고 담임 목사의 광고가 기똥차게 울려 퍼졌는데

십일조가 레위인의 몫인데 누가 레위인이냐고 하니

기복 신앙에 젖은 교인들이 들고 일어났다

이게 오늘 재림교회의 현상이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

안식일 지키고 십일조 내면 아무도 출교 안 시킨다

교회 잘 나오고 말 잘 듣고 십일금 잘 내는데 교리 나부랭이가지고 떠들면 어떠냐?

그렇다고 요즘 교인들은 정신 빠진 사람 아니면 아무도 이설(?)을 안 따라 나갈 건데 뭐

하는 식이다

그러니 십자가로 구원 얻는다고 주야장천 설교해 놓고

어느 날 조사심판이 어떻고 하니 교인들 얼떨떨해 진 거다

그런 교리도 있었나

그런 엉터리가 우리 교리였어? 하는 어거지파

교회가 있다고 하면 있는 줄 알아라 하는 충성파

이런들 어떠리 저런들 어떠리 하는 어울렁파

니들 마음대로 떠들어라 나는 내 길 간다 하는 직구파

다시 이야기를 본론으로 돌려서

채식문화 건강개혁은 화잇 시대의 산물이었다

그 시대 많은 학자들이 채식을 권장하고 맑은 물 이론을 낳고

뉴스타트의 기틀을 다지고 있었다

하나님은 그 한참 뒤에 화잇에게 보여주셨다

왜 좀 빨리 보여주시지.....

그런데 화잇여사가 레위기 11장의 기별은 언제 하늘에서 받았을까?

하늘에서 받은 기록이 있는가?

줄창 돼지고기 이야기만 해대고

대총회도 1900년도 초에야 레위기11장을 교리화한 것 아닌가?

누구 아는 사람 레위기 11장이 교리화된 연도 좀 알려주기 바란다

내가 나일 먹으니까 연도가 아물거려서 탁 하고 적지를 못하겠다

 

그래서 하늘의 기별이 없어서 화잇 여사도 돼지고기만 빼고 다 먹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틀렸으면 수정해 주시기 바란다

패류를 먹지 말아라

갑각류를 먹지 말아라

연체동물을 먹지 말아라 하는 규정을 화잇이 언제 말한 적이 있는지

음식물에 관한 교훈을 아무리 읽어도 답을 못 찾았다

그러고 보니 우리는 이슬람처럼 돼지고기에만 죽는 시늉을 했고

거기에다 비늘 없는 생선만 이야기한 것 같다

하늘에서 온 기별이 아닌 우리들의 기별이 바로 레위기 11장 아니던가?

 


Articles

3 4 5 6 7 8 9 10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