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우리 조선인 모두가 정신질환자였던 시절에...

by 김원일 posted Jul 08, 2016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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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parody다. 방금 올라온 눈뜬장님 님 댓글을 보니 설명을 해야할 것 같아서. msn030.gif   주여!)

먼 옛날
세계 인구의 극소수인 조선 민족이
조선 민족이기 때문에 모두 정신질환자라고
정신의학 협회 진단 지침에 정의 내려 있었다.

그들을 정상인 취급하면
그 정신질환이 세계로 퍼지고
그 질환이 수반하는 또 다른 질병이 결국 세상을 멸망으로 이끌 것이라는 공포가 만연하기도 했다.

수십 년 전 조선 민족 독립운동가들의 끊임없는 로비 활동의 결실로
협회는 이 문제를 재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사실 역사는 이보다 더 복합적이다)
독립운동가들은 로비 활동을 계속했다.

결과는 우리가 알고 있는 현재 상황이다.

우리는 정신질환자가 아니고
훈장 받은 당시 독립운동가들은
지금 각 방면에서 또 다른 사회변혁을 위해 고전분투하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옛날처럼 우리를 정신질환자라고 믿는 정신질환자들이 있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며 이어지고 있다.

언젠가 그들을 정신질환자로 정의하는
정신의학 협회 진단 지침이 나올지도 모른다.

그쪽으로 로비하고 싶은 자원 로비스트를 모집한다는 소문도. ^^

참고로, 정신의학의 과학적 연구보다는 로비스트들의 거센 입김이 현 정신의학 협회나 상담자 협회의 생각과 결정을 좌우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정신질환자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그건 좀 심하지 않으냐는 반론이 아직은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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