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소 바로 문앞에 있는 카스다 게시판과 집창촌 게시판의 차이를 알아야

by fallbaram. posted Jul 08, 2016 Likes 0 Repli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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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두 나라를 비교한 말이 있다.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다" 라고 하는.


우선 두개의 게시판을 비슷하게 표현해도 그 비교가

여기서도 성립이 될 것이다.

누가 보아도 민스다는 재미없는 천국은 아닐 것이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우선 필객들의 분포가 다르다.

민스다는 특정한 시간대에 올라오는 글을 보아

한국의 필객들이 더 많아 보이고

카스다는 미국내의 필객들이 더 많아 보인다.


한국은 문화와 전통이 계속해서 바뀌므로 의식구조도

미국의 한인들과 사뭇 다르게 보인다.

삼사십년전에 이민을 올 당시에 가졌던 의식구조 그대로

변하지 않는 미국내의 한인들과의 괴리가 눈에 띄게 크게

보이는 것이 그런 이유일 것이다.


최근에 카스다에서 시한적 재제를 당한 내가

민스다로 와서 글싸움에 부댖기면서 전에 느끼지 못한

차이와 다름을 보게 된다.


그래서

독자층의 수준과 색갈에 비추어 카스다에서 하는 말의 내용과

민스다에서 하는 말의 내용이 불가불 다르게 표현할 수 밖에 없는데

고소하는 이들은 내가 저기서 저말하고 여기서 이말한다고

고소한다.


카스다는 민스다처럼 노골적 대립을 하기가 어렵다.

실명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스다는 필명과 가면 때문에 무슨 말이던지 표현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오히려 방종에 가까운 원글과 댓글이 많이

올라온다.


카스다는 대부분이 신앙적 표현으로 중심이 흘러가고

대립하는 댓글 보다는 공감하고 감사한다는 아부성(?)

댓글들이 더 많이 달린다.

선지자와 예신은 카스다의 울타리요 동시에  종각이다.


그러나 민스다는 신앙, 정치, 경제 연예 그리고 문학등 다양한 글들이

올라오고 또 욕찌꺼리에 가까운 악플들도 쉽게 올라오는 곳이다.

선지자와 예신이 설 자리가 넉넉하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재림교회가 낳은 특별한 재능을 지닌 한 인물이

거기서도 글을 쓰고 여기서도 글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집창촌이라고 자신 내지는 가족들이 침을 뱉았던 동네로 와서

글을 쓰고 있는것도 신가하고 간혹 이곳의 사정을 저쪽의 언어와 분위기로

바꾸어 전하고 있다고 하는 말을 들으면서 나는 마음이 편하지가 않다.


하도 나쁜 곳이라고 세뇌를 시켜 놓아서 그 동네 사람들은 이곳에 오지

않는 분들이 대부분이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고 서로 다름이 오히려 흑백으로 구분되고

정설과 이설로 구분되고 진리와 비진리로 갈라지고

그러다가 서로 비난의 화살을 쏘게 된다.


누구나 군복을 입혀놓으면 군바리가 되는 것 처럼

그들이 이곳에서 필명을 갖게 되면 집창촌 포주들의

언어를 금방 사용하기 시작한다.


부디 이곳의 글을 그쪽으로 퍼 나른다 해도

목적이 사악하지 않기를 빈다.


그것도 진리에 근거하고

선지자의 글에 근거한다면서...


아직은 동성애와 조사심판으로 어리둥절 하지만

이곳은 분명 재미있는 지옥이다.


점점 더 재미있는 지옥이 되도록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하고 엿장수의

가위도 조금 더 인내 하기를 빈다.


빈민가에서 하바드에 입학한 어떤 처녀아이의 뉴스처럼

시골학교에서 서울대를 무더기로 들어 갔다는 뉴스처럼


지옥에서 천당으로 더 많은 영혼들이 입성하기를

오직 예수

오직 십자가의 이름으로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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