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스다에서 가을바람님의 어린시절 형님이야기를 아주아주 가슴 아프게 읽었엇어요.
ㅠㅠ  그 어머니 어떻게 사셨을지 ...

심장 타 들어가며 읽었네요. ㅠㅠ

소리없이님.

어머니는
그렇게 애타게 아들을 잊지 못하시더니 십여년이 지나면서
다시는 형님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셔서 제가 사는 시카고 한인 밀집지역에 있는
공원묘지에 쉬고 계십니다.

내가 내 가슴으로 느낀 어머니는 그렇게 크시진 않았지만
옆에서 (?) 본 어머니의 자식사랑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내가 곁길로 가서 길을 잃게 되면
하늘 아버지가 그 이상으로 마음 아파하실 것 같아서
자주자주 마음을 추스립니다.

성경의 이야기 자주 하지만
결론은 아버지의 사랑이 모든 것을 이기는 것임을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