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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미국 있을때 회사일 이것 저것

심부름 하던 스페니쉬 이름이다.

 

작은덩치에 

애잔하고 착한녀석이 나를 잘 따라

가끔 주머니 털어 챙기던 아이다.

아이라 했지만,

20대 후반의 청년이었다.

 

주급외에

슬그머니 좀 챙겨주면

다음날 아침 말보로 두어곽

책상에 올려 놓고 씩 웃으며

아침부터 서둘러 야ㅡ드 빗자루질 하던 오리궁뎅이...필리페.

 

가끔 뜬금없이 생각나는 ...

그 오리궁뎅이 필리페가  민초에서 설마 내이름이 될줄이야...

짜식~ 미쿡생활 잘하고 있는지...

장가 들었는지...

꿈벅 꿈벅하는 큰 눈이 보고싶다.

이친구 애기 꺼내다 보니 그시절 한국 직원보다

에르미,카를로스,헤수스,마구리쇼.....필리페가 눈에 어린다.

 

- - -

 

새벽5시.

Placentia집 주방에 불이 켜지고

공복에 담배 두가치 빨고 나니 아침은 먹는둥 마는둥 ...

엄마(필순이)가 챙겨주는 커피 한잔들고.....

닛산 프런티어 픽업 시동으로 미쿡의 하루를 열었다.

 

91번 도로 위로

떨어뜨린 고민과 한숨이...

 

57번 도로에서는

작은 희망의 불씨로 살아나기도 하면서....

 

미쿡생활은 어떨땐 91번 도로의 고민과 한숨으로, 

어느땐57번 도로의 희망의 불씨로 교차 반복되며 달력은 쌓여갔다.

 

먼저 지 이모 손잡고 미국땅 밟은 James(외아들)는

그곳 아이들에 기죽거나 꿀리지 않고 똘방하고 씩씩해서

적응이라는 단어와 어른들의 걱정을 무색케 했다.아들녀석은 나의 삶과 희망이었다.

 

 - - -

 

누가 뭐라든...

발걸음 도도한 11시 재림교인였던 미란(필순)이는

Garden Gove,  Cerritos 오가며

신앙두께를 요령껏 도톰하게 키우는 눈치였다.

 

그때 난.

예배당 문을 한번도 열지 못했지만,

눈치로......귀동냥으로..

할아버지 장로님과 할머니 집사님들의

따뜻한 손이 우리 아이와 미란이에게 전해지고 있음을 알았다.

 

고마운 일이다.

 

미란이는 영적인 오늘의 양식을 그곳에서 얻고 있었다.

그리고 차츰 안식교인으로 세뇌화(?) 되어 갔다.  

 

지금 이건 빛을 지고 있는거야...

달력이 쌓이고 자리를 잡으면 

나역시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게 똑같이 또는 조금 더 보태서 돌려 주어야지...그때쯤 나도 예배당 문을 열게 될까?

그로부터 침례까지 꼭 10년 세월이 필요했다.

 

- - -

 

한국에서 올인하여  아랫 동서X  앞으로 인수한 회사는 믿었던 도끼에 훅~날아가고..

나는 한치 앞 보이지 않아 정말 오르기 싫었던 역이민 비행기에 올랐다.

비행기 아닌 기차였다면 남겨진 미란이와 James 때문에 뛰어내렸을지도 모를만치 가슴이 아팟다.

 

떠나기 전날 늦게 잠들어 일어 나지 못한 아들녀석은 미리 써놓은 편지에

"아빠는 아이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아빠예요"라는 말로 날 심하게 울렸다.

 

우리엄마(미란이)는 미쿡에 남아 만만치 않은 세월을 재림신앙 힘으로 버텨냈다.  

우린 빚을 졌다.모범생 같은 강장로님.깍쟁이 같으면서도 넉넉했던 강장로님의 짝인 집사님께...마음의 빚을 졌다.

그분들은 이웃사랑의 진정한 뜻이 무었인지 몸소 보여 주셨다.

큰집에 방 널널 하다며 집을 내어 주기도 하셨고....

당신의 크레딧으로 온갖 일을 해결하셨다.

친손자에게 하시듯...친딸에게 하시듯...그렇게...

덧붙여 미란이 신앙을 격려하고 다잡아 주시기까지...

갚기 힘든 마음의 큰 빚이다.사랑의 빚은 계산이 되는 걸까?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연락드려야지..

미쿡에 가든 한국에 모시든 꼭 뵈어야지 하며

차일피일 연락 못 드린 나는 죽일X이다.

 

그때 재림공동체는 우리엄마(미란이)와 아들녀석을 감싸는든든한 울타리였다.  

 

- - -

 

2년 몇개월 후

서울 종로에 터잡고

가족이 다시 모였다.

미란이는 제법 안식교인 티를 내기 시작했다.

아들 학교도 삼육으로 정하고...

십분의 일을 가름하는 일에도 주저 없었다,

 

내가 나름 교회에 관심을 두게 된것은 친구들과 아파트 시행사업에 뛰어 들면서다.

2006년도 전주시 효자동 신시가지 포스코 아파트 옆 일단의 토지를 사업부지로

매입키로 은행과 협의한 후 전주에 장기체류(6개월) 하면서 심심(?)할때면

전주시 완산구 고사동에 있는 전주중앙안식교회  뒷자리에 가끔 앉으면서다.

전주 P/J는 토지매입 실패 등으로 철수하였지만 이때부터 출장중에 교회 찾는 버릇이 생겼다.

 

어느 교회가도

젊은이가 없었다.

미쿡서 마음의 빚 있어 시행사업으로 다시 일어나

교회일에  힘을 제법 보태야지 하는 생각을 곰씹곤 했다. 

 

- - -  

 

우연히 알게된  U씨(UC)

우연히 알게된  GO씨

유씨와 고씨로 인해 나와 교회사이가 좀 꼬이기 시작했다.

(교회와 꼬였다니 교회에 헌신 한것 없는 녀석치곤 표현이 좀)

 

UC.

GO씨.

애초에 이름없는 평신도가 끼어들 일 아니었다.

 

약속을 뒤집거나...

말을 바꾸거나...

또 다른 약속을 새롭게 하거나....또 어쩌거나..

스스로 총회 권위를 팽개치거나..

한푼 두푼 연보로 마련된 UC 연구결과를 미쿡 큰형이 한국은 4(5)단계 옛것이 좋다 한마디 하자 마자 쓰레기통에 던지고 큰형이 맞다고 치어리더로 나선 교수를 보거나 말거나...

어제는 백년된 옷은 우리 몸에 안맞는다 목소리 높이다 오늘은 백년된 옷이 너희 몸에 가장 잘 맞는다는 미쿡큰집 형 한마디에 주문하고 재단했던 옷감,옷꼬맬 실,새단추,지퍼,새모자,새신발,새양말,새가방,새책을 윗마을 아태면 고물상에 차떼기로 넘겨....불태워 없애든....찟어 없애든....한방에 훅 보내든...

 

우리 따위(평신도)가 감히 나설 일 아니었다.

 

남원골,새터마을,감나무골,저수지마을,솔밭마을 사람들 

주문한 새옷에 맞춰 신을 요량으로 준비한 새신발 마루턱에 올려 놓고 웃고 떠들고 한동안 시끌벅적 했었는데......우리마을이 조금씩 좋아질 거라고 들떠 있었는데....

 

큰집 형 말 한마디에

남원골 이장 두문불출,

새터마을 이장 고개만 주억주억,

감나무골  이장 헛기침만, 큭 큭...

저수지 마을,솔밭마을 훈장들 여기저기 쏘다니며  전에 입던 옷이 편하고 좋지

암..편하지.......그냥 옛날거 입자....좀 빨고 다리면 아직 입을 만해......유행에 신경쓰지마.

 

동네사람들 .

이장눈치 살피며 사랑방에서 두런두런,

훈장눈치 살피며  솔밭에서 속닥속닥.

 

젊은 아이들.  

도로 헌옷 입으란 말에 시무룩 하니...

훌쩍 커버린 아이들에게 옛옷은 작아 맞질 않는다.

집집마다 맞지않는 옷을 억지로 궤넣으면서도

동네어른들은 이장눈치,훈장눈치 보느라...억지 벙어리가 되었다.

 

젊은이들이 문열고 예배당에 들어오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문열고 예배당에 들어오게 하자고 유씨를 불렀는데,미쿡의 큰형과 똘마니 작은형과 이장과 훈장과 이들과 친한 동네어른들은 정작 교회서 유씨를 쫓아냈다.

 

새옷이라 뽐내던  UC는 이렇게 흔적을 지웠다.

UC로 시스템 정비되면 로칼교회가 살아 날텐데 하는 성도들의 희망도 스러졌다. 

 

아는것 없고 무식한 필리페 X도 동네사람 틈에

슬~ 끼어들어 이렇쿵 저렇쿵 어깨너머 훈수두다 욕깨나 벌었다.

 

애초 나같은 X들이 끼어들 일 아니었다.

교회에서 떠도는 그들만의 리그가 무엇인지....,

우리들(그들만의 우리들)만의 리그가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대다수 동네사람들이 억지 벙어리된 이유를 알게되었다. 

동네사람들 하는 말.

 

할 수 없지 뭐.

 

 - - -

 

이번엔 GO씨.

세계적인 법률가.

미국코쟁이 대통령들의 38년 친구 GO 00 박사?

 

우연히 들은 그의 간증은

한마디로 3류 코메디가 따로 없었다.

재림교회가 왜 저러지?

 

클린턴 마누라 힐러리에게 안식교 소개했다구?

 

조지 부시하고 911 의논하고

이라크를 때릴까여? 말까여?

아프칸을 조질까여? 말까여?    

조지가 묻고?

GO씨가 알려주고...

 

부시가 여쭈구?

GO씨가  가르켜 줬따구.....

 

개떡에 개뿔이다!

 

- - -

 

방방과 곡곡 예배당에

그의 자리가 높게 펼쳐졌다.

 

열일곱살 철없는 아해가...

일본 법조계를 들었다 놨단다.....

일본건국 역사상 전무후무한 17세 아이의 사법고시 일본전체 수석합격!

동경대학 입학 3개월만에......

 

이건 차라리....개X랄이다.

 

이번엔 또 스물살 떡거머리 총각이 미군대령을 마빡에 붙여다구?

오성장군 맥아더를 셧 아웃 시키면서....어깨와 마빡에 대령을 척~~붙였따구...

웨스트 포인트 미쿡X들 다"ㅈ" 댓따!   스무살 노랭이가 하루아침에 대령이니.

웨스트 포인트 ㅈ 댔찌....

전쟁포로에서 6개월 만에 일본의 적군이었던 미국의 육군대령을 달았단다.

전쟁포로가 맞긴 맞는가?

 

개떡!

개뿔!

 

거기에 보너스로 유엔사령부 고등검찰관?

스므살 젓비린내 나는 아해가...

 

- - -

 

(재미동포 재림교인 이-메일이다(김남X님))

안녕하세요..

미국에 사는 42세인 육군 장교 (중령)입니다.

저도 고한실이 20세에 대령이 됐다고 말하는 것 보고 너무 황당해서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KASDA게시판에서 자세히 읽었습니다.

다른 자료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 - -

 

삼육학교 아이들 앞에도

여지없이 3류 코메디가 펼쳐졌다.

롤-모델로 소개한..

교장슨상님 이하 쭉~도열한 슨상님들 박수 받으며......흠~

 

여기선 예일대 법대교수

저기선 미주리대 법대교수.

38년간 공화당 민주당 마실 댕기며  백악관 법률고문에 위원에...

 

한무데기 양키를 똘마니 삼아.

 

워터게이트 닉슨 하구 어쩌구 저쩌구...

뚱보 포드하구 이렇쿵 저렇쿵..

땅콩장수 카터하구 이애기 저애기..

영원한 배우 레이건과 속속 닥닥...

아버지 부시와 와인 잔 부딪히며...두런두런...

바람둥이 클린턴 마누라 힐러리에게 그냥 참구 살어!

조지 부시를 플로리다에서 건져내 백악관으로 들여보내고....   켁!

 

저런! 미국이 GO씨 손바닥 안이구나~~

 

전쟁포로 6개월만에 일약 미국 사법고시 수석합격...

뭐라...본토에서 GO씨 시험볼수 있게 시험관들이 뱅기타구 일본땅으로 왔따구...

 

개뿔!

 

- - -

 

미국에서

한국에서....

 

그의 소문은 연기처럼 피어올라 교회를 감싸고 돌았다.

그가 가는곳 마다 은혜와 감동,감탄이 쏟아진다....아~멘.

 

그의 모든것은 하나님 은혜다.

암~~ 교회가 100% 보증딱지 붙인 하나님 은혜지.....

GO씨는 점점차차로 전설이 되어 갔다.

 

아! 위대한 재림교인이여....

 

- - -

 

모든 상식을 뛰어넘고

모든 국가 시스템을 뛰어 넘고......기적이다.

아니야  이건 기적이 아니야....하나님이 개입하신 역사야! ..

 

교회에 넘치는 아~멘

 

CIA와 FBI가 울타리쳐 오늘도 그분을 보호한다.

아무렴 하늘도 그러한데 미쿡정부 정도야....

 

된장!

하나님을 겨우 저따위 경력이나 만드는 우스꽝스런 하나님으로 만들다니...개뿔!!   

 

수군대던 평신도들....

청량리에서 불쑥 내민 종이 한장(GO씨 관련 공지문)에 어처구니를 잃었다.

(...당사자도 본인을 스스로 증명하기 위해 자료를 제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과 ....)

 

이게 뭔말?

내가 나임을 확인(애기)하는데 부담이 있다?  

내가 나를 나라고 하는데 부담이 있다?

나는 내가 맞다는 말인가 나는 내가 아니란 말인가?

 

XX같은 문장이다.

 

- - -

 

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상식의 눈만 있어도 이러지 않을텐데...

 

한국과 미쿡 평신도 몇몇이 

한국인 모든 목회자들께 사발통문을 이-매일에 실어 돌렷다.

한국과 미쿡 그외 지역 한국목회자들에게..약850통의 이-메일을 날렸다.

 

평신도들의 문제제기에 목회자들의 집단지성의 힘이 작동하기를 바라면서 신문고를 울렸다. 

 

약50통의 회신을 받았다.

은퇴 앞둔 노목사님.

팔팔한 청년목사님.....

알만한 직책거친 목사님....알고보니 그분들 우리와 같은 이해를 갖고 계셨다.

 

상식의 눈은 크게 다르지 않으니까...

 

- - -

 

UC 글쓸때 보다

더 심한 욕이 돌아왔다.

교회를 허문다면서....

그럼 GO씨가 교회를 세우고 있다는 말인가...

나는 지금도 욕하는 그들을 이해할 수 없다.

GO00 측에서 고소한다는 협박이 들어오고 있다.

그의 경력이 맞다고 강변하면서 소위 그를 보호한다는 정신없는 분들이 보낸 멧세지 "고소"

 

상식이 있다면 교회본부는 당연히 우리를 불러 물었을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문제제기의 본질은 무엇인가?

 

청문(물어보는 것)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도출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청량리는 합리적이고 정당한 의문(물음)을 외면하고 배척하였다.

청량리분들이 장고에 장고를 거듭해 내놓은 발표문은 재림공동체 모두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 - -

 

그것은 글도 문장도 아니다.

정신줄 놓은 사람이 누구도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끝없이 중얼거리는 것에 다름 아니다. 

 

소위 정통재림 신앙 한다는 분들 이런다.

더 이상 인터넷에 GO 박사 거론하면 그분을 보호하는 법률가들이 "고소"한다.

 

그렇게 하시라~!

얼마든지 받아줄께 개떡같은 개뿔 같은니라구....

 

이건 어떤가.

GO 00가 미쿡변호사,예일대,미주리대 법대교수,백악관 법률고문이었다면 그의 유창한 최고급 영어를 들어본 사람이 한국재림교회안에 있는가?

 

필리페가 정말 이일에 화가 나는 것은 교회를 위해 평생을 헌신해 등이 굽어간 부산의 할아버지 김장로님.손주름 깊어간 광주의 할머니 김집사님.

강릉의 백집사님.목동의 정장로님,삼천포에 김장로님 같은 분들 앞에 GO씨를 들이대고 신앙의 표상,하나님의 축복.. 운운한 일이다.

 

그분들 통탄할 일이다.

많이 배웠든 못 배웠든 평생 교회 붙들고 사신 그분들 앞에 GO씨 같은 허깨빌 치워라.  

 

이런 개같은 일이 있을 수 있나?

그분들의 아름다운 평생의 헌신을 개뼉다귀 같은 GO씨로 인해 웃음거리로 만들지 말라.

 

- - -

 

왜?  

진리교회가 진실을 마주하지 못하지?

진실이 무엇인지 알려고 하지 않지?

 

뭐 대단한 일도 아닌데.

GO씨 영혼 다치면 안된다고 너도 나도 팔 걷어붙이는 목회자들 꽤 있다.눈 뜨시라!

 

이런 된장,

한인간 영혼 무게를 충분히 고려한다 해도

거짓으로 인해 어지럽혀진  공동체의 폐해가 한 인간의 영혼 무게보다 못하단 말인가?

나머지 영혼은 영혼이 아닌가?

영혼의 가치와 거짓의 문제는 당연히 분리해 다뤄져야 맞을 것이다.상식이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틀렸는가.

참과 거짓 문제에 책임있는 분들이 내놓는 발표문은 우리를 실소케 한다.

 

어느분 말씀처럼 글에도 예모가 필요하다는데....

글 작성한 분 문장력이 절대 그렇치 않을 것이다.

필시 까닭이 있겠지...

 

개뿔!

이건 코메디야! 코메디.

강금실누나 말대로.. 이건 코메디야.코메디!

 

상식을 말하는데 마귀로 돌아오다니...

거짓이 참을 덮다니...

최고의 가치체계인 진리를 말하면서

아주 작은 진실과 마주하는 일조차 외면하는 교회.

 

- - -

 

어느 젊은장로 이러신다.

만약,정말로 일요일 휴업령 내린다면 교회본부는 어떻게 반응할까?

지금의 이것이 그것과 비교나 될까?

 

필리페는 짐을 꾸렸다.

필리페와 필순이(미란이)는 재림교회에 누구보다 마음의 빚이 많으나 지금은 빚 갚을 방법이 없다. 미안하다 재림아.  미안해 안식아. 나갈게 잘있어!

 

친구로 대해준 이곳 민초 형제들.

모든일 잘 되길 바랄게요....

 

배운것 없어 무식한 날 잘 대해준...

로산.김주영.김원일..잠수.김성진.나그네.김민철,돌벼개.바다.허주.유재춘.갸우뚱.라벤다향기.1,5세.

도마123.바이블.정태국.지경야인.돌고래.송허참.Student.Yj

빈배.Snow.Fm.나비.기다리는이.Paasser-by,하문........등 등 등

 

 

친구들 안녕!

대한민국 울산에서 필리페 드림.

 

-끝-

 

 

 

(젊은 목회자의 답장,전문게제 )

 

안식일 저녁! 집사님의 메일을 1,2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젊은 목회자로서 너무 송구스럽고 죄송하여 답장을 보냅니다.

 

작년 여름! 모 집회에 간증하러 오신 고박사님(?)님을 보며 호기심에 구글, 야후, 네이버, 다음 모든 검색사이트를 뒤지었습니다.

나오는 자료는 재림마을에 링크된 자료뿐이었습니다.

어설픈 실력으로 국회도서관, 백악관 홈페이지, 아마존닷컴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없었습니다.

젊은 목사들끼리 결론내렸습니다. 이건 거짓...

하지만 그 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 일로 고민도 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앞으로도 아무것도 할수 없을 것입니다.

역시 죄송합니다.

그러나 집사님을 위하여, 진실을 위하여 기도하고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하나님의 지혜가 집사님에게 함께 하시고 교단 지도자들에게도 함께 하길 기도하겠습니다.

 

- - -

 

 

덧붙임

(밑에 필순이 글에 대하여 필순이가 썻느니 필리페가 대필했느니 따지면서 "먹고 사는라 바빠 식당일 하는 필순이가  어떻게 이글을 썻겠냐?"로

최대한 비아양거린  " ㅈ" 같은 김순신이라는 사람의 글을 통해 내 사랑하는 친구요 마누라인 필순이가 노동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는 참 엿 같은 X이다.

김순신이 누군지 모르나 날 망신주려는 의도가 뻔하다.그도 교인일텐데...대체 왜 그러지.. 필순이의 삶이 당신에겐 비웃음 꺼린가? )

 

사업도,교회도.필리페도 참 "ㅈ"같이 수상한 세월이다.

 

(한마디 더)

이것저것 막내동생에게 하듯이 챙겨주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울산중부교회 멋쟁이 김경자 집사님께... 

경자누나 고마워요! 

누나 짝꿍하고 행복하게 사슈! 

 

 

 

 

 

 

 

 

 

 

 

 

 

 

 

 

 

 

 

 

 

 

 

 

 

 

  • ?
    도마123 2012.03.29 17:16

    필리페님 잘지내시죠.필명의 뜻이 궁금했는데.^^

    그동안일은 잊어시고 멋진 사모님과 안식일 예배후 홀가분하게 여행한번 다녀오세요.

    필리페님이 하신일을 통해 연합회도 앞으로는 달라질것이라 믿어봅니다.

    힘내세요^^

    지금내리는 봄비처럼 하나님의 다함없는 은혜가 필리페님과 가정에 내리시길 기원합니다.

    살롬 우 브레하..

  • ?
    김주영 2012.03.29 17:24

    필리페님

    치사하게 이렇게 떠나깁니까?


    소생이 한국에 들를 껀수가 생길 것 같으니까 꼭 만나봅시다. 


    ---------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로 짐을 싸는 교인들이 없도록

    교회 당국은 일좀 제대로 처리 못하나

    에이 @@#$$##&^*&^%$^&&*&^^%$%#$#@!!


    "앞으로도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젊은 목사가 그랬다구?

    목사가?

    젊은 목사가?


    이거뭐 북조선이야??

  • ?
    갸우뚱 2012.03.29 18:34

    필리페님, 저 지금 잠자다 오줌누러 일어났어여...

    긴소리 집어치우고, 간단하게 할께요.

    여기 떠나면 뭐 딴데 갈데라두? ^^

    그냥 여기 종종 오셔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세요.

    필레페님 한번 번개해서 보고픈 인물 리스트에 올라있거덩여...

    저두 한국가게되면 한번 뵙도록하져...

    미국쪽으로 오심 여기서두 뵙구여...

    암튼, 자주 여기서 뵈여...

    가정에 평안이 있기를 빕니다.

  • ?
    하문 2012.03.29 19:07

    필립페님,


    너무오래 나 계시지 말고 아주 조금만 쉬고 오세요.

    필립페님이라도 이런 문제를 제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합회의 말도 안되는 발표...참...코메디 입니다.

    그걸 성도들이 받아드릴거라 생각했다면 한마디로 수준 이하의 모임입니다.


    필순님도 화이팅 입니다.

    자꾸 우리 와이프와 겹쳐지네요.

    필립페님 사업도 곧 번창하실 바랍니다.


     

  • ?
    passer-by 2012.03.29 19:09

    이렇게 떠나깁니까 정말?

    unfolding도, cogito도 잃었습니다.

    소중한 필리페 그대마저 잃고 싶지 않습니다.

    다신 내 사랑하는 사람들을 어떤 명분으로든 잃고 싶지 않습니다.

  • ?
    1.5세 2012.03.29 19:32

    안녕이란 말은 다시 또 돌아온다는 약속이 포함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7Fwy, 91Fwy(traffic still sucks)를 자주 타는데요 필립페님이 많이 생각날것입니다.
    잠시 휴식하시고 옛 열정을 다시 한번 보게 되기를 희망합니다.

  • ?
    허주 2012.03.30 03:25

    필리페님,

    같이 계시길 부탁드려 봅니다.

    그렇게 못하시겠다면

    잠시 마실다녀 오시길 바랍니다.


    안씨 마을에 정붙이고 살기 힘들어요.

    눈 감고

    귀 막고

    살아야 맘이 편해요.


    저 위에서 언급하신 리스트에

    저의 필명도 포함되어 있어서

    감개무량입니다. ^^

    어디서든 건승하시길 빕니다.

  • ?
    미련한자 2012.03.30 03:49

    부추기는 환상에 사로잡히지 말고 필순이말만 잘 들어요..테스팅 한번 해 보소..님이 이들에게 한번  현실적인 도움 구걸해 보소..그러면 알 것이요

    인터넷 글로는 무슨말 인들 못 하겠는가? 만나면 인자한 미소, 사랑비스무리한거 누군들 못 짓겠는가?


    내가 보기에는 님 스스로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는것이 급선무 같소. 그리고 필순이 하자는 대로 하는것이 가장 최선일것이요 .앞으론 고생시킨 필순이 말만(소원) 듣고 사소

    먼저 내 자신을 바로 세우고, 그 다음 가정을, 그리고 여유있으면 교회를 회복하는데 한 몸 바치는 것이 순서일께요..님은 지금 순서거 까구로요...진심으로 하는 말이요..


    현명하길 바라오

  • ?
    덜 미련한자 2012.03.30 09:55

    미련한자 야 !  끈질기게 따라 붙는구나. 진짜 못말리는 사람들.

  • ?
    라벤다 향기 2012.03.30 11:29

    필리페님!

    님이 겪으신 많은 일들을 생각하니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네요.

    누구도 스스로 나서지 못한 일을 위해 혼신을 다하신 님의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으로 인해 무지한 눈이 제대로 뜨였다고 할까요.

    지금 비록 힘들고 어려움이 많겠지만 언젠가는 어두운 터널을 뚫고

    환한 햇살이 비치듯이 님의 삶에 드리운 어둠이 걷힐 날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상처받은 마음 유유히 흐르는 강물에 흘려보내시고 더욱 힘을 내셔서

    앞으로 정진하시길 빕니다. 심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을 필순이님에게도

    용기 잃지 말고 힘내시라고 전하고 싶네요.

    언젠간 좋은 날들이 두 분 모두에게 찾아들기를 바라면서

    두 분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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