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파괴하는 심각한 오류: "중보자 없이 서야한다!".

by leesangkoo posted Jul 03, 2016 Likes 0 Repli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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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인간이 중보자 없이 설 수 있을까

하나님은 인간이 거부하지 않는 한, 결코 우리를 떠나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랑의 성령이시기 때문에 항상 함께 하시어 보호 받기를 원하는 당신의 자녀들을 

사단의 공격 속에 결코 홀로 두시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믿음도 성령이 주시는 선물이기 때문에 중보자 없이는 믿음도 가질 수가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떠나시기 직전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시겠다고 확실히 약속하셨다

사도 바울은 성령께서 항상 연약한 우리를 중보하시고 계신다고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8:26 이와 같이 성령께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는 우리가 마땅히 기도해야 할 것을 알지 못하나 

성령께서 친히 말할 수 없는 신음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이라.

 

8:27 마음을 살피시는 분이 성령의 생각이 무엇인지 아시나니

이는 그 분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들을 위하여 중보하시기 때문이라.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직후에 무덤에 찾아 온 열한 제자들을 

갈릴리의 한 산에서 만나시고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28: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사도 바울도 다음과 같이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기록하였다.

[고후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게 하시고, 또 어느 곳에서나 

우리를 통하여 그 분에 관한 지식의 향기를 나타내게 하시는 하나님께 이제 감사하노라.

 

[7:25]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그러나, 다음의 화잇의 글을 보면, 조사심판이 끝나면 조사심판을 통과한 사람들은 중보자 없이 서게 된다

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갖추어야 한다.

 

1, 그들의 옷은 흠이 없어야 하고

2, 그들의 품성은 피 뿌림을 통하여 죄에서 깨끗해졌어야 한다.

3, 회개한 죄만 도말되기 때문에 꾸준히 회개하여야 한다.

 

결론: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들 자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악과의 투쟁에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화잇은 다음과 같이 기록하였다.

 

하늘성소에서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이 그치게 될 때 세상에 살아 있는 사람들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중보자 없이 서게 될 것이다

그들의 옷은 흠이 없어야 하고, 그들의 품성은 피 뿌림을 통하여 죄에서 깨끗해졌어야 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들 자신의 꾸준한 노력으로 말미암아 악과의 투쟁에 승리자가 되어야 한다

하늘에서 조사 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회개한 신자들의 죄가 성소에서 도말되고 있는 동안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는 정결케 하고 죄를 버리는 특별한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쟁투 425)

 

또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다. 그들은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의 시기를 지내고

야곱의 환난을 견디어 하나님의 심판과 형벌이 마지막으로 내릴 때 중보자 없이 선 자들이다.(쟁투 649)

 

야곱의 환난이 중보자 없이 서는 것에 비교될 수 있을까

그럴 수 없다. 야곱을 도우시는 중보자이신 그리스도가 야곱과 함께 계셨다

그러므로 야곱이 중보자 없이 섰던 것이 아니었다.

 

 주님께서 성소를 떠나실 때 이 땅의 거민들에게는 암흑이 덮인다

이처럼 두려운 시기에 의인들은 중보자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한다

악인들을 누르고 있던 억제는 제거되고 사단이 마침내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완전히 지배하게 된다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그들은 악한 자 마귀에게서 방어되지 못한다.(쟁투 614)


위의 화잇의 글을 보면 억인들은 중보자 없이 살 수 없어도 

의인들은 중보자 없이 스스로 살 수 있다고 그 당시의 화잇은 생각했던 것 같다.

화잇이 참으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에 쓴 글인 것으로 보인다.

 

중보자 없이 하나님 앞에 선자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고 또 장래에도 결코 없을 것이다

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혼자 존재할 수 없다

오직 창조주이신 그리스도만이 중보자 없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다

사실 그리스도께서도 중보자 없이 아버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홀로 십자가에서 달리시는 것을 고통스럽고 두렵게 여기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중보자가 없다는 것은 아버지로부터 분리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아셨고

아버지로부터 분리되는 것은 곧 죽음이라는 것을 아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분은 이 잔을 내게서 옮기소서라고 피 땀을 흘리시며 부르짖으셨다.

 

[22:42]가라사대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어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마침내 십자가에서 아버지와 아들은 분리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 아버지,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부르짖으셨다

바로 이 순간이 그분이 아버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 중보자 없이 홀로 서게 되는 순간이었다

그 순간은 그분의 죽음의 순간이었다

그분께서 우리 모든 죄인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중보자 없이 서시고 다 이루셨다.”를 부르짖으신 것이다

이 온 우주에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오직 그리스도께서만 하실 수 있는 일이었다.

 

그러므로 오직 속죄만을 위한 지성소 봉사기간 동안에 

죄인인 우리 인간이 모든 죄를 완벽하게 회개하고 조사심판을 통과하여 

중보자 없이 서서 사단의 공격을 이겨내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가르침이다

그 이유는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로 모든 죄인들에게 구원을 거저 주셨다는 

십자가의 속죄의 결과로 구원을 주셨다고 믿게 하는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워 진다는 것을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는 완전히 상반되는 가르침이기 때문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하나님은, 아무리 경건하지 않고 선행이 없는 죄인일지라도

그런 죄인을 의롭다하시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진 것을 보시고 그 죄인을 의롭다고 여겨주시는 분이 

십자가에서 아들을 희생하신 그런 하나님이시다.(4:5)

아들의 피로 모든 죄인을 속죄하시고 구원을 거저 주시는 이런 놀라우신 은혜의 하나님께서 

속죄만을 위하여 존재하는 지성소에서 인간의 회개여부를 조사하여 회개한 죄만 도말하시고 

회개하지 않은 죄가 있으면 정죄의 심판하신다는 것 자체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상반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 조사심판을 통과한 인간이 중보자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가르침은 

인간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는 바울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는 전혀 함께 갈 수 없는 

초기 화잇의 잘못된 조사심판 예언의 부산물이며 심각한 오류이다.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가 가르치는 핵심은 그리스도는 포도나무요 

인간은 가지라는 관계이기 때문에 가지는 오직 믿음으로 포도나무에 연결되어 있어야만 

생존할 수 있으며 열매가 열리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15:5]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러나 1888년 이후,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를 깨달은 화잇은 

마침내 그 어떤 피조물도 중보자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다음과 같이 그의 옛날의 오류, 곧 조사심판의 예언의 부산물로서 

인간이 중보자 없이 살 수 있다고 잘못 예언한 것을 수정하여 다음과 같이 다시 예언하게 되었다.

 

우리는 생명을 인간에게서 얻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얻는다

~그분은 매 순간마다 우리를 돌보시고 계신다. 그분은 살아있는 기계가 계속 움직이게 하신다

만일 우리가 한 순간이라도 홀로 움직이게 방치된다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다.(1896) Special Testimonies, Series A, No.9, p.58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생존케 하고, 우리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고

회복시켜 주기 위하여 매일, 매시간, 매순간 활동하고 계신다.(치료 112)


P.S. 

이상구가 재림하시기 전에 십자가의 피로 구원 받은 자들 중에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는 심판, 곧 '재림전 심판'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재가 제기하고 있는 화잇의 조사심판에 다한 모순 점은 여러 면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는, 화잇이 예언한 지성소의 조사심판은 성소론적으로도 모순이란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제단으로부터 시작한 지성소까지의 모든 성소봉사의 과정은 

오직 십자가의 피로 모든 죄인들을 위한 속죄를 위한 희생제사이며 봉사입니다.

그러나 화잇은 어린 양의 피로 속죄를 완성시키는 지성소의 대속죄일 봉사를

속죄가 아닌 구원과 멸망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심판의 과정이 

지성소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잘못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여러 조사심판의 모순점과 

알곡과 가라지를 구분하는 재림전 심판에 대한 저의 이해에 관하여는, 

저의 졸저 "십자가와 조사심판"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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