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6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 재림교인들은 특히   소수자의 피해의식에 시달리며 살아왔다. ( minority complex ;  평생을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그런 컴플렉스를 느낄 기회가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교회안에서 그들이 항상 메이져 였으니까...)

재림교인이 세상적으로 소수자에 동지애를 갖는 것은  성서적인 어려운 이웃을 돌보라는 명령과 무관하게 동질성을 느끼기에 그들에게 더 마음이 가는 것이 당연하다.  약자는 약자의 편이라는 것이지요. 


우리들은 항상 소수였고 소수에 속한 것이 우리들에게 불행이었는가? 

대한 민국은 60년대 70년대 세계 무대에서 소수자, 약자 였습니다. 어디를 가나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했고.  멸시받고 차별 받았습니다. 지금은 필리핀이나 파키스탄  노동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차별을 받듯이 말입니다. 조금더 거슬러 올라가면  한민족은 일본에 식민 지배를 받으면서 얼마나 많은 수모를 당했던가? 하지만 지금의 한국은 세계에서 수모를 당할 수준은 넘어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기원1세기 기독교인들에게 기독교인이라는 용어는 비하의 언어였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급격이 늘어나면서 기독교인이라는 말의 의미가 달라졌다. 소수자에서 주류로 변했습니다. 그리스도인 세력이 커졌다는 것이 항상 축복만은 아니였습니다. 교회의 부정과 부패로 인해 그리스도교는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소수가 대수가 된 것의 반대로 LSK 박사님은 재림교회 내에서 주류였다가  소수자로 변화된 케이스가 될 겁니다. 


소수자, 약자가 차별을 받고 멸시를 받는 것이 그들에게 허락하신 시련이라면 하나님께서 그것들을 이겨낼 힘을 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수자, 약자가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며 '야멸차게' 투쟁하는 것 보다  예수님의 방법,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방법이 더 성서적이고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IS 들이 자신들의 소주자 피해의식을 타개하는 방법으로 투쟁을 택한 것이 바람직한 것인가 의문이 남습니다. 

소수자들이 자신들의 인식을 개선시키는 방법은 투쟁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용서하고 포용하고 너그러워 짐에 있습니다. 

우리 재림교회에서 최근 연합회를 중심으로 '이단'을 벗어나기 위해서 몸부림 치는 것을 보고,  참 안타깝다 조금 현명하지 못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실력 행사하고 외치고 투쟁한다고 바뀔 것이 없습니다.  소수자는 소수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조용 히 최선을 다하고 그러 작은 행동들이 모여서 큰 변화가 일어나도록 기다려야 합니다.  


소수자의 소수자됨은 오히려 행복이며 축복이다. 이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갈 수 있는 길인데, 오히려 이를 극복하려는 인간적인 노력들은 어리석기 짝이 없다. 


당신은 좁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 마태복음 7:13,14


  • ?
    눈뜬장님 2016.07.04 14:10
    기본적으로 인간은 남을 의식하는 동물이기 때문이지요.
    또래나 직장, 사회에서 남들과 비슷해야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그 연대감과 동질감을 느끼지 못하면 불안해지고 움츠러들므로
    어울리는 집단과 비슷해지려는 흐름을 쫓기 쉽습니다.
    남들로부터 받는 따가운 시선이나 조롱, 멸시를 피하고 싶고
    두려워하기 때문이지요.
    그것에 흔들리지 않으려면 확고한 자기 주관이 있어야 합니다.
    ---소수자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최선을 다하고---
    옳은 말씀입니다.
  • ?
    집사 2016.07.04 16:14
    minority complex 의 반대편에는 '갑질'이 있습니다. 특히 어렵다가 성공한 사람일 수록 갑질의 대가가 되는데요. 그 심리적인 기저는 내가 당한대로 나도 한번 해봐야 하겠다는 것이지요. 역사적으로는 무신정권이 문신정권에 대항하여 무신정권을세웠지만 문신정권에 몇 배 더하게 백성들을 괴롭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갑질을 하고 싶은 욕망이 있는 것 같습니다.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 나에게 복종해라. 복종하지 못하면 내가 벌을 너에게 내릴 것이다. 독재이고, 전체주의 파시스트적인 사고이며 내가 참을 수 없는 짓을 하는 당신은 내가 제거 한다는 생각이죠.

    약자는 약자로서 소수인은 소수인으로서 겸손함이 필요합니다. 아니 좁은 길을 필수적으로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을 찾게 하고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게 합니다. 이래서 좁은 길로 가라 그 길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말씀 하셨나 봅니다. 간혹 어리석은 사람들은 좁은길을 넓히려 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175 [평화의 연찬(제25회, 2012년 9월 1일(토)] 남북한 정부 출범 시기를 통한 남북의 정치사회 이해|최창규(평화교류협의회 공동대표) | 신복룡 외 7 ♣ 『남북한 정부수립 과정 1945-1948』| 인간사랑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8.31 3569
15174 안식교 신학의 미래, 중요한 것 하나 빠트렸다: 띨빵한 우리의 미래 14 김원일 2010.11.27 3569
15173 신앙의 체험 1 로산 2013.03.06 3565
15172 솔직히 말해서 나는 박진하님이 싫다 그리고 그 똘마니들은 더 싫다 8 로산 2012.03.31 3555
15171 purm님께 감사드림! . . 홍수 부터 ~ 바벨탑까지 . .3세대, 100여년인데, 4 부부가 자식들을 생산했으면 . . . . 1 성경 공부 2010.12.08 3555
15170 글이 싫기로서니 누리를 탓하랴 10 김주영 2010.12.13 3550
15169 xxx x(예언 약장수 김기곤,신계훈님의 궤변은 개똥이다) "수정본" 25 흰까치 2012.08.19 3547
15168 김주영님 기타 여러분, 일요 휴업령은 예언의신 이전에 계시록 13장입니다( 내용을 추가하여 재 수정함 ) 3 정통보수 2011.04.16 3546
15167 자위행위-김성진, 김 주영님께 6 로산 2013.02.16 3542
15166 우리 몸, 마음,가정, 사회를 파괴시키는 음식 아닌 음식들( 2 ) 1 페론 2011.03.15 3537
15165 "Need a church for American speaking Korean people" 다살자 2 2012.08.10 3528
15164 안식일 섹 스, 남탕 탐방기, 심하도다 님의 고추 철학, 그리고 이지안, 김민철님 김원일 2010.11.30 3526
15163 포도즙이 포도주가 되고 그리고 옷과 신발은 새롭게 공급받았다 로산 2013.03.05 3524
15162 진정! . . 언론의 자유 . .를 원하시는가? 나도 한마디 . . . (섹스 라는 단어) 2 반달 2010.11.28 3524
15161 경호실장 로산 2013.02.19 3517
15160 [읽어볼 만한 글] "박정희가 키운" <중앙> 김진, 무식하면 입 다물라 - [기고]내 친구 구충서, 그리고 김진의 '5.16 예찬' 1 시나브로 2011.05.17 3512
15159 [평화의 연찬(제28회, 2012년 9월 22일(토)] 사랑하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최준환(전 삼육대학교 부총장) | 잭디시 세스, 라젠드라 시소디어(2008) ♣ 『위대한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새로운 방식으로 놀라운 수익을 거두고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들|워튼스쿨 경제경영총서 22 | 권영설, 최리아 역 | 럭스미디어 1 (사)평화교류협의회 2012.09.20 3508
15158 김원일 님께 13 말세 2012.04.04 3507
15157 순분감님의 종교철학.. 김 성 진 2011.03.16 3505
15156 ( 순정 소설 ) 민스다 등장 인물로 꾸미기 ( 나는 어떻게 묘사될까 ? ) - 밤 하늘은 붉게 물들고 8 잠 수 2010.12.21 3503
15155 모차르트 - 세레나데 13번 G장조 3악장 Menuetto Allegretto 1.5세 2011.08.29 3498
15154 순분감님 11 유재춘 2011.03.15 3497
15153 진화론 가리키던 라시에라 대학 교직자 4명 해임에 대한 김정대님 글을 읽고 15 조재경 2011.06.14 3496
15152 튀어나온 눈과 비틀린 입--나는 이런 글이 이 누리에 더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다, 진정. 12 김원일 2013.02.27 3495
15151 입술터진지 좀 된 환자입니다 8 로산 2012.08.21 3492
15150 세계교회라는 이름의 실상과 허상 로산 2010.11.16 3490
15149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 허주 2012.03.28 3484
15148 헌 신발 4 저녁마을 2010.11.29 3477
15147 이 짓을 해도 정말 괜찮은지 어디 한번 물어나 보자 13 박성술 2013.01.12 3476
15146 몸에 너무 신경을 쓰면... 빈배 2011.04.11 3470
15145 "나치 선전같은 방송 놔두는게 징계감" '정직4개월' KBS 김용진 기자 "가소롭다" 강력 비판 1 프리즘 2010.12.25 3470
15144 박성술님의 글을 읽고(개나 줘버려~!) 2 여자라서햄볶아요 2012.08.28 3464
15143 이 모든 것의 시작 3 김주영 2013.04.16 3463
15142 “하루 ‘물 8잔 마시기’ 도움 안된다? 화장실만 자주 갈뿐” 5 당뇨 2012.06.19 3462
15141 학생, 청년 전도법 1(수정: 마지막 댓글에 첫째 천사의 기별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에 대한 명쾌한 설명 추가) 13 최종오 2012.07.15 3461
15140 공룡 멸종 2 바이블 2011.03.15 3461
15139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들은 재림교회로 인도하시고, 어떤 사람들은 바깥으로 인도하신다. 1 둥근세상 2010.11.27 3460
15138 참고하실 글-마녀 사냥에 능한 분들 9 로산 2011.04.13 3456
15137 흔들리며 피는 꽃 5 초록빛 2010.12.17 3448
15136 이상구씨는 정말 사기꾼인가? 5 강철호 2011.10.06 3447
15135 관리자께 바램 바이블 2011.03.15 3445
15134 필리페 님에게 말보로 한 개피 권하며 1 김원일 2012.03.29 3443
15133 콩과 우유 로산 2012.05.29 3442
15132 오늘황당님께 증언에 지시된 바, 성경을 글자 그대로 믿고 풀라는 구절들 4 전통矢 2013.01.14 3441
15131 고고학적 진화와 창조 3 바이블 2010.11.16 3434
15130 지*랄*염*병.. 4 김 성 진 2011.03.14 3428
15129 관리자님 질문 있어요. 4 익명 2010.11.16 3428
15128 제발 생각이란걸 좀 하면서 살자.. !!! 20 김 성 진 2010.12.21 3421
15127 고한실과 재림교회사 7 김주영 2012.06.11 3420
15126 민초스다 모든 누리꾼님들이 한번 보셨으면 하고..... 5 새마음 2010.12.29 3420
15125 주의 기도 - 나의 기도 3 김주영 2013.02.26 3417
15124 ♥※ 마음에 사랑의 꽃씨를 심고 ※♥ - 12 월 7 일 ( 한국 ) 출석부에 꼬옥 흔적을 남겨 주세용 18 잠 수 2010.12.06 3417
15123 분명히 밝힙니다 16 빈배 오 강 남 2011.05.10 3415
15122 김용민 이야기 듣고 후련하다시는 로산님! 3 말세 2012.04.06 3410
15121 SDA(Satan & Devil's Area)를 나온지 이제 6년... 3 Former Adventist 2012.11.06 3409
15120 제가 드디어 세상 사이트에 처음으로 진출했습니다. 14 최종오 2012.06.07 3409
15119 고한실옹 “안식일 교회판 신정아 사건”이다. 11 유로파 2012.03.31 3407
15118 이상구 박사의 최근 강의 . . [유전자 건강법] . . 생명의 신비 프로그램 위에서 2010.12.11 3407
15117 우린 지금 이러고 있다(2) 흰까치 2012.08.30 3404
15116 안식일교인 주의보 5 김주영 2011.04.11 3404
15115 제 생일축하를 해주신 여러분께...(내 페이스 북에 올렸던 글) 3 최종오 2012.07.10 3403
15114 동짓달 밤에 연가(戀歌 ) 3 file 저녁마을 2010.12.21 3401
15113 일요일휴업령과 인지부조화 3 인지부조화 2011.03.15 3400
15112 전 합회장님이 폭행을 당하였습니다. 18 맑은창 2013.04.08 3397
15111 mp3 성경 무료 다운 싸이트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급) -미리 감사 드립니다 1 익명 2010.12.21 3397
15110 작금의 상황에 대한 어느 목사님의 뼈있는 한마디 8 김주영 2012.05.20 3396
15109 순분감님에게 질문잇습니다 2 안도마 2011.03.15 3392
15108 도데체 누가 이 어린 여자를 이렇게 만들었나? 2 도데체 2012.06.18 3391
15107 빈들에 마른풀같이 [남가주 지역 제 23 회 연합 성가제 2010] 6 file 1.5세 2010.11.19 3388
15106 초록은 동색(똥색) ! 땡초 2011.04.13 3387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