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삼육대학교 개교 110주년 한국문학과종교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2016년 7월 6(수)~8일(금)): 평화를 위한 문학과 장애, 생태와 종교이야기

존경하는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우리 평화교류협의회는 2016년 7월 6일(수)~8일(금) 삼육대학교에서 3일간 개최하는 개교 11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소개드리는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삼육대학교가 유치한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한국문학과종교학회(회장 삼육대학교 영문학과 김용성 교수. www.liteligion.com) 주최로 개최됩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6일(화) 문학과 장애, 7일(목)~8일(금) 생태와 종교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문학과 장애(Literature and Disability: Understanding Disability through Literature)와 생태와 종교이야기(The Story of Ecology and Religion)라는 주제로 "다양한 학문적·문화적 배경을 가진 국내외 학자들이 3일 간에 걸쳐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합니다." 해외에서는 예일대의 메리 에벌린 터커(Mary Evelyn Tucker)와 존 그림(John Grim), 에모리대의 로즈마리 갈랜드 톰슨(Rosemarie Garland-Thomson), 스털링대의 앤드류 하스(Andrew Hass), 국내 인문학 관련 학술단체의 전·현직 회장 및 석학들도 다수 참석할 예정입니다.

핵심 개념은 '문학', '장애', '생태', '종교'로서, 이 단어들은 우리 인간의 삶과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신앙공동체의 현재와 미래의 삶을 위한 큰그림(big picture)을 제공합니다. 특히 '생태(ecology)'라는 단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인간을 중심에 둔 '환경'이라는 단어가 아닌 모든 존재하는 것이 중심의 개념인 생태라는 단어는 '관계'와 '더불어 함께살기' 및 신앙인으로서의 재림교인의 책임있는 삶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제학술세미나는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병든 사회와 병든 교육의 근원은 같다'라고 하는 개념을 바탕으로 생태와 환경, 생태와 문화 창조, 생태학적 상상력, 생태와 여성, 종교와 생태, 종교적 생태학, 생태 건축, 문학을 통한 원신앙, 아웃리치(outreach)와 생태, 생태와 영성, 문학과 종교 등을 통해 우리의 문명과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실천방법을 모색합니다.

재림교회 대총회본부는 그동안 공식적인 성명(statement)를 통해서, 그리고 대총회장을 통해 우리 시대의 나아갈 바와 그때그때마다 발생하는 세계적인 이슈에 대하여 공식적인 의견을 피력해왔습니다. 대총회장은 전세계 방문하는 곳마다 유력한 지도자들을 만나 재림교회 신자공동체는 지역사회 주민의 삶에 적극적인 봉사와 지원활동을 하고, 그늘지고 손 안 간 데를 어머니가 걸레질을 하듯이 사회적 약자를 돌보며, 재림교회 신자공동체의 이웃들의 삶에 최선을 다해 돕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임을 밝혀왔습니다. 이것이 '아웃리치(outreach)'의 개념입니다. 아웃리치는 단순히 '선교'로만 번역할 수 있는 단어 그 이상임을 설득해왔습니다.

'생태'는 이러한 '공동체적 삶',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라고 하는 개념을 포괄하는 단어로서 신앙공동체로서의 21세기의 나아갈 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단어요, UN 기구들의 기본 정책 방향입니다. 다시 말해, 평화로운 세계를 꿈꾸는 백성들의 삶 그 자체를 말하는 단어요, 이는 또한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Council for Peace Cooperation)이 나아가는 방향입니다.

또한 '문학', '장애', '종교' 또한 '생태'라는 단어가 표방하고 재림교회가 표방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길에 같은 의미를 시사하는 단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 대학과 교회가 나아갈 길입니다.

우리가 나아가는 길에 신자공동체가 성숙하고 우리의 이웃을 동참케 하기 위해서, 우리의 그리스도의 이야기에 우리가 땅을 딛고 살아가는 이 땅의 거민들이 나아가야 할 시대정신을 우리 신앙공동체가 깊이 깨닫고, 정신적 가치를 또한 제시·실천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주최 측은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와 재림교회 신앙공동체 구성원들은 등록비를 받지 않습니다. 우리 (사)평화교류협의회는 한국문학과종교학회가 우리 회원들과 재림교회 및 관심있는 모든 분들이 '문학과 장애', '생태와 종교이야기'를 주제로 삼육대학교 개교 11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하는 펼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고, 지도자 여러분께서는 신자공동체 및 이웃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 및 격려해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

국제학술대회이면서 영어라는 언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부담없이 동참할 수 있는 한글세션을 운영하고, 통역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오니, 재림교회 신자공동체와 이웃들이 부담없이 참여하여 '생태'의 의미를 이해하고 신앙적으로도 더 자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평화교류협의회는 우리 시대의 화두인 '생태'와 '종교'를 통한 '이야기들'을 통해 우리의 소중한 신앙적 가치가 우리 신자공동체에 내면화되고, 더 좋은 그리스도인, 더 좋은 시민이 되는 일에 이번 국제학술대회가 의미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하며 (사)평화교류협의회 회원들과 재림교회 신자공동체 및 이웃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유익을 얻으실 수 있기를 소망하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6월 30일

사단법인 평화교류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