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금 닭대가리라고 그랬냐?

SBS | 권영인, 권혜정, 구민경 인턴 기자 | 입력 2015.10.09. 15:31 | 수정 2015.10.10. 15:14


국어사전에도 있는 바로 그 말 
닭.대.가.리.
기억력이 좀 떨어지고 어리석은 사람을 놀릴 때 쓰는 말이죠.
실제로 닭의 지능지수는 5~10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진돗개와 돌고래 등 다른 동물과 비교했을 때에도 참 낮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이런 과학적인 연구를 무시한 닭이 있습니다!
풍성한 꼬리깃, 포스 넘치는 벼슬과 빨간 매니큐어를 바른 발톱까지!  겉모습만 봐도 예사롭지 않은 이 녀석의 이름은 삐삐입니다.

20151009153113658yzdm.jpg20151009153113877gqzq.jpg20151009153114069vsix.jpg20151009153114254yfbf.jpg20151009153114479lfur.jpg20151009153114680smvt.jpg20151009153114858sxkv.jpg20151009153115069vqen.jpg20151009153115306elsw.jpg20151009153115494xndn.jpg20151009153115731lpsr.jpg20151009153115937egvt.jpg20151009153116151jxye.jpg20151009153116342mirb.jpg20151009153116532ohuu.jpg20151009153116730opvc.jpg20151009153116928hfzl.jpg

인사해 하면 인사하는 삐삐. 그냥 고개 까딱 하는 거라고요?
아닙니다.서랍 여는 모습을 보여주며 땅콩의 위치를 알려주자 부리로 끈을 잡아당겨 스스로 꺼내 먹기까지합니다. 
스스로 변기 위에 올라가 배변까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건가요?
"허?ㅎ… 이건 불가능한 일인데 (직접 보고도) 이해가 되지 않네요. 
우연의 일치 라기엔 주인 말을 너무 잘 따라요. 특별한 품종도 아니고 흔히 말하는 잡종 닭인데...(멘붕)" 
(공주대학교 조류학과 주삼래 교수)

전문가도 갸우뚱 하는 똑똑한 닭 삐삐.
삐삐가 이렇게 된 데에는 주인 아주머니의 각별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식당을 하던 아주머니는 음식 찌꺼기 때문에 마당에서 닭 15마리를 키웠습니다. 
그런데 산짐승들이 닭들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더 이상 닭을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서 삐삐를 집안으로 들여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삐삐가 아주머니 어깨에 앉았습니다. 그리곤 엄마를 따르듯 졸졸 쫓아다니는 삐삐를 
더 지극정성으로 보살폈습니다. 매일 같이 따뜻한 물로 목욕 시켜주는 것은 물론 전용 베개와 이불을 준비해 낮잠까지 재웠습니다.
이런 아주머니의 정성을 알아챈 걸까요, 한 성격하는 삐삐도 아주머니 앞에선 순한 양이 됩니다.
눈 뜨고 잠 들 때까지 아주머니 곁을 한시도 떠나지 않았습니다.

자식들 시집 장가보내고 혼자 남은 아주머니에게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 돼준 삐삐.
그리고 아주머니의 각별한 사랑 덕에 닭대가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천재 닭 삐삐.
이제 더 이상 닭대가리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사랑만 있다면 가능성은 있을지 모른다구요!

(SBS 스브스뉴스) 

권영인, 권혜정, 구민경 인턴 기자k022@sbs.co.kr

  • ?
    웃음 2015.10.09 23:18
    밥먹다 미역국 뿜을뻔했습니다 ㅋㅋㅋ
    닭대가리 으흠 사전에도 있었구낭~~
    알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사용하겠다
    닭대가리 ㅡ 누가 갖다 붙였는지 ㅎㅎ진짜 그녀에게 딱이다
    닭대가리 ㅋㅋㅋ
  • ?
    장로 2015.10.10 02:53
    ㅋㅋㅋ
    안식교 장로다운 발상..
    제눈에 들보는 뺀지 오래됐겠지???
  • ?
    김균 2015.10.10 03:18
    아이고
    출처도 안 읽었소?
    SBS기자들이 도용이라 오해하것소
  • ?
    계란 2015.10.10 11:56
    닭보다 지능이 더 낮아서 그런가 봐요
  • ?
    장로 2015.10.11 02:00
    출처야 어찌 됐건
    그런 글을 이곳에 퍼 오신 이유가 궁금 해서리...
  • ?
    착각 2015.10.10 06:59
    안식교 장로의 발상이라고요
    누가 안식교 장로인데요
    안식교에도 장로란 게 있었던가요
    만약에
    안식교에 장로란 제도가 있었고
    만약에
    바로 기고 한 분이 안식교 장로였었다면
    안식교는 그런 장로들 땜에 문제가 많게 생겼구려

    기고한 글이 퍼온 글이던 작성한 글이건 간에
    그런 글을 이곳에 기고할려고 한 그 발상이 정말로 귀엽네요
    그 안식교 장로도 이제는 약간은 맛이 갔는개비네요
    아주 훌륭한 분으로 알았었는데
    이사람이 아마도 착각을 했었나 봅니다
    허지만서도
    이사람의 생각이 착각이 아니길 바라고 싶습니다
    계속 훌륭했던 분으로 기억하고 싶습니다.
  • ?
    자유 2015.10.10 12:00
    착각은 언제나 자유
  • ?
    그대로 2015.10.11 13:08
    김균장로님은 변한적이 없으십니다.
    언제나 그모습 그대로입니다. 응원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175 한국연합회 목회부 이 바보들아! 4 포도주 2015.04.17 371
15174 한국연합회 35회 회기를 이끌어 갈 신임 임.부장 1 배달부 2015.12.09 298
15173 한국에서는 꿈도 못 꿀일 1. 1 새해 2015.01.02 790
15172 한국에서 특히 인기있는 외래소비문화 7 file passer-by 2011.07.10 1895
15171 한국에서 채식주의자로 산다는 것① 초식이 2015.09.25 201
15170 한국에서 줄기차게 꾸준한 라이브 콘서트 1위 가수 박효신의 야생화 Wild Flower 2015.02.11 276
» 한국에서 제일 똑똑한 닭대가리 8 김균 2015.10.09 294
15168 한국에서 빨갱이가 되는 법, 교회에서 쫓겨나는 법 13 아기자기 2013.12.01 1612
15167 한국에서 그리스도인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 5 아기자기 2013.04.06 3026
15166 한국에 재림교회가 들어온 이후-1 12 김균 2016.03.22 661
15165 한국에 성령의 불길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예언 2015.01.05 886
15164 한국식 정의 tears 2012.07.02 2438
15163 한국스따여, 교회문턱 더 낮추지 않으면 망한다. 탄식 2011.09.03 1446
15162 한국선급, 조직적 증거 인멸..CCTV에 들통 국정원 대통령이나 한국선급이나 똑같네 오호라! 2014.05.23 1447
15161 한국사람들, 정신 차려야 한다. 2 반고 2011.04.26 5346
15160 한국사 국정화 뒤에 '총선 그림자' 적그리스도 2015.10.15 122
15159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 무엇이 문제인가? 심판 2016.04.13 22
15158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배경 - 비뚤어진 효심과 아집 진실한근혜씨 2015.12.28 60
15157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의 배경 - 비뚤어진 효심과 아집 아버지 2016.06.13 38
15156 한국사 9개월 가르친 교사 “내가 국정교과서 집필진” 세상읽기 2015.12.10 81
15155 한국사 file 장도리팬 2015.11.02 83
15154 한국도 더 이상 아동 성 매매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진실 2015.07.21 242
15153 한국뉴스,,,점점 다가오는 '현금 없는 사회'.. 모바일 결제 급성장 예언 2015.09.07 185
15152 한국교회의 카다피, 길자연 목사. 재림교회의 카다피, ○○○ 목사 한기총 2011.03.19 5052
15151 한국교회의 개들. 2 전도왕 2012.07.15 2829
15150 한국교회 십일금 제도 바뀌어야 한다. 6 似而非敎主 2011.10.20 2421
15149 한국 청소년 에이즈 환자,10년 동안 10배↑...수년 후 한국의 에이즈 환자는 10만을 돌파할 것. 3 눈뜬장님 2016.04.30 93
15148 한국 천주교회가 심상치 않다 4 꼴통 2013.09.09 2027
15147 한국 지성사( 知性史)의 일대 전환-지금 역사가 움직인다! 1 전통矢 2012.12.08 1285
15146 한국 종교계, 발달장애에 빠진 건 아닌지 … 1 돌베개 2012.10.29 1015
15145 한국 재림교회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2015년...연합회장 김대성. 3 권두언 2015.01.18 583
15144 한국 재림교회도 한 20년만 지나면 천지개벽할거다. 4 폭풍전야 2012.04.18 2303
15143 한국 재림교회는 노아방주 (박 명호)를 낳고 미국 재림교회는 David Koresh (다윗왕과 고레스왕의 합성) 를 낳고 16 fallbaram 2014.01.16 2329
15142 한국 재림교회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기별 (오디오) 김운혁 2016.05.09 54
15141 한국 재림교회 목사님들에게 보낸 이메일 내용 전문. 1 김운혁 2014.07.20 700
15140 한국 일보 2월 광고 내용에 대한 설명 김운혁 2014.03.11 1480
15139 한국 외교를 지배하는 선조의 망령 부재 2015.05.27 200
15138 한국 영광스러운 2014 해/ 박GH님 아래 친북좌파 김동섭(가명)씨 정치글은 지우라 안하시나, 편파적 청춘 2014.12.26 558
15137 한국 연합회장님과 한국 교회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호소 영상 김운혁 2014.08.18 664
15136 한국 연합회장 김대성 연합회장의 성명 발표가 있었나요? 아니면 한국연합회 명이로? 8 휘경동 2014.09.27 854
15135 한국 연합회와 대총회 성경 연구소가 저지른 실수 2 김운혁 2014.11.28 497
15134 한국 연합회 산하 "이단 이설 위원회"에 요청한 "소명" 에 대한 기각 조치 김운혁 2014.10.06 528
15133 한국 시 모음 ( 무지무지 많습니다) ------------------와 ---------------------------------------------------우---------------------- 3 잠 수 2011.03.09 13498
15132 한국 세계에서 유일하게 1위 대단한 한국 1등했다 한국 2014.06.12 956
15131 한국 민주정치와 기 싸움. 1 김재흠 2013.05.15 2203
15130 한국 떠나렵니다. 탈출구 2015.06.23 314
15129 한국 뒤집을 충격적인 동영상이 공개됐다 1 대한민국 2012.10.11 1420
15128 한국 대통령의 안타까운 사연 바이블 2011.03.13 2882
15127 한국 대중탕에서 겪은 봉변. 김재흠 2013.06.04 1828
15126 한국 뉴스: 천안함 충돌론 (실시간 검색어 1위) / 안식교는 이단인가 논쟁과 유사. 보수 기독교 언론들 대부분 안식교를 이단으로 인정하고 있어. 보수 기독교 언론은 천안함 침몰의 다른 가능성에 대해 의문 갖지 않아. 안식교회의 정통성 인정 않는 것과 똑같아 6 세례 2014.12.01 534
15125 한국 기독교 세상과 어떻게 대화할 것인가 한국교회 2015.03.29 87
15124 한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누구인가 ? 1 여론 2015.03.12 293
15123 한국 국민들이 . . 사람을 알아보는 두 눈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석좌 교수) 3 반달 2012.07.23 2998
15122 한국 국가경쟁력 로산 2011.09.06 1579
15121 한국 교회의 고질병 글쎄 2012.10.27 1187
15120 한국 개신교 보수 근본주의의 4가지 프레임 1 아기자기 2014.08.06 667
15119 한국 PC방 위엄. 1 PC 2015.08.04 180
15118 한국 안식일교회 목사 자리 를 탐하는 여성들 에게 보내는 편지 11 박성술 2013.07.10 1543
15117 한계령 - 양희은 serendipity 2015.03.05 237
15116 한계령 / 양희은 - "한계령, 역사의 흐름 속에 얼마나 많은 민초들의 한을 담고 있는고~ 구슬프면서 힘이 느껴지는구나... 아 그러나 한 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지친 내 어깨를 떠미네" serendipity 2012.11.10 2049
15115 한겨레신문 뭐하자는 건가? 김원일 2014.08.04 778
15114 한강의 기적은 없었다. 희대의 기회주의자 역사의 깡패가 있었을 뿐이다. 3 김원일 2015.07.13 287
15113 한강에 가서 분풀이하기-마쯔다께, 크라이슬러, 박금하님 2 로산 2012.04.19 2648
15112 한강 녹조라떼, 신곡수중보 철거가 답 1 묵시록 2015.08.15 181
15111 한강 "'채식주의자'는 5.18에서 비롯" 포커스 2016.05.23 58
15110 한, 미중일 사이 눈치보기 외교… "反中동맹 덫은 피하라" 美日 신밀월 시대 신세계 2015.04.28 287
15109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으며 -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5 김주영 2011.12.23 1274
15108 한 포수의 푸념-카스다에서 보라매 2012.11.10 1138
15107 한 평생 사기치고 다니는 한명의 미주 안식일 목사를 소개합니다 2 사기치는 목사 2015.12.05 402
15106 한 잔하고 선거 필승 건배할 때 좋았지? 시사인 2014.04.19 1031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