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이 40대 중반.
모태교인에 삼육교육 12년.
일가친척 모두가 재림교인.
나른 왕성하게 교회활동(?)을 하는 나로서
친하게 지내는, 혹은 깊은 대화를 나눠본
현 40대 한국 재림교인의 멘탈리티를 분석해 보자면
솔직히 말해서 진리(?)가 좋아서 여기 남아있는 사람은 10%도 안된다.
대부분 나같이 여기가 익숙해서, 밖에 나가면 익숙치 않고 불편할까봐 그냥 여기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러나 눈이 있고 귀가 있는데...
소위 일요일교회(?)는 부흥하던데...
왜 안식일교회는 맨날 이모양 이꼴이냐...
우리도 좀 멋지게 부흥할 방법은 없을까?
적어도 내가 만나본 40대 재림교인 90% 정도는 그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 소위 일요일교회의 방식을 배우는 데에 거부감이 없다.
2300주야, 짐승의표, 야고비환란, 일욜휴업령...
솔직히 별로 공감가지도 않고 현실성도 떨어지고
가장 중요한것!
자녀교육 제대로 하려면 요런 주제들은 좀 안다루고 싶다...
ㅋㅋㅋ
그게 뭔말이냐?
인구에 회자되는 고개 끄떡거리게 만드는 속담.
목사 말대로 하면 죽고, 목사 하는대로 하면 산다.
의사 말대로 하면 살고, 의사 하는대로 하면 죽는다.
임박한 종말에대해 설교하며 세속적인 삶에 관심을 끊고
오로지 영적인 삶에만 관심을 기울이라고 목사는 설교하는데
정작 자기 자식들은 제대로(?) 교육시켜서 엘리트 만들더란 야그.
선도들은 그 설교에 혹하여(?)
싸짊어지고 시골로 산골로 향했는데
경제적으로 쪽박이요
자녀교육은 파산이라.
의사는 말로는 금주, 금연, 적절한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해소 등등
건강에 좋은 야그는 다 하지만
정작 자기는 술고래 골초에 맨날 고기먹고 운동 안하고
환자본다고 스트레스 입빠이 받고...
각설하고
재림교회의 특이한 종말론?
지금의 40대가 60대가 되는 20년 후면
아마도 강단에서 자취를 감출것이다.
재림교회의 부흥은 아마도 그때부터 시작될 것이다.
김성* 님께서 누누히 강조하신 대로
시효를 다한, 그래서 이제는 누덕누덕 쓰레기가 돼버린 종말론을 쓰레기통에 쳐박는 그 순간부터
재림교회는 기사회생되기 시작할 것이다.
40대 모태교인 삼육출신 재림교인들을 10년이상 살펴보고 내린 결론이다.
목사 말대로 하면 죽고, 목사 하는대로 하면 산다.
의사 말대로 하면 살고, 의사 하는대로 하면 죽는다
진작 가르쳐주시지
그랬더라면 자녀교육 아작안나고
쪼박찬 신세 면했을텐데
뭐 이제라도 알았으니
내말 잡고 삼촌말 잡더라고
내말은 잃어버리고 삼촌말 챙기면 삼촌은 내말 챙겨줘야 하는데
모른척해버리잖아요
교회도 마찬가지인것이 확실함을 느낍니다
오히려 더하죠
종말론 야고베 환난 일욜휴업령 시골생활로
얼 빼버리고
목구멍이 포도청이니
내것부터 챙기고 교회 챙기고
하나님께 헌신한 것이 라고 생각했던 착각이
교회에 헌신한것이고 목사들 위한것 밖에 아니었음을 절절하게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