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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한 미국인 친구가 신촌 연대 앞의 4층 피자헛 건물을 보고 혀를 차며 자신이 미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를 다녀봤는데

"피자헛이 저렇게 큰 곳은 한국뿐"이라는 말을 제게 한 적이 있었죠. 스포츠의류회사 필라는 한국에서 아예 제2의 창업을 했고

호주산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은 전 세계 오프라인 매장의 절반이 한국에 집중되어있다는 루머도 매스컴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근데 스타벅스도 한국에서 그 위용이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은 어떠신가요? 주변에 스타벅스 종종 가보시나요?

 

 

 

0625022500818503.jpg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종교도 현대인들의 소비문화 중 일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국적인 것, 전통적인 것보다는 외래의 것,

이질적인 것에 더 끌리는 한국인들의 심성이 종교선택에도 그대로 적용이 될 수 있을까요? 왜 기독교는 한국에서 유구한 다른

종교전통들을 다 밀어내고 150년동안 절정의 성장세를 보여왔던 것일까요? 조용기의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세계 최대의 교회로

알려져있는데요. 이러한 비약적 성장에 한국인들의 심성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xenophilia적인 성향이 그 자양분을 준 건

아닐까요? 종교에서도 어김없이 드러나는 것 같은 이러한 현상을 신앙적 사대주의, 외국 숭배사상, 미제 선호사상..... 등등

이런 것들로 과연 부를 수 있을까요? 나아가 한국에서 인식하고 이해하는 "기독교(Christianity)"는 과연 세계 속의 "기독교세계

(Christendum)"와 비교해볼 때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쉽게 말하면, 재림신앙도 "수입산"인데 원산지와 비교해서 어떠한 부분이

왜곡되어 들어왔고 또 어떤 것이 원류대로 남아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이러한 시각 자체가 성립조차 안 되는 것일까요?

 

p.s.스타벅스매장방문도전자가 있다는 게 웃기지 않습니까?ㅋㅋ

  • ?
    student 2011.07.10 16:44

    passer-by 님,

    아주 좋은 point 입니다.  그렇지만, 진리라는 것이 영원 불변의 법칙이라면,

    그것을 이해하는 방법과 적용하는  법은 문화에 따라 다를 수 있겟지만

    진리 자체의 principle 은 변할수 없다고 생각힙니다.

    Pizza Hut 이야 한국문화의 욕구의 의해 adapt 할수있지만

    만류인력의 법칙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똑 같지 않겟읍니까?

    In fact, I dare say that anything that changes due to a cultural difference is a huge suspect.

    I believe "universality" is a necessary condition for something to be qualified as the truth.

  • ?
    바보 2011.07.10 20:57

    조선 말  조선인들은 서양인 특히 미국인들을  경외의 눈으로 바라 보았을 겁니다.  

    그들이 가진 선진 문물들을....   

    그 것들은 바로 그들의 종교 즉, 기독교와 동일시 되었을 테이고, 

    내가 강해지는 길은 그들과 같아지는 겁니다.  즉 서양인과 같아지는 길을 택합니다.

    쉽게  기독교를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겁니다.  


    사대주의가 나쁘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약한 사람은 항상 강한 사람을 부러워 하고 닯아 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보호 받기 위해서  비굴해 지기도 합니다. 

    사대주의가 나쁜게 아니고 '약한 것이 나쁜 것'일 뿐이죠.....


    현지화 되지 않는 문화는 없습니다.  현지화로 변질되는 부분은 진리가 아닐 겁니다.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인가가 진리에 가깝지 않을지요?


  • ?
    cogito 2011.07.11 01:54

    바보님~~

    그런데 변하지 않는 그 무엇인가는 무엇일까요?

    변하는 것 중에 진리인 것은 없나요?

     

    님의 글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있는데요....

    그 다음 이야기들을 듣고 싶습니다...고민이 많아서요^^

     

  • ?
    바보 2011.07.11 13:52


    변하는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그 무엇!  

    진리 

    우리는 얼마나 진리를 갈망하는가요?

    모든 명제중에서 변하지 않고 영원한 진리를 찾아서.... 



    P.S.       cogito, ergo sum      -테카르트-  

    테카르트는  진리를 찾이 못한 듯 합니다.    ^^





  • ?
    passer-by 2011.07.11 14:48

    오잉? 그런 뜻이었나? ㅋㅋ

  • ?
    바보 2011.07.10 21:10

    한류!

    대한민국의 문화가 동남아시아에 퍼져 나가는데 

    이는 대한민국의 힘을 차츰 인식하는데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은 아니지만 꼴찌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하는 저력에 대한 '경외감'이 아닐지요? 


    우리가 조설말부터 최근까지 가져온 경외감을 

    이제 남들이 대한민국에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돌고 도는 것입니다. 

    '강한 것이 세상을 지배합니다'

    이게 세상의 법칙이죠...


  • ?
    바보 2011.07.10 21:28

    한국인들은  동남아시아인들이  한국 가수, 연기자를 좋아하고 

    한국상품에 '필'이 꽂혀 있는 것을 보면 한국인들은 흐문한 마음으로 뿌듯하게 바라볼 겁니다. 

    동남아시아인들이 자신들 나름대로 한국 문화를 변형시켜 즐길 겁니다.

    그들 나름대로 즐기면  이미 그것은 한국의 문화가 아니고 '그들의 문화' 입니다. 

    컨텐츠는 한국의 것이지만 문화란 그들이 즐기면 그들의 문화 입니다. 


    이와같이

    지금 우리나라에서 향유되는 어떤 문화도 

    우리들이 즐기는 한 우리의 것입니다. 

    그것들이 원래 미국에서 왔건 일본에서 왔건간에 말입니다.....

    그래서 문화에 '수입산'이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원래의 것'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즐기는 사람들의 문화만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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