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조회 수 185 추천 수 0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조와 선지자 197>

 

밤이 되어 야곱은

가족들을 보내어 강의 얕은 여울을 건너게 하고

그는 홀로 뒤에 남았다.

 

야곱은 그 밤을 기도하며 보내기로 결심하고

홀로 하나님과 같이 있기를 바랐다.

하나님께서는 에서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실 수 있으셨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께 있었다.

 

그 곳은 야수들이 자주 나타나는 한적한 산악 지대였고

강도들과 살인자들의 은신처였다.

야곱은 혼자 아무 방비도 없이 비통한 마음으로 땅에 엎드려 있었다.

밤중이었다.

 

 

그의 사랑하는 이들은 모두 멀리 떨어져 있었으며

그는 언제 위험과 죽음을 당하게 될지 알 수 없었다.

 

무엇보다 그의 마음을 가장 아프게 한 것은

무죄한 사람들에게 이런 위난을 몰고 온 것은

자기 자신의 죄라는 생각이었다.

 

그는 진지한 탄원과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다.

 

갑자기 거센 손이 그를 붙잡았다.

그는 원수가 자기를 죽이려 하는 줄로 생각하고

공격자의 손아귀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몸부림쳤다.

 

 

어둠 속에서 두 사람은 이기기 위해 서로 싸웠다.

한마디 말도 없이 야곱은 혼신의 힘을 다해 싸웠으며

한 순간도 그의 노력을 늦추지 않았다.

 

이처럼 그가 자기의 생명을 위해 싸우는 동안

죄책감이 그의 영혼을 억눌렀으며

그의 죄가 되살아나 그를 하나님께로부터 떼어 놓으려 하였다.

 

그러나 그는 무서운 궁지에 빠져 있었지마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고

전심으로 하나님의 자비를 간청하였다.

 

 

투쟁은 거의 동틀 때까지 계속되었는데

그 때 그 이상한 사람이 그의 손가락을 야곱의 환도 뼈에 대자

그가 곧 절게 되었다.

 

그리하여 야곱은 이제

그가 더불어 싸우는 상대자가 누구인지를 분별하게 되었다.

 

그는 자기가 하늘의 사자와 씨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이것이 바로 그가 거의 초인간적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얻지 못한 원인이었다.

 

 

야곱에게 자신을 나타내신 분은 “언약의 천사” 그리스도였다.

야곱은 이제 불구가 되어 격심한 고통을 느꼈으나

그가 잡고 있는 것을 놓으려 하지 않았다.

 

온전히 통회하고 상한 심령으로 그는 천사에게 매달렸다.

그는 축복을 탄원하면서 “울며 그에게 간구하였”(호 12:4)다.

그는 자기의 죄가 용서받았다는 보증을 받아야 하였다.

 

육체적 고통도 이러한 그의 목적을 단념시킬 수 없었다.

 

그의 결심은 점점 강하여지고

그의 신앙은 더욱더 열렬해져서

마지막 순간까지 참고 견디었다.

 

 

천사는 그에게서 빠져 나가려고 애를 쓰며 말하기를

“날이 새려 하니 나로 가게 하라”고 재촉하였다.

 

그러나 야곱은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만일 이 말이 자만하고 외람된 자신감에서 나왔다면

야곱은 즉시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신념은

자기 자신의 무가치함을 고백하면서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 사람이 보여 주는

그러한 확신이었다.

 

 

야곱은 “천사와 힘을 겨루어 이”(호 12:4)겼다.

 

이 죄 많고 잘못이 많은 인간이

겸손회개자기포기를 통해서

하늘의 임금과 겨루어 이겼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들을 떨리는 손으로 붙잡았으며,

사랑이 무한하신 분께서는

이 죄인의 호소를 물리칠 수 없으셨다.

 

 

속임수로 장자의 명분을 빼앗은 죄

이제 그의 앞에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당신 자신이 정하신 시간

당신이 정하신 방법으로 이루실 그것을

자기 자신의 노력만으로 이루고자 하였다.

 

그가 용서받았다는 증거로서

그의 이름이 그가 범한 죄를 생각나게 하는 이름으로부터

그의 승리를 기념하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천사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대신 들어앉는 자)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 32:28)고 말하였다.

 

 

.......

야곱이 천사와 씨름하는 동안

다른 하늘의 사자가 에서에게 파송되었다.

 

에서는 꿈속에서

아버지의 집을 떠나 20년 동안 방랑하는 그의 아우를 보았다.

 

그는 또 야곱이 어머니의 죽음을 알고 몹시 슬퍼하는 것과

하나님의 군대가 야곱을 지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에서는 이 꿈을

자기의 군사들에게 이야기해 주고

그의 아버지의 하나님이 야곱과 함께 계시니

그를 해하지 말라고 명하였다.

  • ?
    예언 2015.04.09 18:18
    예수님인 성경적 증거는
    창 32:30 그러므로 야곱이 그곳 이름을 브니엘이라 하였으니 그가 이르기를
    내가 하나님과 대면하여 보았으나 내 생명이 보전되었다 함이더라
  • ?
    주객전도 2015.04.11 18:35
    예신을 성경으로 증명 하시는 분 이시네요
    그래도 항상 말은
    예신은 성경 믿에 있는책이다 ?
  • ?
    위티어 2015.04.10 09:50
    로고스적 표현과 미투스적 표현
    천사가 그리스도였고 사자가 하나님이였고 하는 것은 미투스적 표현입니다.
    신화를 표현 할때 제우스의 독수리 라 하면 제우스가 나타난 것과 독수리가 나타난 것을 같은 것으로 보는 것입니다. 왜 광야에서 송아지를 숭배 했을까요?
    라신의 소.. 그럼 라신을 본적이 없으니 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은 신화의 서술 방식의 한 방법입니다.
    미투스적 서술은 꿈의 서술이라고 할까요? 소설 같은 곳에 쓰이며 정확한 이야기는 없고 대부분 여러가지 해석을 할 수 있는 상징적인 언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은 미투스적 언어로 되어 있기에 여러가지 해석이 나오는 것입니다.
    신전의 신녀들이나 종교의 지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계시는 다 이런 쪽에 들어가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오케이, 오늘부터 (2014년 12월 1일) 달라지는 이 누리. 29 김원일 2014.11.30 10401
공지 게시물 올리실 때 유의사항 admin 2013.04.06 36649
공지 스팸 글과 스팸 회원 등록 차단 admin 2013.04.06 53664
공지 필명에 관한 안내 admin 2010.12.05 85451
15735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6편 절제: 그리스도인의 안하는 자유 필립스 2016.05.30 16
15734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4편 순종: 믿음의 열매 필립스 2016.05.28 16
15733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현악 5중주 ' 보케리니 전용근 2016.08.20 16
15732 하나님이 영원하라 명하신것은 반드시 영원함(오디오) 김운혁 2016.05.21 17
15731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18 18
15730 [2016년 5월 21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일본을 키운 바다와 지진, 그리고 38평화.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20 18
15729 [2016년 6월 18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평화와 통일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6.17 18
15728 민주주의 3부 민주주의가 우선한다 반창고 2016.07.31 18
1572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특집.파란만장 63년 강호 2016.05.22 19
15726 진짜안보- 2부_일베도 좋아하는 김종대? 국방 2016.05.22 19
15725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3편 오직 성경·모든 성경 필립스 2016.05.28 19
15724 “박근혜 대통령 부정평가 이유 1위...소통 미흡” 독선/독단 3위 국민 2016.05.29 19
15723 좌익효수 인간에대한예의 2016.05.31 19
1572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잊혀진 죽음들 - 인혁당 사건 추모 2016.06.24 19
15721 이 회사의 언론플레이........ 옥시, 최종 배상안 발표…"일방적 결정" 반발 / SBS 오옥시 2016.07.31 19
15720 민주주의 4부 기업과 민주주의 반창고 2016.07.31 19
15719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몰다우 강' 스메타나 전용근 2016.08.20 19
15718 노무현 - 일본 국민과의 대화 강호 2016.05.22 20
15717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18 20
15716 <종교, 평화, 통일> 2016 한국종교학회 춘계학술대회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5.24 20
15715 성남-화성-수원 시장, 지방재정개편안 반대 단식농성 거민 2016.06.07 20
15714 [2016년 6월 11일(토)] ■ 평화의 연찬 (3:00-5:00) :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덴마크 사람들의 평화교육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6.10 20
15713 민중이 ‘개·돼지’면 혁명과 항쟁은 누가 했나 민중 2016.07.09 20
15712 총선 승리, 세월호특별법 개정의 동력을 확보하다 세월호 2016.04.15 21
15711 기레기의 의제설정 (agenda-setting) 친일청산 2016.05.01 21
15710 011회 - 언론통폐합과 언론인 강제 해직 그때지금 2016.05.03 21
15709 진짜안보- 국방위 정보위. 싸이버사령부 댓글 김광진의원 국방 2016.05.22 21
15708 [광주MBC뉴스] 33년 전 오늘 3편, "잔인한 계엄군 공포의 금남로" 쿠크다스 2016.06.08 21
1570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여름- 비발디 ' 전용근 2016.07.18 21
15706 한국사 교과서의 국정화 시도 무엇이 문제인가? 심판 2016.04.13 22
15705 [단독] 황당 좌익효수 '아이디 보면 몰라? 나 국정원이야' 하만 2016.05.08 22
15704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5월 26일 목) 좋은사람 2016.05.26 22
15703 글로벌리더-세계무대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알아야할 아홉 가지 원칙. 빗물 2016.06.07 22
15702 [06.11] 물뚝심송의 독재유산답사기 : 보도연맹 사건 2부 유산 2016.04.17 23
15701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 (제5회) (3:00-3:30): 평화는 어디로부터 오는가. 최창규 / ■제2부 38평화 (제35회) (3:30-4:30):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수요집회 참관기 - 일본제국주의의 비인간적인 잔학성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시각. 김영미 / ○제3부 평화의 연찬 (제174회) (4:30-6:00): 우리는 누구이며, 무엇을 하려 하는가. 최창규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 2015.07.10 23
15700 [앵커브리핑] 'watchdog, rapdog, guard dog…그리고 sleeping dog' WallWallWall 2016.05.26 23
15699 [인터뷰] 팀 셔록 “미국 대통령, 광주 5.18과 제주 4.3 앞에 사과해야” file 518 2016.05.29 23
15698 법무부 "조중동에 국정과제 적극 홍보하라" 지시 - '조중동에 기고, 기획기사 추진', '공중파 3사 교양프로그램 활용' 방침 세워 reverse 2016.05.31 23
15697 '참 민주와 참 통일의 그날까지...'민족민주열사·희생자 추모제 file 추모제 2016.06.05 23
15696 [2016년 7월 9일(토)] ■ 평화의 연찬 (2:00-4:00) : 동아시아 평화공동체론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7.08 23
15695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피아노와 오보에를 위한 3개의 로만스' 슈만 Schuman 전용근 2016.07.23 23
15694 옥시 피해자배상안 최종 발표…법원 기준의 절반액 논란(종합2보) 경험 2016.07.31 23
15693 깊은 미궁속으로 빠져 들어간 세월호의 2년 국회 2016.04.15 24
15692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들 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01 24
15691 2016년 4월 28일 뉴스타파 - 어버이연합 10년...그리고 박근혜 진박 2016.05.04 24
15690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5편 안식일: 창조신앙의 표징 필립스 2016.05.30 24
15689 [재림교회에 관한 오해와 진실] 제2편 세계속의 재림교회 필립스 2016.05.28 24
15688 [백년전쟁 스페셜 에디션] 프레이저 보고서 민족문제연구소 2016.05.29 24
15687 세월호 농성장 경찰 침탈, 유가족 강제 연행에 실신하기도 경찰, 유가족 없는 틈에 농성장 차양막 철거... 집회 신고도 했는데 “시민들 통행에 지장” 이유로 지팡이 2016.06.25 24
15686 2002년 12월 19일 대통령 선거. 그때의 감격을 기억하십니까?^^ 몬아미 2016.06.29 24
15685 EBS 다큐프라임 160523 민주주의 1부 시민의 권력 의지 마인드 2016.07.29 24
15684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16 25
15683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여 ! file 구미자 2016.04.21 25
15682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잊혀진 죽음들 - 인혁당 사건 눈물 2016.05.08 25
15681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6.07 25
15680 [백년전쟁 Part 1] 두 얼굴의 이승만- 권해효 나레이션(풀버전) 비정상의정상화 2016.06.15 25
15679 [통일공감포럼] 북한 변화, 어떻게 볼 것인가? file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7.04 25
15678 민주주의 5부 민주주의의 미래 반창고 2016.07.31 25
15677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 Unfinished Symphony -미 완성 교향곡 ' 슈벨트 전용근 2016.07.29 25
15676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시여 ! file 구미자 2016.05.22 26
15675 하현기 선생님께(3) 진실은무엇인가 2016.02.19 26
15674 [2016년 2월 27일(토)] ▲제1부 빅데이터로 보는 이번 주의 남북평화소식[북한 알아가기] (제37회) (3:00-3:30) 언론, 출판, 인터넷의 Gatekeeping 행위를 통한 Agenda Setting의 법칙 - 현 남북관계 관련 보도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명지원 / ●[대토론] 제3부 평화의 연찬 (제207) (4:30-6:00) 개성공단 폐쇄와 위기의 남북관계: 전망과 대응. 기조 발제: 최창규 (사)평화교류협의회[CPC] 2016.02.26 26
15673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들이여 ! file 구미자 2016.04.26 26
15672 역사다시보기 - 5.18민중항쟁 햇님 2016.05.22 26
15671 [경건한 열망] 경건한 열망 1 마음 2016.06.09 26
15670 [세월호] 해경의 교묘한 방해...이종인 대표 "적대감 느꼈다"(2014.05.02) 모두가잠든사이 2016.06.23 26
15669 [인물 현대사] 각하가 곧 국가다 - 차지철(04 06) 추모 2016.06.24 26
15668 전두환 '6월 항쟁' 진압 군대 동원 검토 드러나 민주화 2016.06.28 26
15667 [팟짱 현장]사드 배치, 성주 민심을 듣는다! 기상 2016.07.17 26
15666 전용근과 함께 걷는 음악산책 '시실리안 -포레 전용근 2016.08.05 2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25 Next
/ 225

Copyright @ 2010 - 2016 Minchoquest.org. All rights reserved

Minchoquest.org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