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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기독교라고 밝히면 "어느 교회에 출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만큼 한국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교회에 등록하고 일요일마다 나가는 것으로 인식된다.

한국교회목회자협의회에서 2013년 1월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을 그리스도인이라고 밝힌 사람 중 약 10%가 교회에 나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가나안 성도'란 의미다.

'가나안 성도'란 '안나가'를 거꾸로 읽은 것으로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함석헌 선생이다. 함석헌 선생은 1971년 월간 <씨알의 소리>에서 "현상유지를 원하는 기풍이 교회 안을 채워버렸고 그러니 가나안의 소망이 '안 나가'의 현상유지로 타락해버렸다. 이상하게도 '가나안'이 거꾸러지면 '안나가'가 되지 않나?"라고 적었다.

그로부터 43년이 지난 2014년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가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성도>라는 책을 출간했다. 새삼 '가나안 성도'가 주목받고 있다. 그리스도인이라면서 왜 교회를 떠났는지 궁금했다. 지난 10일 서울 신촌 청어람 아카데미에서 양 대표를 만났다. 

아래는 일문일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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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희송 청어람 아카데미 대표는 국 브리스틀의 트리니티 칼리지와 런던 신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하고 복음과 상황’ 편집장을 지냈고 한동대에서 7년간 학생들을 가르쳤다. 2005년부터 높은뜻숭의교회가 설립한 청어람아카데미의 대표 기획자를 맡아 500회가 넘는 인문·사회·예술 강좌를 열었다.
ⓒ 이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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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 가는 기독교인... 그 이유를 잘 살펴야"

-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성도>란 책을 낸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반응은 어때요?
"비교적 호응이 좋습니다. 도서 정가제 시행 이후 인터넷 서점 <알라딘> 종교분야 3위까지 올랐습니다. 주변에서도 책을 사 목사님께 선물하겠다거나, 교회 발걸음을 끊은 친지나 친구들에게 선물하겠다는 사람이 꽤 있어요. 전자책으로도 발매되었는데 미국 아마존에서 교회론 분야에서는 1위더라고요. 기독교 신앙과 교회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 물꼬가 터진 셈이지요." 

- 어떤 계기로 '가나안 성도'에 관심을 가졌나요? 
"'가나안'이란 명칭 자체가 '안나가'를 거꾸로 해서 나온 용어입니다.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제가 10년 정도 청어람 아카데미를 운영하면서 만난 많은 사람들이 '가나안 성도' 범주에 들어가거나 교회 안에 있더라도 '심정적 가나안 성도'에 해당하는 분들이었어요. 그래서 이 분들 이야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하다가 때가 돼서 썼죠."

- 기독교계에서는 '가나안 성도'를 어떻게 보나요?
"보통 '가나안 성도'라면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신앙을 잃어버렸다거나, 적응 못하고 나간 사람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정작 '가나안 성도'를 만나거나 관련 통계를 보면 이분들이 교회 다닌 기간이 평균 14년 정도고, 교회를 옮겨본 경험이 없다는 사람이 45%에 이르러요. 교회 주변부의 사람들이 탈락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부에 있던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 것이라고 봐야 해요."

- '가나안 성도'들과 인터뷰도 했더군요.
"매우 다양한 이유와 사연으로 교회를 떠났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어떤 분들은 기존의 신앙생활 패턴이 무너지면서 힘들어하고 자신이 정착할 교회를 찾기도 해요. 교회 밖으로 나와서 상당히 담담하게 현재의 상황을 최대한 선용하고 있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제일 아이러니한 부분은 어떤 성도에게는 교회를 떠날 만큼 심각한 신앙적 문제가, 교회 안에 있는 분들에게는 잘 포착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 책은 그 간격을 메우는 일이 시급하다는 생각에서 나온 것입니다. 교회의 내부자들이 외부의 시선을 전혀 의식하지 못 한다거나, 심지어는 내부 비판에도 무감각해져 있다는 것은 뭔가 심각한 인지장애가 발생했다고 볼 수 있지요. 신학적 이유도 있겠지만, 저는 사회적·역사적 맥락이 하나의 교회 내 문화로 굳어지면서 생기는 측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교회 떠나도 신앙 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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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안 성도, 교회 밖 신앙)의 책 표지
ⓒ 포이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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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를 떠나 신앙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할까요?
"당연히 가능하지요. 그러나 자기 신앙생활을 교회 생활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분이 교회를 떠나면 굉장히 어려워요. 왜냐면 자기 신앙을 지탱하던 여러 가지 제도 등이 사라지면 힘들거든요. 

반면 선교단체 등에서 신앙 훈련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성경을 보고, 기도하는 등 훈련이 된 사람들은 알아서 성경공부도 하고, 신앙서적을 찾아 읽기도 합니다. 교회를 떠나서도 개인 신앙을 유지하는 데에 크게 불편을 안 느끼는 분도 꽤 있어요. 교회를 떠났다는 말과 신앙을 잃어버린다는 말은 똑같은 얘기는 아니죠." 

- '가나안 성도'의 기준이 있다면?
"'교회는 나가지 않지만 그리스도인이다'라고 표현하는 게 가장 적당할 것 같아요. '가나안 성도'에 대한 전형적인 선입견이 있어요. 예를 들면, '자기 편한 교회를 옮겨다니는 교회 쇼핑족 아니냐'거나, '분쟁 교회에서 탈출하거나 쫓겨난 교회 난민 아니냐' '가방끈 긴 영적 엘리트들이다' '공동체와 부대낄 생각 없이 개인적으로 영성을 충족하고 살아가려는 영성소비자 아니냐' 등이 그것입니다.  

그런 생각은 가나안 현상을 교회 떠난 사람들의 책임이나 문제로 만드는 왜곡된 인식이라 생각합니다. 100만 명의 성도들이 교회 바깥으로 나간 건, 단지 떠난 이들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가나안 현상을 제대로 들여다 보는 게 중요하고 그만큼 교회가 자기들의 문제를 제대로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책 뒷부분에 나오지만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 조선의 김교신으로 이어지는 '무교회주의'가 있잖아요. '무교회주의'와 가나안 성도를 비슷한 맥락으로 봐야 하나요?
"이 책에서는 무교회 운동을 많이 참고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책의 말미에 그래도 우리 주변에 존재했던 역사를 되짚어봐야하니 간략히 포함했는데요. 흥미로웠던 것은 이분들의 고민과 지향이 요즘 '가나안 성도'의 상황과 통하는 지점이 많다는 점입니다. 김교신 선생에 대해서도 다시 재조명해야 한다는 생각에 얼마전 출범한 '김교신 선생 기념사업회'에도 참여했습니다. 오늘의 '가나안 성도' 현상이 전적으로 무교회 운동으로 환원되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배울 것은 많다고 느낍니다."

- 가나안 성도와 무교회주의의 차이점?
"무교회주의 운동은 비교적 소수의 긴밀한 신앙 결사체예요. '가나안 성도' 현상은 서로 다른 이유로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무교회주의 운동처럼 신학적 지향이나 신앙운동으로서의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인다고는 보기 어렵죠."

- 가나안 성도 현상의 원인은 뭐라고 보세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사람들은 교회 분쟁으로 갈등하고 나온 경우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사례도 상당히 많아요. 분쟁이라는 건 갈등이 최고로 폭발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고 거기에 이르지 않은 단계에서도 더 이상 교회에 머물지 못하는 이유가 생길 수 있죠. 숨이 막힌다거나 위선적이라고 느낄 때 교회를 떠나야겠다고 결심하기도 하죠. 가나안 성도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크게 두 축으로 나뉘더라고요. '자기 신앙적인 이유' 즉, 좀 더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고 싶다든지, 교회 안에서 신앙성장에 도움을 받지 못한다는 이유가 있고요. 또 하나는 목회자나 성도들 사이의 갈등이 중요한 요인입니다."

- '가나안 성도'가 일시적인 현상으로 그칠까요 아니면 확산될까요. 
"지켜봐야겠지만, 전반적으로 개신교가 감소하는 추세기 때문에 가나안 성도 현상이 쉽게 줄지 않을 것 같고요, 확산될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그리고, 교회 안에서 하기 어려운 실험이나 대안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들이 앞으로 더 많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렇게 된다면 가나안 성도 현상은 확산될 가능성이 더 커보입니다." 

- 가나안 성도 중엔 교회 가면 봉사나 헌금을 내야 해서 안 나가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것이 귀찮아서 가나안 성도가 되겠다는 것은 그리 주된 이유는 아닐 거예요. 가나안 성도들이 교회 밖으로 나갔다고 해서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즐기고 사는 게 아니거든요. 봉사나 헌금을 교회가 과도하게 강조하는 것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가나안 성도들이 자신들이 공감하면 봉사나 헌금을 기꺼이 하는 걸 종종 봅니다."

- 언젠가부터 한국교회는 많은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가 지난 30년 동안 엄청난 성장을 했기 때문에 부작용들이 분명 있죠. 교회 성장을 이끌었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대거 은퇴하고 세대교체를 하는 시점이기도 해서 여러 면에서 부작용이나 문제가 노출되는 건 확실해요. 한국교회가 이런 면을 인정하고 고치려고 했다면 좋았을 텐데, 비판을 마치 과거 전면 부정이나 교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받아들여요. 교회가 미래를 향해 한발 내딛으려면 일리있는 비판들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고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는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에서 한국 교회와 덴마크 교회를 비교하면서 "일요일마다 교회에 신도들이 꽉꽉 차는데 그 사회 구성원들의 사랑과 신뢰는 높지 않다면 종교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반대로 신도들이 교회 좌석의 10분의1만 채웠지만 그 사회에 전반적으로 사랑과 신뢰가 넘쳐난다면 믿음이 약하다고 걱정할 필요가 있겠는가?"란 대목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서구는 오랜 기독교국가(christendom) 시절을 거쳐 지금은 정치와 사회에서 많이 물러나 하나의 '사회적 문화'로 기능하고 있지요. 한국에서는 종교가 종종 사회적 헤게모니를 다투는 상황에 동원되기도 합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사회적 존경과 권위는 규모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지요. 정말 중요한 것은 영향력의 크기이지, 교회의 크기는 아닐텐데 말이죠. 사회적 비판을 엄중히 받으면서 저는 한국 개신교가 어떻게 사회에서 소중한 존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지 고민을 깊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강자들의 승자독식 구조에서 판의 기울기를 바로 잡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쿼바디스>의 자문을 했다고 들었어요.
"이 영화를 제작한 김재환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한국교회의 문제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지에 대해 제가 쓴 책 <다시 프로테스탄트>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다만, 제 책에서는 논지 전개가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문제되는 사건이나 교회, 인물을 거의 익명 처리했는데, 이 영화는 적나라하게 보여주지요. 저도 다 알고 있는 내용이었지만, 영상으로 보니 쇼킹하더군요. 영화 자체는 다큐멘터리보다는 블랙코미디 형식이고, 재미있었습니다. 영화 개봉 전 전국시사회 과정에서도 할 수 있는 걸 도왔습니다. 이제 개봉이라니 많이 보면 좋겠네요."  

- <쿼바디스>에 대한 교계의 반응은?
"좀 불편하게 생각하죠. 일단 직접 관련된 대형 교회들은 어떤 식으로든 대응하려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중견 교회들 가운데는 '그건 우리가 손으로 덮을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인정하고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하지 않느냐'라고 해서 단체 관람하는 사례도 있어요. 그 사례들이 좀 더 확산되면 한국교회가 반성하는 흐름이 좀 더 힘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이영광 시민기자의 개인 블로그 ''이영광의 언론, 그리고 방송이야기'(http:..hlog.daum.lightsorikwang)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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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들의 궁금증을 속시원하게 풀어주는 '이영광의 거침없이 묻는 인너뷰'를 연재히고 있는 이영광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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